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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양치기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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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글

수박복숭아
작품등록일 :
2024.08.09 00:05
최근연재일 :
2024.09.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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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전환 : 4일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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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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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5화

DUMMY

적갈색으로 말라붙은 대지와 한두 그루씩 돋아난 나무, 저 멀리 펼쳐진 지평선을 노랗게 물들이는 흙먼지.

히사릴 언덕 아래에 펼쳐진 황야 지대 탓에 이곳 근처에는 커다란 마을이나 도시가 생겨날 수 없었다.

많은 인구를 감당할 만큼 식량이 공급되지도 않고, 어딘가에서 식량을 사 올 만한 특산물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덕분에 투란은 사람이라곤 한 명도 만나지 못한 채 황야를 걷고 또 걸어야 했다.

언덕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풍경이라지만 그것도 잠깐이지, 꼬박 하루가 지나자 질릴 수밖에 없었다.

첫 여행을 즐기는 마음 반,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마력을 아끼겠다는 마음 반으로 다소 천천히 걷긴 했으나 그마저도 보통 사람이 뛰는 것과 다름없는 속도였다.


아마 평범한 여행자가 걸어서 움직였다면 여기까지 오는 데만 사흘은 걸렸을 터.

그런데도 보이는 게 없는 것을 보면 마을 몇 개를 만나지 못하고 지나친 것 같았다.

어차피 먹고 마시는 데 걱정이 없는 이상 걷다 보면 결국에는 어디든 도착하겠지만······.


“와라.”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명령하자 저 멀리서 날아가던 새 한 마리가 다가와 그 위에 앉았다.

동물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은 마법을 얻은 뒤 한 번도 빠짐없이 해온 일이었기에 숨 쉬듯 간단히 해낼 수 있었다.

투란은 반대쪽 손으로 내려앉은 새의 목을 부러트린 뒤 가방에서 꺼낸 칼로 깃털을 뽑고 가죽을 벗겼다.

마지막으로 목에 칼집을 내어 정신을 집중하자 피가 쏟아져나왔다.


‘어디······.’


흘러내리는 피에서 검붉고 끈적거리는 덩어리가 툭 떨어지더니 맑은 물이 분리되어 떠올랐다.

혈액에서 마실 수 있는 물을 추출하는 마법.

케오른에게 배운 기술 중 하나로,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비해 수백 배 이상 효율이 높았다.

그렇게 가죽 물통에 물을 채운 다음 구운 새고기를 가지고 있던 양젖 치즈와 곁들여 먹자 끼니가 해결됐다.


배를 채우고 얼마나 걸었을까?

슬슬 해가 한가운데로 떠오를 때쯤, 맞은편에 자리한 야트막한 언덕을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 수는 총 여섯 명.

모두가 남자였으며 여행자 특유의 흙먼지 가득한 망토 차림에 호신용인 듯한 짧은 칼을 차고 있었다.

뒤에는 천으로 덮은 커다란 수레를 끌고 가는 게, 아마 마을을 돌아다니는 행상인쯤 되는 것 같았다.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가끔 언덕 아랫마을을 들르는 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투란이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자, 대장으로 보이는 중년 남자가 경계심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당신은 누구길래 우리 앞길을 막으시오?”

“혼자 여행 중인 사람입니다. 혹시 여기서 가까운 도시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정중한 질문에 상인처럼 보이는 이들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때, 투란은 그들 중 몇 명이 자신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을 느꼈다.

경계라기보다는 욕망이 섞인, 마치 사냥감을 보는 사냥꾼의 그것 같은 눈빛······.

대장이 조금 전보다 훨씬 무례한 말투로 말했다.


“우리가 온 길을 그대로 따라가면 무레이란 도시가 나온다. 바퀴 자국을 따라가면 바보가 아닌 이상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겠지.”


다소 불쾌한 어조에 투란은 눈썹을 살짝 찡그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왜 그따위로 말하느냐고 따지고 싶지는 않았다.

어쨌든 갑자기 길을 막은 채 질문한 것은 그였고, 저들은 결국 원하던 정보를 주었으니까.


