나는 지금 살아있다 할 수 있는가.
@.@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생각하지만, 그것이 사실일까?
난 아직도 제자리가 아닐까?
5년전에 비해 나아진 점은 무엇?
3년전에 비해선?
난 무엇을 노력했는가?
난 그저 숨쉬기만 하는게 아닐까?
무섭다.
난 진짜 살아 나가는 것일까?
아니면 살아있기만 한 것일까?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나는 지금 살아있다 할 수 있는가.
@.@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생각하지만, 그것이 사실일까?
난 아직도 제자리가 아닐까?
5년전에 비해 나아진 점은 무엇?
3년전에 비해선?
난 무엇을 노력했는가?
난 그저 숨쉬기만 하는게 아닐까?
무섭다.
난 진짜 살아 나가는 것일까?
아니면 살아있기만 한 것일까?
무섭다.
무섭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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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흑천청월
13.05.18 09:47
개울을 가만히 바라보면 그저 물일 뿐입니다.
어디서 흘러온 것인지.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그저 눈 앞에 작은 물줄기일 뿐이지요.
거대한 폭포에서 갈라져 나온 물일 수도 넓디 넓은 바다로 흘러갈 물살일 수도 있습니다.
물은 그렇게 소리없이 흘러가지요.
- 무서워 하지 마십시오.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다하여 그것이 멈춰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002. 적안왕
13.05.18 10:37
그래도 무섭네요.
개울의 물이 흘러가듯 시간이 흘러 가지만 그 시간동안 제가 무엇을 하는지 ; . ;
우선 움직이긴 해보지만 어떻게 되련지.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