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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양아치의 서재

조선현대검객전 [朝鮮現代劍客傳]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학점A
작품등록일 :
2016.09.29 21:01
최근연재일 :
2016.11.28 23:33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50,682
추천수 :
1,182
글자수 :
275,554

작성
16.10.23 00:24
조회
797
추천
26
글자
14쪽

[제5장-7] We need you

DUMMY

###




명검(名劍)이 있었다.

명검의 이름은 ‘칼리번’


캔터베리 바위에 박혀있던 이 검 한자루는, 노지(露地)에서 바람과 비를 맞았다.


검(劍)을 탐내는 자들은, 한두번씩 검자루에 힘을 다했고 - ‘진정한 왕’ 이 나타나기 전까지 검은 뽑히는 일이 없었다.


검이 뽑히기 까지, 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누군가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영웅. 또 하나는 단순한 호색가. 거지. 과부.


그저 할 일이 없던 백수, 또는 단순히 길을 지나가던 자.


누군가는, 채 뽑히지 않는 검에 분노하여 검에 소변을 누고, 침을 뱉었다.


“나는 이 이야기가 제일 좋아.”


“그렇습니까? 상감마마?”


파엘은 작은 소반에 여러 가지의 달디 단 먹을 거리를 올려두고, 밥알 몇알이 동동 띄워져 있는 식혜 하나를 내었다.


“자신이 결코 들 수 없는 검(劍)에, 모욕을 한다고 해서 결코 명검(名劍)이 명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 명검(名劍)은 진정한 자신의 주인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 뿐이야.”


사람들 눈에 휘둘려보이고, 더렵혀져 보인다고 할지라도 - 명검의 가치는 결코 떨어지지 않지.


“후에, 왕의 손에 들려있는 그 검(劍)을 보게 되는 순간, 모두가 깨닫게 될거야. 자신이 했던 것은 칼을 어떻게 휘두른 것도, 심지어 칼을 모욕한 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말이야.”


“그럼 무엇을 한것이죠?”


“역량이 없는 자는, 검(劍)에게 그 어느것도 행사한게 아니지.”


“그렇다면, 상감마마께서 저녁식사도 거르시고 그 이야기에 꽂히신건 무슨 일이시죠?”


꼬마 상감마마는, 이야기책을 덮었다. 노랗게 표지 된 책 제목에는 ‘아더왕과 원탁의 무사(武士)들’ 이라는 글자가 멋들어지게 쓰여 있었다.


“나에게도 검이 있어. 지금은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꼽혀 있지만 다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한 두대씩 치고 간단 말이야?”


그러다가, 아 이건 별게 아니구나. 천하제일(天下第一)의 명검(名劍)이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리 없어. 하고, 혀를 끌끌 차고 돌아가지.


“그렇군요.”


“검은 그저 모든 관심이 없어서 신경을 끄고, 그냥, 왕의 듬직한 손만 기다리고 있을 뿐인데 말야.”


헤헤, 하고 상감마마는 당과 하나를 손에 쥐고는 또 한손의 식혜를 꼴깍골깍 마셨다. 오올치, 잘한다 - 파엘은 꼴꼴꼴 넘어가는 식혜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간식도 맛나게 잘 먹는’ 대견한 상감마마를 응원했다.


크아, 하고 마치 탁주(濁酒)한 사발 들이킨 것 같은 탄성을 지르고는 오물오물 당과 하나를 입에 넣었다.


그러면서, 일그러진 발음으로 무언가 중얼거렸다.

그렇지 이신(李信)?




###




등패를 한손에. 마치, ‘최이나’라는 기둥을 세워두고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부드럽게 스쳐지났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눈알. 노란 빛일 번쩍이는데 - 사냥을 하는 맹수의 눈빛 같다.


어둠과는 구별되는 더욱 더 진한 혼탁함. 그 형태가 꾸물대며 돌진해 나가는데, 적어도 일곱.


이신은, 등패(籐牌)를 최이나에게서 진작에 받아들고는 그 안에 있던 표창을 던진다.


- 팽


기다란 손톱에 의해 튕겨 나가는 표창. 튕겨 나가버린 표창은 그대로 가루가 되어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그 타이밍을 노렸지.’


반박자 앞서서, 등패로 심마를 받아버렸다. 튕겨나가는 심마. 그리고, 그는 바로 이어서 그녀를 스쳐 돌며 - 한 획의 검을 그었다.


“숙여요.”


바로 다시 그녀의 허리를 잡아들며 고개를 숙였다. 손톱이 섬짓하게 머리위를 스친다. 그런 그의 몸 아래 - 마치 암탉이 알을 보호하듯 품었던 최이나는 얼이 나간 채 바로 주저 앉았다.


하나, 둘, 셋.


검로(劍路)가 보였다.


허나 심마(心魔)는 환도(還刀)를 비켜 내었다. 그의 옆자리로 오는 심마.

둘, 질러오는 손을 박차 그의 손을 틀어버린다. 빗겨 나간 손톱달린 거대한 심마의 손은, 바로 그 옆 나무 자체를 우지근 박살내어 버리고는 그 아래 - 바위마저 커다란 구멍을 내버린다.


- 콰앙


셋, 그 반동으로 그는 이전 심마(心魔)의 가슴팍을 베었다.


“휴우.”


한숨을 한번 내쉬었다. 지키는자도, 보호받는 자도 곤역이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


벌써 이와같은 적과의 급작스러운 만남은 세 번째.


‘적어도 참사포인트가, 한 마리당 1이상은 되니까, 이번만 잘 지나면 ...’


바로, 이어질 녹칠장별운검(綠漆裝別雲劍)의 구매.