“고맙습니다.”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한 뒤 그들이 말한 대로 바퀴 자국을 따라 걸음을 옮기려는데, 상인 한 명이 그의 앞을 막았다.

이쪽을 바라보는 놈의 얼굴에 비열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잠깐.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어야지. 정보만 받아먹고 그냥 도망갈 참이냐?”

“우선 그 가방부터 열어봐. 두툼한 게 꽤 든 모양인데.”


어느새 투란을 포위하고 있는 상인들.

몇몇은 칼을 빼 들기까지 한 게, 반항하는 순간 곧장 목을 쳐버릴 듯한 기세였다.


“강도?”

“겸업이라고 해두마. 얌전히 가방만 놓고 꺼져라. 옷은 봐주지. 우리도 사람 목숨 뺏는 건 좋아하지는 않거든.”


투란의 발달한 후각은 때로 생물이 느끼는 감정마저 냄새의 형태로 포착했다.

항상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가까이 있는 대상의, 그리고 유난히 강렬한 몇몇 감정에 한해서기는 하지만.

그리고 지금 그를 둘러싼 강도들의 몸에서는 포식자가 먹이를 물어뜯기 직전에 풍기는 냄새가 났다.

놓아주겠다는 말은 거짓이고, 아마 가방에 든 물건이 피에 젖는 것을 막고 싶어서 스스로 벗으라는 것인 듯했다.


“좋아, 너희들로 연습이나 해야겠다.”

“뭐?”


투란은 손바닥을 쫙 편 채 가로로 휘두르며 자신이 만든 작은 바람이 수백 배로 강해지는 것을 상상했다.

마력을 먹어 치우며 힘을 키운 강풍이 순식간에 여섯 명의 강도를 휩쓸어 날려 버렸다.


“으아아악-!”


확실히 그냥 바람을 만드는 대신 직접 손바람을 일으키고 이를 증폭하니 마력의 소모가 훨씬 적었다.

이 역시 피에서 물을 추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케오른에게 배운 수법 중 하나.

날아간 강도들을 보니 한 놈은 떨어지며 목이 부러졌는지 일어나지 못했고, 다른 하나는 다리가 부러진 듯 절뚝이다가 그 자리에서 넘어져 있었다.


투란은 흙투성이가 된 채 비틀비틀 일어나는 강도 네 명을 향해 두 번째 마법을 사용했다.

시작은 허리에 찬 물주머니를 푸는 것.

입구에서 스멀스멀 흘러나온 물은 뜨끈한 열기를 내뿜으며 끝이 날카로운 얼음송곳으로 화하더니, 투란의 손짓에 따라 슉 날아서 강도 한 명의 복부에 박혔다.

이게 아마 주변에 물이 많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라고 하던가?


“끄아아아악!”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다리 부러진 놈이 칼을 내던지며 애원하고 절규하는 동안, 투란은 조금 전 사용한 마법에 불만을 느꼈다.

날아가는 속도와 위력, 정확도까지 모든 게 돌팔매질에 비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부족해서였다.

하기야 돌팔매질은 그가 평생 연마해 온 기술이니 평범하게 쏘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시험 삼아 두 번째 얼음송곳을 조종해 두어 번 빙빙 돌린 뒤 쏘자 조금 전의 몇 배에 달하는 속도로 날아 멀리 도망치던 강도 한 명의 목을 관통했다.


“죽어라-!”


그때, 슬금슬금 접근해 온 강도 두 명이 기합을 내지르며 투란을 향해 달려들었다.

투란은 그대로 둘을 걷어차려다 생각을 바꿔 발로 땅을 쾅 내려찍었다.

그러자 적갈색 황무지 위로 순식간에 큼직한 흙 송곳 몇 개가 솟아나며 달려오던 이들의 몸 이곳저곳을 관통했다.

흙으로 된 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땅을 일으키며 그 형태를 변형시켜 무기로 사용하는 기술이었다.


“커헉······.”


