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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테리안의 Epic of Seal

레지스터(Resister) 서장 ~ to Dragon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브리테리안
작품등록일 :
2015.07.26 03:33
최근연재일 :
2015.10.03 01:09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63,465
추천수 :
1,696
글자수 :
386,989

작성
15.09.17 00:55
조회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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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1쪽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2)

DUMMY

“수가 어마어마하네. 동굴 안이라서 너무 규모가 큰 마법은 힘들겠고… 일단 최대한 수를 줄여볼까?”



압도적인 리자드맨의 숫자에 일행들은 모두 몸을 긴장시키며 곧 맞부딪힐 것에 대비했지만 리크는 웬일인지 태연해 보였다. 원래의 모습과 조금 달랐지만 200에 달하는 리자드맨들 앞에서 그것을 눈치 채는 사람은 없었다.



“… 마그마 필드!!”



리크가 주문을 마치자 달려오는 리자드맨들의 10미터 앞쪽의 지반이 꿈틀거리며 빨갛게 색이 변했다. 곧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한 지반은 어느새 폭이 4미터나 되는 용암지대를 형성했다.



“뀌에엑!”



화가 난 채 일행들에게 맹렬하게 달려오던 리자드맨들은 기괴한 소리를 내며 멈추려 했지만 몇몇은 멈추지 못하고 용암 속으로 떨어져 내렸다. 설령 멈췄다 하더라도 뒤쪽에서 달려오던 리자드맨들이 부딪히면서 용암에 빠졌다. 몇몇은 힘껏 도약해서 용암의 구덩이를 피하려고 했지만 폭이 4미터나 되었기에 용암의 골을 넘는 리자드맨들은 단 한 마리도 없었다.



“역시 몬스터들은 좀 멍청한 것 같아. 이렇게 쉬운 수에 당해 버리다니…”



리크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는 낮은 목소리로 ‘쿡쿡’ 하고 웃었다. 그리고 언제 꺼내들었는지 모르게 트라발가스를 손에 들고 있었다.


리크의 연달은 마법과 원거리에서 가해지는 로헤나의 화살, 세필리아의 정령들 덕분에 수가 많이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140마리 정도의 리자드맨들이 남아 있었고, 순식간에 동료들을 1/4나 잃은 놈들은 분노로 인해 입에 거품까지 물기 시작했다.



“그럼… 놀아 볼까?”



10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대치상황을 이루고 있던 일행들은 갑자기 튀어 나가는 리크에 당황했다.



“야! 이 멍청아! 갑자기 왜 그래!?”



당황한 피엘은 바로 리크 뒤를 따라 나섰다. 다른 일행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먼저 뛰어나간 리크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리크를 따라 리자드맨들에게 돌격했다.


리크가 지나가는 자리마다 하나, 둘씩 리자드맨들의 머리가 떨어져 나갔다. 간간히 마법도 사용했기에 리크의 주변에는 리자드맨의 박살난 머리, 구멍 난 몸뚱이, 온통 검게 그을린 시체들이 즐비해졌다.


리크가 워낙 활개를 치는 통에 피엘과 카린은 리크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에게 접근하거나 자신들을 공격해 오는 리자드맨들을 차근차근 줄여 나갔다. 세필리아와 로헤나도 한 발에 한 마리씩 수를 줄여 나갔지만 물밀 듯 밀려오는 리자드맨들 때문에 리크에게서 조금씩 멀어졌다.



「피를…」



리크는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순간 멈칫 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리자드맨들의 시체였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들린 트라발가스는 리자드맨들의 녹색 피가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아…”



리크가 잠깐 방심한 사이 리자드맨 하나가 리크 앞으로 펄쩍 뛰어 오르며 무서운 기세로 검을 내려 쳤다. 리크는 반사적으로 검을 들어 올려 그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늦었다.



【서컥-】



리크의 눈앞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리자드맨의 허리를 훑고 지나갔고, 그대로 허리가 잘려나가며 나뒹굴었다. 그리고 그 시체 뒤로 가볍게 착지하는 사람은 타우만이었다.



