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이종민의 서재입니다.

파이널 타워 부제:올라야만 하는 탑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선무천우
작품등록일 :
2021.11.07 19:14
최근연재일 :
2022.03.26 19:00
연재수 :
131 회
조회수 :
207,742
추천수 :
3,722
글자수 :
432,650

작성
22.02.01 19:00
조회
1,164
추천
26
글자
7쪽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이 글을 읽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DUMMY

“응?”

“여보 왜?”

“아니 탑에서 연락이 와서, 잠시만.”

-종민님, 큰일났습니다!

“무슨 일인데?”

-유사 시련의 탑이 붕괴하였습니다1

“붕괴? 왜?”

-폭식의 신좌를 그놈들이 기어이 흡수하여, 유사 시련의 탑을 집어삼킨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찌하려고?”

-모든 차원의 성좌와 신들과 악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영웅들도요. 그리고 의논한 결과, 시련의 탑을 봉인하여 숨기기로 했습니다.

“하?”

-시련의 탑을 숨기면, 녀석들이 찾아낼 수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도전자들에게는 죄송한 말이겠지만, 등반은 여기까지일 듯 합니다.

“일상으로 돌아간다는건가?”

-아...그건 죄송하지만 힘들 듯 합니다.

“왜?”

-시련의 탑과 연결된적이 있는 차원인지라, 차원장벽이 약해져 있어서 온갖 몬스터들이 나타날겁니다. 저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이곳만이 아니라 탑에 연결되어져 있던 2개의 다른 차원들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그렇군, 그러면 도전자들의 힘은?”

-모두 유지될겁니다. 그리고 각 차원의 신, 악마, 성좌, 영웅들도 모두 탑에서 나가서 복귀할겁니다. 혜택들도 물론 유지될겁니다. 탑에서 부여한 것들은 유지가 된다는 말이죠.

“난감하군, 난감해. 세상이 복잡해지겠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종민님게서 그렇게 애를 써주셨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줄은...

“어쩔 수 없지, 그러면 발표는 언제하게?”

-휴가 마지막날에 할 생각입니다.

“그러면...”

해야할게 많았다. 그러나 종민은 지하벙커와 집, 어머니와 동생의 집 전체에 식량, 약, 필수품등을 구비 비축하고 동시에 가족들에게 마지막날,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 더 이상 탑에 안들어가는 거야?”

“어, 아마 탑에서 이제 곧 공식발표가 있겠지만, 당분간은, 혹은 영원히, 그리고 차원장벽이 얇아져서 몬스터들이 나타날거라고 했어.”

“그러면 영화나 애니처럼?”

“응, 그리 될거야.”

“우리야 형이 있으니 안전하다지만...”

“걱정하지마, 경호팀도 있고, 메이드들도 있고, 펫들도 있고, 여차하면 우리들은 천공섬으로 이동하면 되니까.”

“민이가 탑으로 안가는건 다행이구나.”

그때였다. 탑의 음성이 지구 전체에 퍼진 것은.

<오래간만에 지구인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시련의 탑의 문제로 인하여 당분간 탑의 등반을 중지합니다.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도전자 여러분들은 탑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릅니다. 현재 상황이 그리 좋은게 아니어서.

물론 계약이나 힘, 스킬, 마법, 카드들은 모두 유지됩니다. 최초 보상이나 혜택들도 물론 유지됩니다. 그리고 지구출신의 영웅, 성좌, 신, 악마들도 당분간이지만 지구로 돌아옵니다. 순서대로.

그리고 차원장벽의 약화로 인하여 조만간 현실에서 몬스터들이 나타날것입니다. 도전자들 이외에 능력을 각성한다거나 하는 이들은 없을겁니다. 아주없지는 않습니다. 신이나 악마, 성좌, 영웅들과 계약을 맺는다면 각성을 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그리고 종민에게는 따로...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종민님.

“아주 이별은 아니지 않아?”

-그래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수가 없으니까요. 미리 작별인사 해두는거죠.

“그래, 그것도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래 수고해라.”

-종민님도 수고하십시오.

전세계가 난리가 났다. 특히 도전자가 몇 명없는 중국이나 일본은 더했다.

“우리는 어쩌라는건가!”

“젠장! 이리되면 전쟁이다!”

일본은 자위대를 최고 수위의 단계로 발동, 전쟁을 일으켜서 대한민국으로 침략 하려고 했다. 그러나 종민의 너튜브에 올린 영상에, 침략하고자 하던 일본군은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아마도, 탑에서 당분간 등반안한다고 하고, 몬스터들이 나타난다고 하니, 눈돌아가서 설치려고 할 나라들이 있을거야.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먼 나라, 재팬, 그리고 어디까지나 자칭일뿐인 중화민족이라는 중국, 너희들이 설치면 내가 가만히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나? 설치지 마라, 아, 베트남이랑 인도네시아, 필리핀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수작질 부리려고 하지마라, 내가 지구 어디로든지 이동할 수 있고, 너희들을 내가 죽여버릴 수도 있음을 명심해라.]

