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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님의 서재입니다.

꿈은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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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kon
작품등록일 :
2021.05.22 14:09
최근연재일 :
2024.05.11 06:58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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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0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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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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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이제 시작이다.

돼지꿈 길몽 홍지창이가 슈퍼에서 막 치약을 사가지고 오는데 차가 앞을 막는다. 그러더니 차문이 열리며 거구의 사나이가 나오며 굵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야 지창아 우리 경마장 가는데 너도 가자,” 지창 이는 손에든 치약을 보여주며 말한다.




DUMMY

그리고 지창 이는 또 전화를 끊는다.

진수는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솟아 올랐다, 정말 대굴대굴 구르고 싶다.

그는 무진 이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 한다.


“야 지창이가 돈 벌레가 된 모양이다. 그 자식 어째 갈수록 사람이 변해 가느냐? 그것도 아주 추하게. 아무래도 우리 우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겠다.”

“야 인마 왜 그렇게 화가 난 것이니? 우정까지 들먹이고?”


“아 글쎄 그 녀석이 수원에 산 땅 알지? 그 땅 정지 작업이 끝났다고 가져가란 다, 땅은 겨우 20만 평방미터 준다면서 평 당 천만 원 달란 다, 그거 평 당 250 준 땅인데 무려 4배 나 남겨 먹으면서 내 속까지 빡빡 긁어 놓지 않아?”


“그 땅 네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땅이지 않아?”

“그 녀석이 그 내 약점을 잡고 내 돈을 털어 먹으려 한다. 야! 세상 너무 빨리 무섭게 변해가고 있다. 어디 겁나서 살겠니?”

무진 이는 껄 껄 웃는다. 똑똑한 진수도 급하니 머리가 안 돌아가는 모양이다.


“야 진수야, 정신 좀 차려, 지창 이는 정지 작업 끝났으니 빨리 공장 세우라는 이야기 한 것이야. 너는 왜 나이 먹을수록 멍청해지니? 지창 이는 점점 노련해지는데.”


“아니 너까지 날 놀리니? 인마 그 녀석 정말 그 땅 천만 원 받을 생각인 것 같아.”

“인마 정신 좀 차려, 그 녀석 송 회장 말 한마디에 120 조를 주고 불로 제약을 산 놈이야, 그거 흥정하면 몇 십조 깎을 수 있는 거야,


그런데도 그냥 준거야, 몇 번 안본 사람 얼굴도 세워주는데 너한테 야박하게 굴겠니? 아이고! 너 정말 철 좀 들어라?”


“야! 이것들이 짜고 날 병신 만드네. 인마 상대 얼굴 세워주기 위하여 몇 십 억을 그냥 주니?”

“야, 이 멍청 아 지창이가 바보 인줄 알아? 줄만하니까 준 것이야. 인마 너 같은 좀팽이가 거인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니? 나 전화 끊는다.”

진수는 끊긴 스마트폰을 보면서 중얼거린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나! 이것들이 날 가지고 놀아?”

그리고 선 진수는 새로 지을 공장에 몰두 했다.


지창이가 새로운 땅에 새울 연구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이때 가영이가 들어와 말한다.

“회장님 연구소 소장 님이 오셨습니다.”


“어서 들어오시라고 해라.”

곧 문이 열리며 오십 대 중반의 넉넉한 체형의 사나이가 들어왔다.

지창 이는 연구소장에게 자리를 권한다.

연구소장은 소파에 앉아 입을 연다.


“그동안 컴퓨터가 준 자료들을 검토하고 실험 했습니다. 그것에서 다소 놀라운 결과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그 불로 균 중에 마음에 든 것으로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선 조그만 약 병을 지창이 앞에 놓는다.

“소장 님 이 약이 지금 판매하는 약보다 좋은 점이 있습니까?”


“어차피 같은 불로 균이란 것에는 다 똑같습니다. 다만 복용 즉시 어떤 효과가 있느냐 가 중요합니다. 이 약은 지금 판매하는 불로 보다 활력을 돋우는 데는 확실히 좋습니다. 그리고 그 활력의 지속력 도 뛰어납니다. 소비자들은 이 약을 먼저 약보다 좋아 할 것입니다.”


“그 약효의 지속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당연히 약효의 지속력은 8시간입니다. 그러나 몸에 활력을 느끼는 시간은 4시간 정도입니다. 지금 판매하고 있는 약은 활력의 지속 시간은 2시간 정도이니 그런 점에선 이 약이 확실히 좋습니다. 지속 시간이란 사람이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달리 말씀 드린다면 몸에 탄력이 지속되는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창 이는 잠시 생각하다 묻는다.

“그렇다면 노동자가 이 약을 복용하면 몸에 탄력을 4시간 느낄 수 있다는 뜻입니까?”

“일에 열중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기는 합니다 만 활력을 느끼기야 하겠습니까? 그러나 집중하여 자신을 살펴보면 몸에 활력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중 노동자에겐 더 없이 좋은 약입니다. 그리고 불로는 사람의 기분도 좋게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누가 자기 기분이 좋은 것을 왜 일까 하고 생각하겠습니까? 그러나 복용을 중단하면 이 약의 중요 성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나는 이 약을 복용 하고 나서 곧 활력을 크게 느끼는 약을 원합니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이 약을 좋아 하지 않겠습니까? 이 약이 각종 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그다음 문제지요.”


