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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님의 서재입니다.

꿈은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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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kon
작품등록일 :
2021.05.22 14:09
최근연재일 :
2024.05.11 06:58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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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00,864

작성
24.04.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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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바보라도 좋다.

돼지꿈 길몽 홍지창이가 슈퍼에서 막 치약을 사가지고 오는데 차가 앞을 막는다. 그러더니 차문이 열리며 거구의 사나이가 나오며 굵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야 지창아 우리 경마장 가는데 너도 가자,” 지창 이는 손에든 치약을 보여주며 말한다.




DUMMY

조 사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연다.

“임원들을 하나하나 불러서 만나보았습니다. 그들도 회사 주인이 바뀌니 불안한 모양입니다. 어차피 임원들은 오래 쓸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럴 땐 능력 있는 임원을 그냥 유임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일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괜찮은 사람들 같았습니다. 그들도 여기를 떠나면 그 나이에 어디를 갈 수 있습니까? 저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어 여기서 인생에 마지막 꽃을 피우게 해주고 싶습니다.”


“사장님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오, 그리고 사원들에게도 안심하고 일하게 하세요, 이 회사 내부에 회장 파와 부회장 파가 있어 조그만 갈등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도 잘 살펴 큰 충돌이 없게 하세요, 만약 아니다 싶으면 단호하게 처리 하십시오.”


조 사장은 일어나면서 말한다.

“회장님 아직 업무 파악도 안되었어요, 부지런히 해도 한 삼일 걸릴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 주가가 떨어집니까? 경영 주가 바뀌면 주가가 올라가는데.”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아니 주가가 떨어지는데 왜 회장님이 좋아요? 제 생각엔 회장님이 가장 큰 손해인데요?”

“팔아먹을 주식도 아닌데 떨어지면 어때요, 내 주변엔 이 주식 살 사람 많아요, 주식이 좀 더 떨어져야 팔 사람은 팔고 살 사람은 사지요.”

조 사장은 이 젊은 사람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불로 제약이 좀 좋기는 하지만 아직은 메이커는 아니다. 메이커로 대접 받기에는 아직 인지도가 낮다, 그리고 수명이 연장된다고 하지만 그것을 누가 믿는가? 아마 그것을 증명하려면 적어도 백 년은 더 지나 보아야 할 것이다.


또 청춘을 크게 연장한다 지만 그것도 여러 사람이 경험 해야만 인정받는 것 아닌가? 이 약을 먹으면 좋은 점이 있기는 있으나 그 좋은 점이라는 것이 다른 약에서도 주장하는 것이다.


불로가 조금 알려진 것은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미 주근깨 아직 미확인이지만 암을 예방하고 암 수술 받은 사람에게 재발을 방지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년 층과 노인들의 관심을 끌게 하지만, 그리고 감기를 예방하고 감기에 걸렸을 때 불로 한 알이면 직방 이란 그런 소문이다.


뭐 대머리도 치료한다는 말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보통 사람을 크게 혹 하게할 그런 일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중 노동자에 겐 활력을 주어서 확실히 인기가 있다고 한다.

조 사장은 희망에 부풀어 있는 회장에게 이런 말을 차마 할 수 없어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기 사무실로 갔다.


지창 이는 집에 돌아오자 아내에게 화장품을 주며 말한다.

“아니 왜 진수의 아내 승희씨에겐 불로 크림을 안 준거야?”

“왜 진수 씨가 뭐라고 해요?”

“진수가 아니고 무진 이가 그렇게 말하던데.”


“그거 내가 아가씨에게 자랑 했더니 아가씨가 가져갔어요. 회사에서 몇 개 더 가져오면 되지 않아요? 그리고 작은 아가씨도 불로 크림 달라고 해요,”

지창 이는 기가 막혀 말한다.

“이제 11살 짜리도 화장품을 쓰나?”

“그런 말하면 아가씨가 화를 낼 것이에요.”

이때 미영이가 지창이 아들 지민 이를 데리고 나온다.