“내 작품을 알아봐 주시는 손님인디 몸 상허게 둘 순 없쥬?”



리크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 보인 타우만은 다시 몰려드는 리자드맨들을 향해 거대한 할버드를 휘두르며 달려 나갔다. 리크는 그런 타우만을 두고 자신의 손에 들린 트라발가스를 처다봤다.



「한참 재미있었는데 뭐하는 거냐!?」


“… 적당히 하지?”


「내가 조심하라고 주의를 줬… 으앗!!」



리크는 트라발가스가 자신에게 쫑알거리는 와중에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땅에 깊이 찔러 넣었다.



「뭐하는 짓이냐!!」


“넌 잠깐 안 쓰는 게 좋을 것 같아.”



트라발가스는 계속해서 리크에게 뭐라고 계속 말을 했지만 리크는 그것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리크는 계속 마법만을 사용해서 주변으로 달려드는 리자드맨들을 쓰러뜨렸지만, 점점 밀리더니 결국 트라발가스에 닿을 정도로 궁지에 몰렸다.



「멍청한 마법사 놈. 이런 근접전에서 날 쓰지 않겠다고? 죽지 않으려면 날 써야할 거다.」


“왜? 날 또 조종하려고? 파이어볼!”


「흥. 그것이 바로 네가 나보다 약하다는 증거다. 억울하면 더 강해지던가.」


“여기서 더 이상 어떻게 강해지라고… 글래셜 필드!”


「네놈 안쪽에서 신기한 걸 발견하긴 했는데… 일단은 비밀. 네가 더 강해진다면 내가 비집고 갈 틈이 없거든… 크크크」


“대체 뭔 소릴 하는 거야! 입 좀 다물어 줄래?”


「크크… 일단은 그러도록 하지.」



트라발가스와 대화를 마친 리크는 땅에서 트라발가스를 쑥 뽑아 들면서 가로로 힘차게 그었다. 그러자 리크에게 다가오던 두 마리의 리자드맨은 가슴팍에서 피를 뿜으며 뒤로 물러났다.


피엘도 희미한 검광을 빛내면서 검을 휘둘렀고, 보통의 검보다 훨씬 예리해진 칼날은 리자드맨을 두세 마리씩 베어내도 전혀 거침이 없었다. 간간히 빈틈을 파고 들어오는 리자드맨의 검은 방패로 막아내고, 또 그 방패로 적을 가격해서 자세를 무너뜨리고 검을 박아 넣었다.


그리고 그 옆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 갈색 머리의 카린은 마치 갈색 황사 바람이 부는 것처럼 리자드맨들의 사이를 뛰어다녔고, 그들의 빈틈이 보일 때 마다 급소를 찾아 단검을 꼽아 넣었다. 그녀가 지나가는 자리에는 단 하나의 상처만 입고서 죽어버린 리자드맨들만 남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작은 상처만 가지고 있는 리자드맨들도 눈에 들어왔다. 미간 중앙, 혹은 심장에 화살 단 한발만 맞은 채 죽어있는 시체들이 그것이었다. 심지어는 등 쪽에서 심장을 관통당해 죽은 시체도 있었다. 로헤나는 리자드맨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비교적 고지대에 자리를 잡고 일행들을 뒤에서 덮치거나 위험해 보이는 놈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있었다.


그녀에게서 조금 떨어진 낮은 곳에는 세필리아와 레이미가 서 있었다. 로헤나에게로 올라가는 언덕 길목을 지키고 있었고, 일행들의 체력이 떨어져 지쳐갈 때 레이미의 회복마법이 그들에게 기운을 주었다. 물론 그녀들에게 돌진하는 리자드맨들도 많았지만 상급 바람의 정령인 로이드가 그녀 곁을 지키고 있었기에 단 한 마리도 접근할 수 없었다.


