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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님의 서재입니다.

꿈은이루어진다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일반소설

alikon
작품등록일 :
2021.05.22 14:09
최근연재일 :
2024.05.11 06:58
연재수 :
64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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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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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
글자수 :
2,800,864

작성
24.05.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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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원하는 데로 되지 않는다.

돼지꿈 길몽 홍지창이가 슈퍼에서 막 치약을 사가지고 오는데 차가 앞을 막는다. 그러더니 차문이 열리며 거구의 사나이가 나오며 굵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야 지창아 우리 경마장 가는데 너도 가자,” 지창 이는 손에든 치약을 보여주며 말한다.




DUMMY

이 말에 보현이가 깔깔 웃는다.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하려면 멀리 내다보고 포석을 해야 합니다. S전자를 보세요, 그 주식 52% 가 외국인 손에 넘어갔어요. 아마 그분들은 앞으로 경영권 방어가 매우 힘들 것입니다. 어쩌면 언젠가 S전자 회장은 경영권 방어에 실패할 수도 있어요.


이것이 S전자만 해당하는 게 아닐 것이에요. 지금 모든 기업들이 경영권 방어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리고 세 분도 다 벌써 경영권 방어에 신경 쓰고 있지 않아요?”

그러자 지창이과 환하게 웃으며 말한다.

“여사님께서 어떻게 거기까지 생각하셨습니까?”


이 말에 진수가 입을 연다.

“그러지 않아도 나도 오래전부터 경영권 방어에 대해 준비했다. 그래서 주식을 너희들에게 판 것이다. 지창아 너 그 불로 제약에서 승부를 해보려면 경영권 방어를 확실하게 해 놓고 해라.


지금도 주가가 높지만, 만약 더 오른다면 그땐 주식을 더 확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솔직히 내가 너 때문에 불로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잘못하면 별 볼일 없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잘하면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러려면 뭐가 있어야 하지 않니? 그냥 수명이 4배 늘어난다는 것으로는 잘 먹히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자 지창이가 주머니에서 작은 약 병을 꺼내 들고 말한다,


“이거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연구한 신약이다. 아주 사람 죽여주는 약이다. 모두 한번 먹어보고 품 평 좀 해라.”

“상민이가 약을 받아 들고 선 대답한다.

“음식이 왜 안 오나, 그런데 이 약은 뭐가 다른데?”


그는 말하고 선 약 하나를 입에 집어 넣고 선 물 대신 녹차로 약을 삼킨다.

지창이가 약을 다 나누어주자 모두들 두말 없이 약을 삼킨다.

이때 상민이 입에서 경탄이 쏟아져 나온다.


“야 이 약 끝내준다. 내 배속에서 박하 향같이 환해지고 태양처럼 온몸이 밝아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온몸에 기운이 에너지가 진동한다. 이 즐거움과 환희와 환한 기운은 피를 타고 온몸으로 번진다. 이 기분 아주 형용할 수가 없다. 내 몸에서 활력이 막 솟아난다. 이거 마약 아니야? 피로 회복 제로 선 그만이 겠는 데.”


그러자 진수의 아내 승희가 나서며 말한다.

“이거 마약보다 더 사람을 놀라게 할 것 같은데요? 먹어서 몸에 좋은 마약이라면 확실하게 어필할 수가 있어요. 어쩌면 세상이 놀랄 것 같은데요. 아침에 출근할 때 먹고 오후에 또 먹으면 피로하지 않고 하루 종일 활력이 넘칠 것 같아요.”


무진이 아내 보현이가 합류한다.

“무조건 이 약은 돈이 될 겁니다. 그런데 설마 이거 진짜 마약 아니에요?”

진수가 미소를 띠며 말한다.

“하하 몸에 좋은 마약도 있습니까?

이거 얼마에 팔 것인데요”

그러자 지창이가 말한다.


“야 마약 한번 하는데 비용이 얼마니?”

그러자 상민이가 나선다.

“내가 듣기로는 마약 값이 매우 싸져서 2-3만 원이면 한다고 그러더라. 그리고 만원 자리 마약과 십만 원 짜리 마약도 있다 하던데, 우리나라도 마약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양이다. 이 약이 마약을 치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지창이가 당당하게 대답한다.

“원래 불로는 마약 치료에 알맞은 약이다. 그러나 이번 것은 확실하게 마약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것이다.”