세 살 짜리 지민 이는 환하게 웃으며 지창이 다리를 잡고 올려다본다. 지창 이는 얼른 앉자 지민 이를 않고 볼에 입을 맞춘다. 이때 미영이가 지창이 아내 지선 이를 보고 말한다.

“언니 그거 뭐야, 그거 내 화장품 아니에요?”


지선이가 얼른 불로 크림을 준다, 그때 봉투에 든 립스틱을 보고 말한다.

“언니 그 루주도 한 개 줘요,”

“아가씨 이것은 아가씨가 바르기엔 아직 일러요.”

“언니 표시 안 나게 살짝 바르면 되어요,”


미영이 표정이 절대로 그냥 물러갈 얼굴이 아니다.

그러자 지창이가 아내에게 한마디 한다.

“그냥 줘, 그 나이엔 호기심이 많은 거야.”

지선 이는 루주를 미영이 에게 주며 지창 이에게 눈을 흘긴다.


그러자 지창 이는 다른 말을 한다.

“지금 당장 보현 씨에게 주고, 내일 상민이 아내 상아 씨에게도 줘, 별거 아닌 것으로 오해하게 되면 곤란하다고, 그리고 가끔 무상 복지에 들러서 위로도 해주고 그래, 자기 돈으로 복지 한다는 게 쉬워,”


“그러지 않아도 우리가 가끔 가서 놀아도 주고 음식도 사주고 그래요, 그런데 그 얌체가 우리에게도 죽는 소리 하며 은근히 돈을 요구해요, 세상에 친구지간 에도 공짜가 없어요, 아니 우리가 언제 복지 사업을 하라고 했나? 우리가 그동안 한 사람 당 30억이나 빼앗겼어요,”


그러자 지창이가 조금 난감한 표정으로 말한다.

“여보 야, 복지에 낸 돈을 어떻게 빼앗겼다는 표현을 해? 그리고 친구 간에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아?


우리 가운데 상민 이가 가장 가난한데 그가 복지를 하니 여보 야 와 친구들도 좀 거들어 주어야지, 그래야 그쪽도 힘을 낼게 아닌가? 세 사람이 낸 돈이 다 합쳐도 겨우 90억 밖에 안 되는데, 그거 그래보아야 비트코인 하나 값밖에 더 되나?”


그러자 지선이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한다.

“자기야, 나는 그렇다 하더라도 승희와 보현 이는 비트코인 겨우 백개 밖에 못 받았거든, 거기에서 30억 은 작은 게 아니야, 그게 어디 한두 번만 도와서 되는 일인가? 아마 평생을 혹처럼 달고 다녀야 할 것이야,”


이 말에 지창 이는 엉뚱한 제안을 한다.

“조금 기다리면 불로 제약 주식이 15만 원 밑으로 떨어질 것이야 그때 불로 제약 주식을 천만 주 만사, 그러면 매년 그 배당을 받아 무상 복지에 주면 될 거야.”


그러자 지선 이는 손가락을 꼽아가며 계산하더니 말한다.

“어머나! 그게 일조 오천 억이나 되는데.”

“뭘 그렇게 놀라, 그래 보았자 비트코인 160개밖에 더 되나? 그거 가지면 무상 복지에서 영원히 해방 될 터인데.”


“나는 그렇다 해도 승희와 보현이는 찬성 안 할걸요,”

“그 사람들에게는 그냥 백만 주 만 사라고 그래, 많이 가진 사람은 많이 내놓고 조금 가진 사람은 조금 내놓는 거야.”


그러자 지선이가 아가씨들을 물고 들어간다.

“자기야 우리 아가씨도 거부인데 아가씨들도 무상 복지에 참가하라고 해야 하지 않아?”

그러자 지창이가 껄 껄 웃는다.


“아니 그쪽을 건드리니 아예 벌집을 건드리지, 자영 이는 곧 시집갈 터인데 잘못 건드리면 평생 미운 시누 가 될 거야,”

“히히 적은 적을수록 좋지요? 큰 아가씨는 성깔이 여간 아닌데. 그런데 남매 간에 어떻게 성깔이 그렇게 다르지요.”