한참을 분노에 가득 찬 채 일행들을 공격하던 리자드맨들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분명 적들의 수 보다 자신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었다. 하지만 적들은 지친 기색조차 전혀 없었고, 자신들의 숫자는 이미 반이 넘게 사라졌다.


자신들이 가진 눈알 크기밖에 되지 않은 뇌를 가진 리자드맨들도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불덩이를 쏘아 대면서 보라색의 장검을 휘두르는 저 갈색 머리 남자에게서 본능과도 같은 두려움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나의 리자드맨이 무기를 든 팔을 늘어뜨린 채 뒷걸음질 친다.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하는 리자드맨들 사이에서도 공포심이 전염되어 가고 있었다. 아니 공포심보다는 약육강식에 익숙한 리자드맨들의 본능이 저들을 이길 수 없다고,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 둘 뒷걸음질 치던 리자드맨들은 그대로 등을 돌려서 성벽의 안쪽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타우만은 혀를 차며 한소리 했다.



“쯧… 어차피 그 안쪽으로 도망가 봐야 드워프들이 득실거릴 텐디… 방향을 잘못 잡았구먼유… 쯧쯧”



타우만은 리자드맨들을 그렇게 보내고 나서 점잖게 수염을 쓰다듬었다. 표정을 봐서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수염을 쓰다듬는 것은 아마도 그의 습관인 것 같았다.



“리크, 그런데 그 검은 어디서 난거야?”


“이거?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뭐야. 그 검, 그때 그 데스나이트가 쓰던 검 아니야? 결투해서 이긴 것도 모자라서 검에 손 댄 거야? 트레져 헌터인 나도 안한 짓을… 손버릇이 의외로 안 좋네?”


“카…카린! 그런 거 아니야. 트라발가스와의 결투에서 내가 정당하게 얻은 거라고. 기억 안나? 나는 목숨과 마나를 걸었고… 트라발가스는 목숨과 이 검을 걸었잖아.”


“아…”



카린과 피엘은 그제야 기억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일행들에게 다가오던 로헤나와 세필리아, 레이미도 멀리서 그 소리를 듣고 리크의 검을 구경하기 위해 종종걸음으로 다가왔다.



“읏…”



리크에게 다가오던 레이미가 갑자기 얼굴 표정을 팍 구겼다. 지금까지 본 표정 중에 가장 역동적인 표정이었다. 활짝 웃는다거나 하는 표정이었다면 기분이 좋았겠지만, 세상에 못 볼 것을 한 번에 다 본 사람처럼 정말 기분 나쁘게 표정을 구겼다.



“결투… 트라발가스… 데스나이트의 검… 입니까?”


“네. 왜 그러시죠?”


“아까부터 느껴졌던 기분 나쁜 기운… 그것이었군요. 리자드맨들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그 물건은 가까이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리크는 차갑게 말을 뱉고 바로 타우만을 따라가는 그녀를 보고는 한숨을 쉬었다. 조금 친해졌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만난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리크는 ‘그런 사이는 너무 불편한데…’ 라고 중얼거리면서 트라발가스를 역 소환 시켰다.



* * * * * *



「흠… 이놈의 정신세계는 꽤나 흥미롭군? 보통 인간들과는 다른데…」



리크와 조금 긴 대화를 나누고 온 트라발가스는 온통 주변이 깜깜한 공간 안에서 둥실둥실 떠 있었다. 팔짱을 낀 채 검 날을 통해 흘러 들어오는 피의 향기를 한 번 ‘스읍’ 하고 깊이 들이마셨다.