그냥 죽으라고 말 한마디 하면 끝날 나약한 인간들이긴 하지만, 이렇게나마 대충 실전을 경험해 보니 앞으로 싸울 때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어느 정도 감이 왔다.

지난 사흘 동안 배운 기술 중 무엇이 실전에서 쓸만한지, 그리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도 좀 알 것 같았고.

배를 찔린 놈은 어차피 곧 죽을 것 같기에 투란은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다리가 부러진 놈에게 천천히 걸어갔다.


케오른은 노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이런 강도 같은 족속에게 절대 자비를 베풀지 말라고 가르쳤다.

불쌍해서 한 명이라도 살려두었다가는 그놈이 언젠가 선량한 사람 열 명을 해치는 것으로 보답할 거라고.

투란은 그 가르침을 철저히 이행할 생각이었다.


“아아······.”


오줌까지 지리며 벌벌 떠는 녀석에게 손을 뻗기도 잠시, 투란은 놈을 마무리하는 대신 문득 떠오른 의문을 입에 담았다.


“하나만 묻자.”

“마, 말씀해 주십시오! 마법사님! 무엇이든 답하겠습니다!”


구원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생각했는지 강도는 부러진 다리의 통증조차 무시한 채 고개를 조아렸다.


“왜 대책 없이 날 공격한 거지? 혼자 다니는 여행자라면 지금처럼 마법사일 수도 있는데?”


만약 투란이 강도였다면 절대 자신 같은 이를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을 해치지 않는 이에게 먼저 손을 대지 않는다는 최소한의 도덕률 이전에, 이런 황무지에서 혼자 다니는 이에게 한 수가 있으리란 생각쯤은 당연히 할법하지 않나.

뭔가 믿는 게 있었느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 질문에 강도가 잠시 망설이다 답했다.


“그, 마법사님이 고개를 숙이셔서······.”

“뭐?”

“대장이 반말하는데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셨으니까, 당연히 보통 사람일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일부러 무례한 말투로 말한 게 일종의 떠보기였던 셈이다.

투란이 따지기 귀찮아서 대충 인사하고 넘어가니 상대가 약해 보인다고 판단해 욕망을 채우려던 것이고.


“고맙다. 덕분에 좋은 걸 알았네.”


인적 없는 곳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상대를 자극하게 된다는 것.

좋은 가르침을 준 대가로, 투란은 마지막 남은 생존자의 이마에 손가락을 댄 채 그대로 죽음을 명령했다.

적어도 그는 고통 없이 죽을 수 있었다.


* * *


강도들이 끌던 수레에는 시골에서 만들기 어려운 여러 생필품이 한가득 담겨 있었는데, 사용감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어디서 훔치거나 뺏어온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원래는 상인이었을 거라는 예상이 아예 틀리지는 않았던 셈이다.

이것을 모두 가져가기는 번거로웠기에, 투란은 놈들의 품에서 돈 종류만 챙긴 뒤 수레를 버리고 바퀴 자국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도시가 있는 방향이라 그런지 걸음을 옮길수록 점점 적갈색이던 땅 위에 잡초가 자라나고 나무의 수가 많아지는 것이 느껴졌다.

목적지가 명확해진 만큼 이전의 몇 배에 달하는 속도로 가볍게 달렸기에, 해가 질 무렵 대장 강도가 말했던 무레이라는 도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와······.”


투란은 야트막한 언덕 아래 펼쳐진 도시의 모습에 탄성을 터트렸다.

저무는 석양 아래, 눈에 보이는 것만 못해도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길을 걷거나 일을 하고 있었다.

히사릴 언덕 아랫마을의 주민을 모두 합쳐야 고작 삼사십 명 정도건만.

그가 태어난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쪽으로 진입한 투란은 느릿한 걸음으로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지나가며 생전 처음 보는 도시를 구경했다.

흑갈색 벽돌로 만들어진 건물은 하나같이 비슷한 형태에 이 층에서 삼 층 정도였고, 때론 물건을 파는 것인지 건물 앞에 좌판 같은 것이 놓여 있기도 했다.