“회장님 이 약이 젊음을 4배로 유지하고, 그래서 수명도 4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생각지 않는 군 요,”

지창 이는 환히 웃으면서 대답한다.


“소장님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서 매일 그 음식을 먹겠습니까? 그러나 우선 맛이 좋다면 그리고 질리지 않는다면 그 음식을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매일 쌀밥을 먹지 않습니까? 나는 사람들이 쌀밥보다 우리 약을 더 좋아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야 장사가 되지 않겠습니까?”


“하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런 면에서 그 약은 지금 판매한 약보다 뛰어납니다.”

“그런데 생산비가 더 비싸지는 것은 아닙니까?”


“배양 액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불로 균만 생산하는 비용은 개 당 20원이 넘지 않을 것입니다. 나머지는 시설 비 유지와 인건비지요, 그래도 100원이 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이 만 판다면 우리나라도 먹여 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지창 이는 기분이 좋아 다시 웃는다.

“소장 님도 그런 생각을 하십니까?”

“아 그럼 요, 이것이 다 같이 먹고사는 일인데요,”

“하하 조금만 참으세요, 절대로 실망 시키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곧 생산할 수는 있는 것입니까?”


“그럼 요, 배양 액은 하루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양하는 방법은 똑 같아서 기술자들의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주신 약은 마음에 안 드십니까?”

이 말에 지창 이는 또 환하게 웃는다.


“그 약 정말 나를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 약을 생산하지 않으십니까?”

“소장 님 말씀을 들어보니 이 약의 효과는 박사 님들이 연구한 것보다 못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지금 생산 하는 약 보다는 뛰어 나고요, 그래서 하나는 서민 용 다른 하나는 부자를 위한 약으로 팔 생각입니다.”


“아니! 같은 약을 맛이 다르다고 그렇게 팔아도 됩니까?”

이 말에 지창이가 또 웃는다.

“부자들은 서민과 같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명품이 있는 것 아닙니까? 나도 부자들의 허영심을 만족 시킬 약을 만들 생각입니다. 아마 이 약에 그들은 만족 할 것입니다.”


“저는 부자가 아니라 그 약을 못 먹겠는데요? 도대체 그 허영심의 값은 얼마입니까?”

“소장 님 그 값은 천천히 생각할 것입니다. 결코 부자들을 실망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하하 기대 해 보겠습니다.”

소장이 나가자 지창 이는 가영 이에게 물을 가져오라고 해서 소장이 놓고 간 약을 먹어 본다.


그 약을 먹고 나니 곧 배속이 따듯해진다. 그러더니 곧 그 열기가 온몸에 퍼져서 약간 겁이 날 정도다. 그러더니 곧 몸에 활력이 넘쳐 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확실히 지금까지 매일 먹던 약보단 기분이 좋았다.


그는 이 정도면 충분히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창 이는 이 매력적인 약에 희망을 걸 만 하다 고 생각했다.

그가 기분이 좋아서 회장 실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문이 열리며 가영이가 들어와 말한다,


“회장님 염 탐사장이 왔습니다.”

“들어 외라고 해.”

곧 염 탐사장과 장 문일이 들어온다.

그들이 자리에 앉자 염 석원이 먼저 입을 연다.

“S조선소에서 시추선을 가져 가 랍니다.”


“얼마에?”

“삼천 억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추선 괜찮은 거요?”

지창이가 이 질문을 한 것이 벌써 두 번째이다.

그러자 염 탐사장이 대답한다.


“회장님 무기도 실전에서 사용되고 그 성능이 입증 되어야 제 값을 받습니다. 그런데 S조선소는 그 성능이 입증 되지 못한 것 갔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추선이 7년 간이나 안 팔렸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으로 시추할 수 있느냐 가 문제지요,”

“그러지 않아도 그전에 알던 동료 중에 시추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그 시추선을 살펴보게 하였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우리가 시추하게 되면 그 사람에게 시추선 한 척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래야만 책임지고 잘 보아 줄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살펴보고 선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갖출 것은 다 갖추었으니 사용해 보아야 안답니다.“


이 말을 듣고 지창이가 기가 차서 한마디 한다.

“그런 말이라면 나도 하겠습니다.”

“아마 그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창 이는 장 문일을 보면서 말한다,

“이번엔 장 대리가 수고 했습니다. 덕분에 천 억 굳었습니다.”


지창 이는 장 문일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추선을 사드리지 않아 4 천 억에 사려 든 시추선을 3 천억에 사게 된 것을 치하 한 것이다.

장 문일은 그저 씩 웃고 만다.


그러자 지창이가 두 사람을 보고 말한다.

“그 시추선을 언제 사드릴 것입니까?”

그러자 염 석원이 입을 연다.

“회장님 형편만 된다면 내일이라도 계약 하지요,”

“그럼 내일 우리 변호사를 동반하여 계약하시오, 그런데 그 시추선을 당장 가져올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야 그렇지요, 우리도 필요한 인원을 뽑으려면 한 달 이상 걸릴 것입니다. 그러니 시추선은 우리가 준비된 후에야 인수해야지요.”

“그렇다고 계약을 무한정 끌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백일 정도에 잔금의 80% 지불하고 우리 형편이 되면 가져가기로 하지요,”

“그들이 그렇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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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그래 실컷 웃어라. +1 24.04.18 50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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