진수가 찬성하고 나선다.

“나는 마약을 안 해 보았지만 이 정도면 마약보다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만약 진통제 효과도 있으면 더 좋겠는데.”


그러자 무진 이가 나선다.

“불로는 유전자를 활성화 하는 약이니 당연히 진통 효과도 있을 것이다. 나도 불로 를 꾸준히 복용했는데, 벌써 4년 되었는데, 내 생각엔 내가 안 늙은 것 같다.”

이 말에 상민이가 껄 껄 웃는다.

“야 이제 나이 30인데 늙겠니?”


그러자 지창이 아내 지선이가 나선다.

“무진씨는 지금도 20세 정도로 보입니다. 이거 말장난 아니에요, 정말 아주 젊어 보입니다. 사실 우리도 아직 학장 시절 모습 같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이 약은 자연히 모든 사람에게 각인 되어 이 약을 먹는 것이 일상 화 될 것입니다.”


이때 문이 열리며 음식이 들어온다.

음식 상이 차려지자 진수가 술을 따라 주고 선 술잔을 높이 들고 큰소리로 외친다.

“우리도 세계를 제패해 보자.”

그러자 모두 따라 외친다. 그리고 선 상민 이가 시비조로 반발한다.


“무슨 축배가 이러니? 세계 제패라니?”

그러자 진수는 아주 당연한 듯 말한다.

“부자가 되어 보자는 데 뭐가 그리 불만이야?”

“야 넌 방금 제패하자고 했어?”


“돈이 많으면 강해지는 거야. 그러나 내가 원하는 힘이 아니고 모두가 잘사는 것이야. 진짜 모두가 잘사는 나라. 나는 그것을 원한다.”


무진이가 술잔을 비우며 말한다.

“그것은 기원전부터 인류가 원하던 것 아니니?”

이 말에 상민이 아내 상아가 입을 연다.

“부 회장님(박 무진) 그들은 성공 못했지만 우리는 성공해야지요.”


“그것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지만 사실 민주주의나 공산주의나 모두 실패한 것 아닙니까?”

“내가 말하는 것은 모두 평등하게 잘살아보자는 것이 아니고 피차가 납득할 수 있는 공평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공평한 것 아닙니까?”


이때 지창이 아내 지선이가 나선다.

“정치인이 공평 하려고 노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은 그들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가 불공평하다는 것은 부동산이 잘못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아파트 한 채에 10-30억 씩 됩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을 벌어야 집 한 채를 마련할 수 있습니까? 그들이 노력해도 사실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아요? 그럼 월세라도 싸야지요. 보통 백만 원 이상인데 월급 타서 세금 내고 월세 내면 언제 돈을 모아서 집을 삽니까?


이거 현대 판 노예 제도가 아닙니까? 거기에 다 아기가 태어나면? 어떻게 양육합니까? 이모든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인구 절벽은 피할 수 없어요, 인구 절벽을 막을 수 없다면 우리는 멸망해 가는 나라입니다. 이것을 막으려면 중상 층과 부자들이 크게 양보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진수가 나서며 말한다.

“우리 국민소득이 5만 불만 되면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말에 무진이 아내 보현이가 노골적으로 반발한다.


“지금 국민소득이 3만 2천 불인데 어느 세월에 5만 불이 됩니까? 그 말은 인구 절벽을 방치하겠다는 말 아닙니까? 지금 당장 대책이 필요합니다.”

진수도 다소 불만을 표한다.

“지금 우리나라 형편에서 무슨 대책이 나올 수 있습니까?”


이때 상민이 아내 상아가 치명적이고 화끈한 대책을 내 놓는다.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주식도 많이 떨어질 땐 십 분의 일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니 주택 값이 많이 떨어져야 합니다. 10억 짜리 아파트가 1억 정도로. 그리고 그 자리에 못을 박아 못 오르게 해야 합니다. “


무진이가 눈을 크게 뜨고 말한다.

“집 가진 사람이 다 자기 돈으로 집을 산 것이 아닙니다. 모두 은행에서 70-80% 융자를 받아서 집을 산 것인데, 그럼 집 가진 사람은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없는 은행도 망합니다.


옛날 미국에서 일어난 모기지 사태보다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가 망하는 것입니다.”