지나다니는 이들은 서로에게 별로 관심이 없는지 마주쳐도 말을 걸거나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투란은 가만히 그들을 관찰하다가 가장 한가해 보이는 과일 상인 한 명을 골라 말을 걸었다.


“실례하겠습니다.”

“음? 손님인가?”

“아뇨, 혹시 ‘여관’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나 해서-”


이방인이 묵을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는 케오른에게 배워 알고 있었다.

도시라면 어지간해선 다 있다고 하던가.

그러나 과일 상인은 투란의 말을 채 듣지도 않고 콧방귀를 뀌며 고개를 저었다.


“과일 안 살 거면 꺼져!”


그 야박한 태도에 투란은 잠시 얼굴을 굳혔다.

여기서는 얕잡아 보이지 않기 위해 화를 내야 하는 걸까?

하지만 어쩌면 도시에서는 질문하기 위해선 과일을 사야 하는 게 불문율일 수도 있었다.

잠시 고민하던 투란은 고개를 끄덕이며 주머니를 꺼냈다.


“좋아요. 이거 얼맙니까?”

“사과는 하나에 2더핏이야. 외지인인 것 같은데, 비슷한 크기의 다른 동전으로 내도 되고.”


더핏이 무엇인지 물으니 이 도시에서 쓰이는 동화(銅貨)라는 것 같았다.

강도들에게서 턴 돈 중에 같은 게 몇 개 있었기에 투란은 이를 주고 과일을 샀다.

사과라는 과일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것이지만, 시들시들하고 냄새도 영 좋지 않은 게 그리 신선하지 않아 보였다.


“저 길로 쭉 가다가 왼쪽으로 한 번 돌면 나오는 파란 지붕에 맥주잔이 그려진 집이 여관이야.”


그렇게 겨우 여관의 위치를 알아낸 투란은 길을 걸으며 사과를 한입 베어 물었다가 그냥 길가에 던져 버렸다.

끔찍하리만치 시고 떫은 게 독이 들어있지 않나 의심될 정도의 맛이었다.

다행히 여관 위치까지 거짓말하지는 않았는지-만약 그랬으면 돌아가서 따끔한 마법의 맛을 보여줄 생각이었다-과일 상인이 말한 곳으로 가자 여관이 보였다.

안으로 들어가자 젊은 여급이 투란에게 다가왔다.


“어머, 잘생긴 오빠네! 손님이세요?”

“음.”


투란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동의를 표했다.

여자의 헐렁하다 못해 다 비쳐 보이는 옷차림을 보니 내심 당황스러웠던 탓이다.

이런 곳에는 시중을 들며 때론 창녀 역할까지 하는 이들이 있다고 듣긴 했지만-말로만 듣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그 느낌이 확실히 달랐다.


“하루에 얼맙니까?”

“16더핏. 1룸으로 내도 괜찮아요. 혹시 다른 돈 가진 것 있으면 주인아저씨한테 물어봐야 하고요.”


룸이란 건 또 무엇인고 하니 은화라는 모양이었다.

돈을 내밀자 이를 받은 여급이 배시시 웃으며 투란의 어깨에 은근히 몸을 비볐다.


“혼자 자면 방이 너무 차가울 텐데, 내가 데워 줄까요?”

“됐습니다.”


케오른은 여관의 여급을 비롯한 창녀들과 함부로 관계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거듭 충고했다.

그런 일을 하는 여자는 대부분이 성병 환자이며, 강한 기사나 귀족은 질병 저항력 역시 뛰어나 본인은 문제가 안 되지만 나중에 다른 여자와 관계할 때 이를 옮기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보다 물어보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만.”


투란이 묻고 싶은 것은 바로 도시 인근에 현상금이 걸린 마수가 있느냐는 것이었다.

마수를 죽여 마력을 흡수하는 것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덤으로 돈까지 벌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투란의 말을 들은 여급은 이에 대답하는 대신 옆에 놓인 큼직한 술통을 가리켰다.