그리 길지않은 영상의 내용은 빠르게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어서 퍼져나갔고 일본과 중국의 극단적인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낳았다.

그리고 한국정부에서는 종민을 정중하게 모시고자 했다.

“도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종민님도 잠시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언론 치우면.”

“그건...”

“왜? 이제 더 이상 최초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신경안써도 된다 이건가?”

“그건 아닙니다.”

“한가지 명심해야할게 있어, 당분간 최초보상을 받을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받은 보상, 회수해버릴 수 있는 권한은 나에게 아직 남아있다는 걸 말이야. 잊지말라고. 그 권한, 아 아직 있다?”

그랬다. 종민에게는 아직 보상회수권한이 남아있었다. 그 소식을 곧장 상부에 보고한 국정원요원의 신속한 조치로, 종민을 건드리고자했던 정부의 계획은 전면백지화! 언론들을 모두 치우고 나서야 종민은 워프로 다른 도전자들이 모여있는 연수원으로 이동을 했다.

“이종민 도전자다!”

“늦어!”

“여어, 팀 타이거즈, 그리고...뭐 다들 알다시피, 이종민 도전자다.”

“늦었습니다.”

“나는 언론에 노출되는게 싫어서, 땡강 좀 피웠지.”

“아아, 그래서...”

“내용은 다들 알거고, 거기, 도전자들을 모은 이유는?”

“파견에 대해서...”

“기각, 중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기각!”

“하오나 정치적인 문제가...”

“그런 일 하라고 국민들이 당신네들 뽑아서 세금으로 월급 주잖아? 아니야?”

“맞습니다.”

“무력으로 협박질하면 말해, 운석이라도 놈들 머리에 떨궈줄테니까.”

“으음, 그렇다면 도전자들의 파견은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당연하지, 지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해, 미국도 마찬가지고.”

“예.”

“나 참, 그리고?”

“이제 곧 몬스터들이 나타날텐데, 대비를 어찌할지에 대해서...”

“아, 대비, 신경쓰기는 해야지. 장벽들이 있다고는 해도.”

“종민님, 생각해둔게 있으십니까?”

“그다지, 현재 우리나라의 도전자들은 실력이 대체적으로 우수한 편이야, 그리고 팀 타이거즈도 있고.”

“그러면 몬스터들이 나타난다면...”

“군, 경찰은 사람들 대피를 위주로 하고 언론을 통제하는걸 주로 해야겠지.”

“언론은 말을 잘안들을지도 모릅니다.”

“강력하게 통제해야할걸. 안그러면 인명피해가 생길거야.”

“종민님이 직접 나서서 발표를 해주시면 어떨까요?”

“뭐, 그러죠.”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작가의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설 연휴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파이널 타워 부제:올라야만 하는 탑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9 <11> 한단계 더, 한발 더 나아간다!+<12>전차원 종족 최강자전 시작! +1 22.02.25 724 20 7쪽
108 <11> 한단계 더, 한발 더 나아간다! +1 22.02.24 749 20 8쪽
107 <11> 한단계 더, 한발 더 나아간다! +1 22.02.22 761 20 8쪽
106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2 22.02.21 765 19 7쪽
105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1 22.02.20 759 20 6쪽
104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4 22.02.19 789 21 7쪽
103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2 22.02.18 791 21 7쪽
102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22.02.17 811 20 6쪽
101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2 22.02.16 829 23 7쪽
100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3 22.02.16 817 21 14쪽
99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2 22.02.15 847 21 7쪽
98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6 22.02.14 868 22 7쪽
97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1 22.02.13 918 22 6쪽
96 <10>슬슬 머리가 아파오려고 하는데? +3 22.02.12 997 24 9쪽
95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11 977 25 7쪽
94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8 1,032 25 7쪽
93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7 1,042 23 6쪽
92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6 1,062 24 7쪽
91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5 1,074 23 6쪽
90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4 1,105 28 7쪽
89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3 1,086 26 7쪽
88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2 1,112 26 8쪽
»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2.01 1,165 26 7쪽
86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1.31 1,204 28 7쪽
85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1.30 1,250 26 6쪽
84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1.29 1,286 28 9쪽
83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1.27 1,353 30 6쪽
82 <9>하는데까지는 해봐야 하지 않으려나? 22.01.26 1,365 28 8쪽
81 <8> 과연 누가? +4 22.01.25 1,371 30 7쪽
80 <8> 과연 누가? +3 22.01.24 1,386 30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