상아는 절대로 그냥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정부는 그게 무서워 계속 부동산 값을 올리지 않았습니까? 결과적으로 집 가진 자는 집세를 받아서 은행에서 융자 받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고 서민은 아무리 노력해도 집을 못삽니다.


만일 집 값이 떨어지면 또 정부는 중산층을 살리려고 또 집값을 끌어 올리려 할 겁니다. 그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모든 돈은 은행이 다 먹는 게 아닙니까? 그러니 공평하게 다 망하고 밑바닥에서 부터 모두가 다 같이 다시 시작 하는 게 공평하지 않습니까?”


이 말에 무진이는 기가 막혀 눈만 멀뚱히 뜨고 있다.

그러자 진수가 말한다.

“상아 씨는 이제 부자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십니까?”

“나는 나라를 위하여 언제든지 내 재산을 다 포기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남더러 포기하라 하겠습니까?”


“하하 좋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역시 정치인이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상아는 단호하게 말한다.

“지금 30 40세대가 절벽 끝에 서 있습니다. 그들에게 기다리라는 것은 사형 선고나 같습니다.

당장 대국민 합의를 끌어내야 합니다.“


상민이가 나서며 아내를 말린다.

“여보 지금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어. 그런데 전 세계가 불경기야, 그러니 상공업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도 어려워, 거기에 다 우리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도 어려워, 우리는 당장 살아날 걱정을 해야 할 판이야.


나라가 어려우면 위대한 사람이 나온다는 데 정말 우리는 위대한 인물을 기다려야 할 판이야.”


진수의 아내 승희가 나선다.

“위대한 인물 그거 좋지요. 그런데 그보다 우리 모두가 노력하는 것이 없는 영웅을 기다리는 것보다 났지 않을 까요?”


그러자 지창이가 손을 번쩍 들고 말한다.

“질문 한 가지, 어때 방금 먹은 그 약, 그거 한 개에 만원 받으려고 하는데 내 생각 어때?”

그러자 무진이 아내 보현이가 문을 흘긴다.


“지창씨 지금 인구 절벽을 걱정하는데, 무슨 말씀 하시는 거 에요?”


“하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이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무엇을 할 것 인가를 생각 할 때입니다. 그럼 내가 무엇을 했는 가를 발표하지요.


우리 타라 방산 에 서는 결혼하는 사람에게 결혼 비용 일 억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하면 임신 수고 비를 매달 60만 원을 줍니다. 그리고 임신 칠 개월이 되면 임신 휴가를 줍니다. 그다음 아기를 낳으면 출산 비 천 만원을 줍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아기를 나으면 축하 비로 일억 씩을 또 줍니다.


또 매달 아기 양육 비를 100만 원 씩 주고 아기가 100일이 될 동안 휴가도 연장되고, 그다음 출근해도 먼저 일하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지금 생각 중이지만 회사 안에 어린이집도 세울 예정입니다. 어때요 이만하면 잘하는 것 아닙니까?”


보현이가 묻는다.

“출산 후 자기 자리로 간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아! 그것은 말입니다. 보통 회사에선 여 사원이 휴가를 얻어 출산 후, 회사에 출근하면 출산 전에 앉던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출산 후 회사에 나오면 자기 자리가 없어져 일할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그만 사표 내고 나가라는 무언의 압력 같습니다. 나는 이런 비열한 짓은 단연코 사양 할 것입니다.”


보현이가 자기 남편 무진 이를 보며 말한다.

“설마 당신도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것은 아니겠지요?”

“와 나는 이런 이야기는 내가 오늘 처음 들어본 것이야. 내가 회사에 나가면 열일 다 재치고 그 일을 알아볼 것이야. 나도 불공평한 일은 딱 질색이야. 내 회사에선 절대로 그런 만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야.”


그러자 진수가 슬며시 시비를 건다.

“너에게 그런 권력이 있어? 아직은 네 아버지가 회장이지 않아?”

“야 인마 우리 아버지를 모욕 하지 마? 성격으로 말하면 네 아버지가 한 성격 하지 않아?”


이 말에 진수가 웃는다.

“그래 우리 아버지라면 못할 것도 없겠지, 내가 내일 물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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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이제 시작이다. +1 24.04.28 47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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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바보라도 좋다. +1 24.04.26 45 1 9쪽
630 바보라도 좋다. +1 24.04.25 47 1 11쪽
629 바보라도 좋다. +1 24.04.24 47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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