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지나가는 구름 한 점을 바라보며
나는 웃었다.
그 파란 하늘이 한 조각, 뚝 떨어져 간질일 것만 같아서
나는
미리 웃었다.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아니,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냥
흘러가는 구름이 고마워서
그냥,
한 번 웃었다.
파란 하늘을 지나가는 구름 한 점을 바라보며
나는 웃었다.
그 파란 하늘이 한 조각, 뚝 떨어져 간질일 것만 같아서
나는
미리 웃었다.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아니,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냥
흘러가는 구름이 고마워서
그냥,
한 번 웃었다.
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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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일상다반사 | 추억 | 12-12-15 |
001. 렌아스틴
12.12.17 22:56
나도 기분 좋은 날을 읽고서
함께 웃었다. :D
002. 水流花開
12.12.19 11:14
나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웃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생각 없이!
003. Lv.59 추운겨울날
12.12.22 22:25
ㅎㅅㅎ
004. Lv.6 금원보
13.01.07 18:31
하늘도 웃고 사람도 웃고.
세상에 좀 더 웃을 일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건필하십시오.^^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