이때 소파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한마디 한다.

“얘야 넌 이제 할미를 못 본 척 할 것이니?”

그러자 지창 이는 할머니에게 불로 크림을 드리며 말한다.


“할머니 제가 할머니가 다시 예뻐지는 화장품을 가져 왔어요, 이거 바르면 할머니 청춘이 다시 돌아올 거 에요,”

“얘야 그렇게 요란하게 선전하는 것 치고 좋은 것이 없단 다. 요새도 엿 장사가 있느냐?”


“할머니 이것은 진짜에요, 이것은 우리 회사에서 만든 거 에요,”

할머니는 불로 크림을 보며 말한다.

“무슨 화장품을 김치 통에 담아 왔니? 이렇게 정성이 없어서 야 이것을 어디다가 파니?”

“할머니 그거 팔 때는 아주 고급스러운 용기에 넣어서 팔 거 에요,”


이때 할머니와 말 동무하고 있던 오십 정도 된 주방장이 말한다.

“회장님 그게 정말 그렇게 좋은 것이면 나도 하나 주세요,”

“주방장 님이 이것을 바르면 다시 예뻐져서 남자들이 줄을 서서 따라다닐 거 에요.”

“아니 그렇다면 지금 내가 예쁘지 않다는 말입니까?”


지창 이는 껄 껄 웃으며 말한다.

“내가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크림을 바르면 주방 장님에 청춘이 되 돌아 올 것입니다.”

“만약 내 청춘이 되돌아온다면 나도 남의 눈치 안보고 그 연애라는 것을 실컷 해볼 거야.”


“하하 그동안 불로를 자셔서 중년 초입처럼 보이시는데 이것을 바르면 정말 삼십 대처럼 보이실 겁니다. 한번 소원 성취해 보십시오,”


“호호 정말 세상에 그런 화장품이 있을까? 내가 지난 세월이 너무 억울해서 정말 청춘을 되찾고 싶어, 호호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될까?”


이때 지선 이는 지창 이에게 묻는다.

“저녁 식사 했어요?”

“아니”

“그럼 얼른 올라가서 옷 갈아입고 씻고 나와요.”


지창이가 이 층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나와 자기 방으로 들어가니 전화가 왔다. 그가 보니 진수다. 그러자 지창이가 먼저 입을 연다.

“웬일이냐? 네가 벌써 퇴근 하다니?”


“야! 너 무슨 일을 그렇게 해?”

“무슨 말이야, 좀 알아듣게 해,”

“너 인마 왜 내 아내만 그 이상한 화장품 안 준거야? 그거 때문에 지금 내가 지금 승희에게 닦달 당하고 있어, 빨리 가져와 나도 좀 살자.”


“야 인마 넌 부끄러운 것도 모르니? 어쩌다가 아내 손에 꼭 잡히어 사니?”

“너 그런 소리 말고 당장 그 이상한 것 가지고 와. 나도 좀 살자.

“알았다.”


지창이가 문을 나서는데 미영이가 올라와 말한다.

“오빠 밥상 봐 놓은 지 언제인데 안 내려와,”

“그래 가서 밥 먹자.”

지창이가 내려가니 아내가 지민이 밥을 먹이고 있었다.


지창 이는 밥상에 앉으면서 아내에게 말한다.

“여보 야, 지금 당장 승희한테 불로 크림과 루주를 갖다 줘, 지금 진수가 아내에게 벌 받고 있는 중인가 봐. 남자 노릇하기 참 힘들다, 밖에서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들어와선 아내에게 시달리고 참 안됐다.“


“자기야 지금 누구 말 하는 거야? 나는 자기를 얼마나 사랑 하는데, 그런 말은 너무 억울한데.”

밥 먹다 이 말을 들은 자영이가 한마디 한다.

“언니야 그런 말은 우리 안 듣는 데서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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