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Golemmoke 님의 서재입니다.

리버싱 저스티스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SF

완결

Golemmoke
작품등록일 :
2020.05.11 11:00
최근연재일 :
2020.10.12 06:00
연재수 :
77 회
조회수 :
3,402
추천수 :
106
글자수 :
378,872

작성
20.10.05 06:00
조회
7
추천
0
글자
13쪽

74화. 단 3분

DUMMY

2:97


우두둑 우두두둑


레드, 정확히는 에레드의 왼팔에 검고 광택이 나는 매우 두꺼운 철판과도 같은 비늘이 자라나 마치 용의 발처럼 변했고, 비늘 사이사이에 있는 틈에서 매우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나왔다. 전신을 뒤덮고 있던 기존에 있던 오른팔을 제외한 카르나싀의 부분은 전부 떨어져 나감과 동시에 매우 단단하고 무거워 보이는 갑옷이 입혀졌다.


2:82


쿵!!


짜아악!!!


땅을 강하게 밟아 추진력을 얻은 에레드는 순식간에 매우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리프 워서락스의 영롱하게 빛나는 네 개의 눈을 뚫어지라 바라보며 그의 따귀를 강하게 쳤다.


〔/”언제나 봐도 더러운 얼굴이군.”/〕


/”어떻게 내 눈을 바라봐도 멀ㅉ···.”/


어찌 보면 당연하다, 레드의 트라우마를 만든 장본인은 ‘천신’이 맞지만, 에레드에게는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 신체를 장악한 건 눈과 귀에 하자가 생긴 레드가 아닌 에레드이기에 강력한 일격을 정확하게 꽂을 수가 있게 되었다.


2:64


떠어어엉!!


에레드는 철갑을 두른 용의 발과 유사하게 변한 왼손으로 강하게 리프 워서락스의 명치를 후려쳐 공중에 띄웠다.


2:60


콰직!! 쾅!!!


무방비하게 떠오른 리프 워서락스의 뒤통수를 발로 내려찍어 땅에 내리꽂았다. 에레드가 힘을 잘 조절한 것인지, 아니면 리프 워서락스의 운이 좋았던 것인지 목뼈가 꺾이기만 하고 부러지진 않아 죽지는 않았다.


2:51


우두두두둑


에레드의 오른팔, 그러니까 카르나싀의 팔의 근육이 미친 듯이 팽창하더니, 이내 주변 공간이 조금씩 일그러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힘이 그의 팔에 모였다. 카르나싀의 신체는 자유롭게 변형이 된다는 점을 이용해 종이보다 훨씬 날카로운 칼날의 형태로 만들었으며, 칼끝에 모든 힘을 집중시켰다.


2:32


콰직! 콰드드드드드득!!!


챙그랑!!


그는 그대로 오른손으로 리프 워서락스의 심장을 강하게 찔렀고, 마치 드릴처럼 고속으로 그의 오른손을 회전시켰다. 그러자, 리프 워서락스의 신체는 물론이고, 순식간에 발생한 나선형 에너지는 결국 리프 워서락스가 만들어낸 이 공간을 깨트리고 다시 하늘을 떠받는 거대한 나무들이 있는 신기한 숲으로 돌아왔다.


리프 워서락스는 알고 보니 본체가 이곳에 따로 있었으며, 그저 자신보다 몇 배는 훨씬 약한 분신들을 제한 없이 자신만의 공간에 소환해 레드를 상대하고 있던 것이다.


〔/”몇백 년 전부터 쓰던 기술 그대로군.”/〕


리프 워서락스의 모습은 마치 거대한 허수아비와도 같았으며, 수많은 허수아비가 그를 도와 그의 공간을 유지하고 있었다.


/”...!!!”/


물론 리프 워서락스는 자신의 공간이 이렇게나 간단하게 깨질지는 예상하지 못해 몸이 굳었다.


2:19


으적!!


에레드는 몸을 비틀고 왼손으로 리프 워서락스의 오른쪽 광대뼈를 강하게 때렸다.


2:10


촥!! 쿵!!!


물론 리프 워서락스의 본체는 분신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는 그대로 에레드에게서 얻은 충격을 역으로 이용해 강력한 일격을 정확하게 에레드의 목에 꽂아 넣고 땅에 내려찍었다.


2:05


촤아악!!!


에레드는 카르나싀의 신체, 그러나니까 오른팔에서 수십 가닥의 매우 뾰족한 가시를 생성해내 자신의 목을 누르고 있는 리프 워서락스의 팔을 뚫어 가드를 못하게끔 하였다.


2:03


삐걱 삐거걱


우드득 뿌드득 우둑 우두둑


슈우우우우...