언덕을 내려와 얻은 두 번째 깨달음은, 도시에서는 그 어떤 질문도 공짜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작가의말

제 복귀를 기다려주신 독자님들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면목이 없기도 하네요.

혹시 근황이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내내 글을 쓰고는 있었지만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퀄리티에 독자분들을 실망시킬 것 같다고 지레 겁먹어서 올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만족 여부를 제가 아닌 독자분들께 맡기는 게 옳다고 결심하는 데 3년이 걸렸네요.

그리고 이건 전 글과 전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던 바입니다만, 양치기 마법사는 어지간해서는 유료화가 안 되어도 완결까지 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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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7

  • 작성자
    Lv.99 소비아...
    작성일
    24.09.05 21:52
    No. 31

    재밌게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06 02:52
    No. 3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환풍기
    작성일
    24.09.06 07:45
    No. 33

    마을 인구가 삼사십명이면 마을이 열가구도 안될거같은데? 설정이 좀 엉성해서 집중이 안된다.

    찬성: 2 | 반대: 5

  • 작성자
    Lv.52 je****
    작성일
    24.09.06 14:56
    No. 34

    새로 읽기시작했는데, 흡입력도 좋고, 전개도 무리없이 좋습니다. 작가님의 걱정보다는 훨씬 좋은 반응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네임하하
    작성일
    24.09.07 17:37
    No. 35

    내글 구려병에 걸리셨었군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3 hj******..
    작성일
    24.09.07 22:08
    No. 36

    좋은 작가이고 좋은 글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ma******
    작성일
    24.09.08 19:49
    No. 37

    세계관이 독특하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1 墨玄
    작성일
    24.09.10 13:41
    No. 38

    화학에 대해 모르면 피에서 물이 나아보이긴 하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4 SAMIRA
    작성일
    24.09.10 21:53
    No. 39

    유료화 빨리갑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좋은하루33
    작성일
    24.09.11 01:18
    No. 40

    염분 농도가 1% 미만인 혈액에서 일부를 (대략 ~85%까지) 마실수 있는 물로 추출하는건 "거르는 것 (filtration) + 역삼투 (reverse osmosis)"로 되지만, 공기중 기체인 수증기를 액체인 물로 만드는건 "응축 (condensation)" 하는 거라 (액체-기체 상변화에 필요한 잠열 만큼의 열에너지를 제거, 즉 그 만큼의 냉각 에너지 필요) "필요한 에너지" 측면에서는 공기중 수증기 포집이 더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기중의 상대습도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질거고요.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93 바게트
    작성일
    24.09.11 08:44
    No. 41

    수통에서 얼음송곳만들때 뜨거운 바람이 불었다는 표현이 열에너지를 빼서 차갑게 만들었다는 느낌이라 맘에듭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4 기름사과
    작성일
    24.09.11 15:45
    No. 42

    3년이나 ㄷㄷㄷㄷ 정말 재밌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회쥬지자
    작성일
    24.09.11 17:12
    No. 43

    으윽 중세식 단위 16동=1은 으으윽....
    십진법이 필요하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6 si******..
    작성일
    24.09.13 02:52
    No. 44

    근디 양치기 일은 이렇게 끜?? 제목인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k3******..
    작성일
    24.09.13 03:13
    No. 45

    작가의 말 보면서 수박복숭아궁둥이 팡팡 하고싶네요. 중세식의 어두운 다크판타지 배경을 리얼리티로 깔아놓고 그걸 또 따뜻한 시선으로 만드는 글 보기 어렵습니다. 대충망한 판타지나 전쟁신의 사도 같은 전작들이 전부 그렇더라고요. 복숭아님 복귀를 감축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트럭9호기
    작성일
    24.09.13 13:43
    No. 46

    양치기 마법사는 종료되엄ㅅ습니다

    이번회차부터터는 황야의 피뽑아 먹는 마법사가 연재되오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cr**
    작성일
    24.09.18 20:55
    No. 47

    죽이는 거부감만 없으면 약한척해서 삥뜯으면 더겠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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