「젠장. 저급한 몬스터의 피 따위… 인간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군.」



한번 신경질을 부린 트라발가스는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의 바로 옆에는 지름이 10미터는 되어 보이는 녹색의 빛 무리가 둥실둥실 뭉쳐 있었다. 그리고 그의 위쪽으로 지름이 100미터도 넘어 보이는 거대한 푸른색 빛 무리가 활발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저놈의 슈퍼에고(super ego)는 더럽게도 크군. 보통 인간의 10배도 넘다니… 도움을 거절 못하는 성격은 저놈 때문인 것 같군. 쯧… 아무튼 저것 때문에 잠식하기는커녕 형태를 유지하기도 어렵단 말이지.」



트라발가스는 조용히 발밑을 바라보았다. 그에게서 한참 떨어진 곳에는 검붉은 색의 동그란 구 하나가 둥실둥실 떠 있었다. 지름이 1미터도 채 되지 않아 보였고, 빛 무리로 이루어진 다른 것들과는 달리 단단하게 뭉쳐서 마치 전설의 금속인 타이타늄으로 만들어 진 것 같아 보였다.



「저놈이 문제인데… 분명 이드(Id)가 있어야 할 자리에 웬… 크기도 코딱지만 하고 나한테 반응을 할 텐데 오히려 거부하고 있으니…」



트라발가스는 조용히 그것에 접근하여 조심스럽게 손을 뻗었다.


【파치직!-】


마치 검은 번개가 치는 모양으로 트라발가스의 손길을 거부했다.



「대체 이 리크란 놈은 뭐하는 놈인 건가…」



트라발가스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조용히 고민에 빠졌지만 대답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작가의말

오오옷!! 한시 세이프!! ^ㅁ^

어느새 한글 파일에 써 놓은 소설이 20,000 줄이 넘었습니다... 만.... 아마 30%는 엔터일 것 같네요 ㅠㅠㅠ

오늘도 연참대전에 참가하며!~ 끝까지 생존하는 그날을 위해! 아자아자!!!


Ps. 독자님들도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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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65 gillllll
    작성일
    15.09.17 01:32
    No. 1

    주인공 성격은 처음에는 좋았는데 가면갈수록 점점 더 답답해지는군요... 주변에서 처음보는 사람들이 너 뭔가 있다라고 말하는데 찾아보려고 시도조차 하지않으니.. 칼이 신기한것이 있다고 해도 그냥 무시.. 자신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는것같네요.. 답답합니다...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브리테리안
    작성일
    15.09.17 02:47
    No. 2

    아앗...!! 스토리를 진행시키느라 너무 안일했던 모양입니다. 내일은 종일 이것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진심 어린 충고 감사합니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설보러
    작성일
    15.12.23 17:53
    No. 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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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제 18장 - 실마리(3) +3 15.09.26 326 5 10쪽
91 제 18장 - 실마리(2) +3 15.09.24 270 7 9쪽
90 제 18장 - 실마리 +3 15.09.23 307 5 10쪽
89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6) +3 15.09.22 291 4 10쪽
88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5) +3 15.09.21 257 6 10쪽
87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4) +3 15.09.19 259 7 8쪽
86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3) +3 15.09.18 247 8 8쪽
»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2) +3 15.09.17 319 7 11쪽
84 제 17장 - 용광로의 주인 +3 15.09.16 291 7 8쪽
83 제 16장 - 키 작은 장인(5) +3 15.09.15 307 6 9쪽
82 제 16장 - 키 작은 장인(4) +3 15.09.14 278 9 10쪽
81 제 16장 - 키 작은 장인(3) +3 15.09.13 293 9 10쪽
80 제 16장 - 키 작은 장인(2) +5 15.09.12 405 9 13쪽
79 제 16장 - 키 작은 장인 +3 15.09.11 295 9 8쪽
78 제 15장 - 임관(4) +1 15.09.10 376 7 7쪽
77 제 15장 - 임관(3) +3 15.09.09 325 8 10쪽
76 제 15장 - 임관(2) +1 15.09.08 383 10 8쪽
75 제 15장 - 임관 +3 15.09.05 342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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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제 14장 - 과거의 망령(6) +4 15.09.02 308 6 10쪽
71 제 14장 - 과거의 망령(5) +4 15.09.01 474 7 8쪽
70 제 14장 - 과거의 망령(4) +4 15.08.31 374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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