리프 워서락스는 다친 자신의 왼팔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마나가 잔뜩 서린 밀짚으로 보호막을 쳤고, 그 틈에 에레드는 자신의 오른팔을 팽창해 힘을 압축해 모았다. 힘이 모이면 모일수록 오른팔의 체온이 증가해, 팔에서부터 수많은 수증기가 피어오르며 엄청난 양의 에너지로 인해 주변 공간이 일그러졌다.


조금 전에는 리프 워서락스의 공간이기에 상대적으로 공간이 허용할 수가 있는 최대 에너지와 강도가 약했다. 하지만 지금 그 둘이 있는 공간은 ‘우주의 신’이 만든, ‘가이아’에 존재하는 땅, ‘악마들의 고향’이기에 공간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지금 에레드의 오른팔은 그러한 공간을 일그러트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응축되어있는 상태다.


2:00


콰아아아앙!!!!


퍼어엉!!


찌직 카각


에레드는 바로 리프 워서락스에게 뛰어들어 그의 인중을 강하게 타격했다. 상상도 못할 만큼 많은 양의 충격이 꽂힌 리프 워서락스는 인중이 함몰되고, 코뼈는 아작되었으며, 뇌가 미칠 듯이 흔들려 각혈을 하면서 뒤로 멀리 밀쳐놓았다. 만약에 그가 그의 본모습, 밀짚으로 이루어진 허수아비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았더라면 즉사했을 것이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으로 인해 강력한 충격을 준 만큼 에레드의 오른팔도 똑같은 양의 데미지를 받아 펑 터졌지만, 카르나싀의 신체였기에 아무런 이상도 없었다.


리프 워서락스는 뒤로 강하게 밀려나며 주변 공간을 금가고 조금씩 파손시켰다. 에레드는 무려, ‘신’ 중에서도 가장 위대하고 강한 ‘우주의 신’이 ‘직접’ 만든 이 공간에 금이 가게 만든 것이다.


1:87


꽈드드득


에레드는 마치 공간이동을 한 듯이 리프 워서락스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갑자기 튀어나와 왼손으로 리프 워서락스의 얼굴을 쥐어짜듯이 붙잡았다.


1:55


/”쿠워어어어어어어어!!!!”/


우둑 우두둑 우드득 빠직


리프 워서락스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의 얼굴을 붙잡고 있는 에레드의 왼손을 떨치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온 힘을 다했다.


1:54


콰직


으적 으적 으적


/”쿠와아아아악!!!!! 이런 미친···!”/


에레드는 그대로 리프 워서락스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뜯어내고 게걸스럽게 씹어먹었다.


1:32


/”커헉... 쿨럭...”/


리프 워서락스는 자신의 안면을 부여잡고 있었지만, 너무 안일하게도 입을 미처 가리질 못했다. 수많은 급소 중 하나인 인중이 무방비하게 드러났고, 에레드가 이를 놓칠 리가 없었다.


와지지직!!!


후두둑...


얼굴이 뜯기고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가 있는 존재는 거의 없다, 그리고 이는 리프 워서락스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그저 고통을 호소를 하는 동안 에레드는 다리를 번쩍 들어 올리고 인중을 내려찍어 남은 나머지 이빨을 다 뜯어냈다.


1:25


〔/”후욱... 후욱...”/〕


/”크으윽... 난 이 세계에서 유일한 공포의 악마!!! 모든 생명체의 공포에서 탄생한 존재!! 겨우 네놈 따위에게 질 것 같으냐!!!”/


에레드의 몸이 아닌, 과거에 비하면 허약하다 못해 과장을 조금 보태서 먼지와도 같은 현재의 레드의 신체를 무리하게 사용해서 정신이 나갈 것만 같이 힘들어 숨을 헐떡였다.


반대로 리프 워서락스는 자신이 밀렸을 뿐만 아니라, 공포의 악마인 그가 에레드에게서 잠깐이지만 죽음의 공포를 느껴 잔뜩 흥분하기 시작했다.


1:19


파드드득!!


오드득


심장의 역할을 하는 밀짚 덩어리를 지 손으로 뜯고, 하늘 높이 들어 올린 리프 워서락스는 탈진하기 직전인 에레드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수많은 허수아비를 소환하고 그의 손발을 묶었다.


1:08


화르륵


리프 워서락스가 심장을 움켜쥐고 있는 손에 검은색 화염이 불타오르더니 이내 거대한 낫의 형태로 변했다.


