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까지 읽으신 분들에 한해서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의 네타 있음.)
사자의 서 세계관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지도를 그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건상..)
우선 전 대륙이 2천 년 전 사라진 태양 덕분에 인구가 줄고 점점 진화하는 동식물의 공격 때문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적어 집니다. 그러던 중 인간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마법을 연구하던 어둠의 마법사 들이 생겨나고 그 어둠의 마법의 힘을 빌려 이블리언(태양이 없어 진화 된 동식물들)에게서 사람들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어둠의 마법사가 있는 나라는 실버른이라고 하는 한 제국에 국한 되고 결국 대부분의 국가들이 실버른에 흡수됩니다. 그래서 결국 마지노선까지 밀려난 실버른 제국은 일정 대륙에 결계를 형성 하고 살아가죠.
그러던 도중 어둠의 마법사들 때문에 태양이 유실 되었다는 소문이 제국 여기 저기에서 돌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신흥 통합 마법 세력(여러분들이 흔히 생각하는 원소 마법 같은 일반 적인 마법을 구현하는 마법사들)이 생겨나게 되고 그 들은 어둠의 마법보다 개방 적인 마법의 공유를 통해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게 되고 키리스를 주축으로 한 쿠데타를 일으키죠. 결국 승리하게 되고요. 그래서 어둠의 마법사들과 실버른 제국은 몰락 하고 키리스의 이름을 딴 키리아스 대륙이 생겨나죠. 여기서 백성들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게 되는 것이 키리스와 유리가 만들어 낸 ‘유리스의 태양’입니다. 한 마디로 설명하면 인공태양인 셈이죠.
이 정도로 깔려 있는 세계관에서 주인공인 에리얼이 이런 저런 사건 사고를 겪는 내용입니다. 반전의 묘미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사자의 서를 애독 하여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다만 처음 읽으시는 분들 및 애독해 주시는 분들을 포함 주의 하실 점은 세계관 대부분을 프롤로그에 기재해 두었기 때문에 프롤로그를 건너 뛰시면 글을 이해하는데 상당히 어려우실 거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오타, 내용 지적, 비판 등 모든 내용을 댓글로 수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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