/”공포를 느낀 자여, 느껴본 자여, 죽음을 맞이하라!!! ‘호러 하베스트’!!!”/


〔/”... 푸흡···.”/〕



‘호러 하베스트’라는 기술은 리프 워서락스가 수천 년의 노력을 들어 개발해낸 필살기다. 리프 워서락스에게 티끌만큼이라도 공포를 느껴졌다면 맞는 즉시 즉사하며, 신체를 밀짚 허수아비로 교체한 그에겐 아무런 리스크도 없는 사기 기술이다.


하지만 이에 관해서 알고 있는 눈치였던 에레드는 되려 리프 워서락스를 비웃었다.


1:00


촤아악!!


/”...?!!”/


낫은 그대로 에레드의 몸을 가로로 관통하고 땅에 박혔다. 에레드는 아무런 상처도 생기지 않았으며, 그 어떤 이상도 생기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을 전혀 상상도 못 해 심히 당황한 리프 워서락스는 몸이 굳었다.


0:58


뚜둑 뚜둑


자신의 발을 붙잡고 있는 허수아비들을 떨쳐낸 에레드는 자신의 목을 풀었다.


0:48


찌직 찌지지직


에레드의 오른팔의 뼈가 살갗을 찢으면서 자라나 도끼의 형태를 이루었다. 전에 레드가 자주 쓰던 형태와 달리 날카롭게 만든 살이 아닌, 칼날이 순수한 뼈로 만들어져 있다.


0:30


/”제기랄!!! 나가기 위해 영겁의 시간 동안 미치지 않고 버텨왔다!!! 네놈 따위에게 질 것 같으냐!!!”/


화르르르륵


리프 워서락스의 마나로 만들어진 검붉은 색 화염이 그의 몸을 뒤덮어 보호함과 동시에 강력한 한방의 마법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


〔/”미안한데, 나도 영겁의 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살기 위해 대충 300년이나 기다렸거든.”/〕


우득 우드드득


에레드는 자신의 왼손에 힘을 집중시켜 근육을 팽창시켰다. 매우 두꺼운 철판과도 같은 거대한 비늘의 틈새 사이사이에 피가 흐르며 대량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왔다.


0:27


쾅!!!


콰직!!!


분노가 서린 화염을 품은 리프 워서락스의 펀치는 정확히 에레드의 코에 꽂혔다. 코피를 줄줄 흐르기 시작한 에레드는 개의치 않고 백스핀 블로우로 반격해 리프 워서락스의 턱주가리를 뜯어냈다.


0:22


쾅!! 쾅!! 쿵!! 빡!!


에레드와 리프 워서락스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난타전을 시작했다.


0:15


/”스케어 클로우!!!”/


촤아아악!!!


리프 워서락스는 자신이 남은 모든 힘을 자신의 손에 담아 에레드을 베었다. 이로 인해 에레드의 몸은 대각선으로 완벽하게 3등분으로 숭덩 썰렸다.


/”후욱 후욱...? 이런 씨발 진짜!!!”/


물론 심장하고 뇌만 빼고.


0:10


〔/”지네왕···.”/〕


꾸득 꾸드드득


에레드가 자신의 왼쪽 손목에 힘을 미친 듯이 모았고, 이로 인해 주변 공간이 그의 왼손 주위로 소용돌이 형태로 일그러졌다.


0:09


〔/”오리지널···.”/〕


콰드드득... 퉁!!! 챙그랑!!!


힘이 손 주위로 충분히 모이자 작은 폭발과 함께 일그러진 공간이 깨졌다.


0:08


〔/”으아아아아!!!”/〕


카가가가가각!!!!


챙그랑 쨍그랑 카창!!!


위기를 느껴 뒤로 물러난 리프 워서락스는 주변 공간을 깨트리면서 달려오는 에레드의 공격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수십 겹의 밀짚 보호막을 펼치고 가드를 올렸다.


0:07


〔/”묵사발!!!!!”/〕


쾅!!!!!


퍼어어어어엉!!!!


/”쿠워어어어어어억!!!”/


퍼석!!!


쩌정!!


에레드의 묵직한 한방은 정확하게 리프 워서락스의 명치에 들어갔다. 신기하게도 충격을 맞은 리프 워서락스의 밀짚 피부에는 아무런 충격이 안 들어갔고, 모든 충격이 단번에 그의 내부에서 터져, 마치 핀이 뽑힌 수류판을 삼킨 거와 유사했다. 그의 몸속 모든 것이 곤죽이 되어 충격으로 인해 생긴 옆구리의 틈새 사이로 줄줄 새어 나왔다.


해당 공격으로 인해 주변의 모든 공간에 매우 심각한 금이 갔고, 틈새 너머로 원래 리프 워서락스가 있었던 어두컴컴한 공간이 보였다.


0:05


촥!!


서걱!!!


/”끄르르릃...”/


진짜 제대로 된 한방을 정확하게 꽂아넣기 위해 에레드는 방해물이 될만한 리프 워서락스의 양팔을 오른손 도끼로 베어냈다.


0:04


〔/”이걸로 이 긴 싸움을 끝내자, 리프 워서락스.”/〕


오독 오도독


오른팔에 힘을 주자 원래 날카로웠던 도끼날이 정확하게 원자 2개만큼 엄청나게 날카롭게 변했다.


0:03


〔/”오리지널···.”/〕


에레드는 뭔가 엄청난 공격을 준비하려는 듯이 몸을 크게 비틀었다.


0:02


빠득 빠드드득


살짝 비스듬히 도끼날을 들고, 잔존한 모든 힘을 오른팔에 집중시키고 하늘 높이 뛰어올라 리프 워서락스와 눈높이를 맞췄다.


0:01


〔/”용 가르기!!!!”/〕


피씽!


그대로 에레드는 공중에서 자세를 바로잡고 빛처럼 빠른 속도로 세로로 도끼를 내려쳤다.


0:00


촤아아아아아아악!!!!!!


/”크와아아아악!!! 시발, 씨발 씨빨!!!!”/


찌지직... 쩌어어어억!!!!


챙캉!!!!


하늘을 뒤덮을 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피가 리프 워서락스가 세로로 베인 상처에서 뿜어져 나왔고, 이와 동시에 공포의 악마, 한때 악명높던 ‘성전’의 중령이자, 전쟁 막바지에 중장의 자리까지 오른 리프 워서락스는 이렇게 비참하게 반으로 갈라지고 땅으로 철퍽 떨어졌다. 가뜩이나 금이 가고 약해진 공간은 해당 공격으로 인해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고, 다시 레드와 리프 워서락스가 처음으로 만난 그 공간으로 강제로 이동되었다.


솨르르르르륵


귀신같이 딱 3분이 지나자 다시 몸의 주도권은 레드에게 넘어감과 동시에 몸도 다시 평소 레드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큭큭큭큭, 내 말 맞지? 3분은 매우 긴~시간이라고.”/〕


작가의말

짜잔~ 이 모든 일은 단 3분만에 생긴것이랍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을 쓸 수 없습니다.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리버싱 저스티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처음부터 새롭게 리메이크 합니다. 20.11.25 14 0 -
77 휴재공지 20.10.12 13 0 1쪽
76 75화. 시련의 보상... 인가? 20.10.08 15 0 10쪽
» 74화. 단 3분 20.10.05 8 0 13쪽
74 73화. 역전의 기회 20.10.01 11 0 13쪽
73 72화. 트라우마 어택 20.09.28 13 0 12쪽
72 71화. 악마의 시련 20.09.24 13 0 12쪽
71 70. 긴 잠에서 깨어나다 20.09.21 9 0 12쪽
70 69화. 드디어 찾은 숨겨진 공간 20.09.17 15 0 13쪽
69 68화. 레드를 돕는 두번째 인물 20.09.14 12 0 13쪽
68 67화. 봉인 풀기(물리) 20.09.10 13 0 10쪽
67 66화. 방법 탐색 20.09.07 9 0 11쪽
66 65화. 그들은 뭐하고 있었는가 20.09.04 11 0 12쪽
65 64화. 차원이 다른 강자 20.08.31 10 0 14쪽
64 63화. Big Mans' Battle 20.08.27 11 0 12쪽
63 62화. 변질한 국왕 20.08.24 13 0 11쪽
62 61화.탈영 예졍 로봇 20.08.20 13 0 13쪽
61 60화. 속임수 20.08.17 14 0 14쪽
60 59화. 뜯어먹기 20.08.13 9 0 11쪽
59 58화. 직접계약 신도의 분노 20.08.10 12 0 12쪽
58 57화. 쿠데타의 시발점 20.08.06 14 0 11쪽
57 56화. 국왕과의 대면 20.08.03 12 0 10쪽
56 55화. 신의 신도, 신의 무기 +1 20.07.30 14 1 12쪽
55 54화. 땅의 나라 +1 20.07.27 14 1 10쪽
54 53. 신의 힘을 받은 늑대 20.07.23 16 1 10쪽
53 52화. 기원 +1 20.07.22 12 1 12쪽
52 51화. 신도의 탄생과정 +1 20.07.21 11 1 11쪽
51 50화. 전기괴물 +2 20.07.20 15 1 11쪽
50 49화. 섬 한 바퀴 +1 20.07.19 12 1 11쪽
49 48화. 소돔과 고모라 +1 20.07.16 19 1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