그의 무력은 전보다 조금 더 우위에 있게 된다.


아직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는 최이나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몸을 피하며, 지르는 손톱을 바로 비켜친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표창.


- 퀘엑


바로 목이 꿰뚫렸다. 연기가 풀풀 마치 피처럼 흐르더니 그도 이내 온전히 사그라 들어버렸다.


“환두베기”


바로 이어지는 환두베기. 더 빠르게, 다른 타이밍. 다른 박자.

수십그루의 나무가 베어진다. 우지근 우지근 여러 소리를 내며 마치 불규칙한 빗소리처럼 나뭇잎 부비는 소리.


천둥처럼, 나무가 지면에 맞닿는 소리들이 연신 이어진다.

하지만, 그 안에 베어진 것은 두 마리의 심마(心魔).


‘여력이 있다고 해서 자꾸 쓰다가는, 진짜 골로 가겠군,’


벌써부터 그는 머리가 어질하는 것을 느꼈다.

영력의 과도한 사용은 벌써 속에서 허기가 지는 것 같았고 - 무력감이 가득했다. 더군다나, 머리를 망치로 두드린 것 같은 충격같은 것도 느껴졌다.


“애초부터, 말이 되지 않는 거였지 ... 불평을 가질만한 것이 못돼.”


냉정하게 정신을 차렸다. 이번 일이 끝나면, 가방에 꿍쳐두었던 초코바 하나를 먹어야겠다고,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적어도 사오십은 되어보였던 저들의 수 ... 오군영은 아직일까.’


만약 정말 그들이 온다면, 참사검 없이 저들을 베어가던 이신(李信) 그 자신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참사검(斬蛇劍) 하나 때문에, 수난을 겪었던 ‘고씨가문’의 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신)은 자신의 이 참사(斬蛇)가 세상에 드러나서는 결코 좋지 않다고 확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은 - 사람을 살리고 보아야지.’


더구나 미녀고 말이야.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빙글 돌며 그는 등패를 머리위로 들어올렸다. 정면을 공격하려했던 심마의 얼굴은 입을 벌린채, 등패의 끝에 목이 걸렸다.


그대로 찔러들어가는 이신의 환도.


그리고 돌아, 그는 회전하며 뛰었다.


“마지막이다!”


새로운 그의 공격기(攻擊機).


“선풍(旋風).”


두 심마(心魔) 사이에 정확히 검이 찔려들어갔다. 텅 빈, 공허에 박혀버린 칼은, 두 심마에게 어떠한 데미지도 입히지 못했다.


하지만, 이신(李信)은 절망하지 않았다.


‘이것을 노렸다.’


그의 속에서, 내력과 같은 영력이 급속히 소모된다. 칼 주변으로 회리가 치며 마치 칼날과 같은 것들이 빠르게 회전하여 그들의 몸을 갉아들어갔다.


- 키에에에에에엑


- 키익 , 키키키키킥


둥그렇게 서로 , 반씩의 몸이 날아가버린 그들은 결국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


털석, 다리가 풀렸다. 자리에 주저앉았다.









“휴우 ...”


“괜찮아요?”


“좀, 어지럽네요. 그쪽이야 말로 괜찮아요?”


“뭐, ...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를 탔다고 생각하죠 뭐.”


수 많은 살인 병기들이 여기 저기 튀어나오는 곳에서 안전장치 없이 사람에 의해 회피하게 되는 놀이기구라면, 과연 세계제일(世界第一)의 담력을 필요로 하는 놀이기구가 아닐까.


작은 가방에서, 초코바 하나를 꺼냈다. 반으로 뚝 끊어 그녀에게 건넸다.


한입에 절반의 초코바를 입에 물어버린 이신은 오물 오물 마치, 힘을 섭취하듯이 꼭꼭씹어 위장으로 삼켰다.

마치, 그 모든 것이 온전히 에너지로 변화 되어 그의 몸을 한번이라도 더 움직일 수 있게 하듯이 말이다.


최이나도 급격히 당이 떨어졌던 탓인지 오물오물 달디 단 초코바를 입에 물었다.


나무에 기대어 있는데 - 이신(李信)은 잠시 눈을 감고 온 몸에 감각을 극대화 한다. 극한으로 사용된 그의 육체를 온전히 쉬게 한다. 정신만은 주변의 모든 것에 집중한 채로.


‘거의 한계다. 다음은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정말 원군이 필요해.


이신은 이상한 기척을 느꼈다. 최이나다.


“힘들어요?”


온몸에 기운이 다 빠져버렸을텐데도, 특유의 호기심이 여전히 느껴진다.


“네, 좀 힘들군요. 하지만, 금방 괜찮아질 겁니다.”


“어렸을때는 내가 이야기 속의 공주님이고, 기사님이 나를 구해주러 오면 어떤 기분일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했었는데, 그래서?


“어때요. 비슷한 상황이 되니까.”


“스릴있어요. 짜릿해요.”


무엇보다.


“변태같은 당신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최이나는 피곤한 듯 몸을 일으켰다. 숄더오프 되어 드러나보이는 쇄골. 말라 더욱 깊게 들어가는 목덜미 어느 굴곡이 눈보였다.


가느다란 팔이 이신의 얼굴에 닿았다.


“지금은, 지나치게 - 섹시해.”


말랑한 무언가가 이신의 입술에 닿았다. 지금은 저항할 힘도 없었다. 무얼까. 이 여자의 정체는. 이 상황에서.


나무의 둥근 면을 따라, 몸이 미끄러져 뒤로 빠진다. 푹신한 나뭇잎이 등을 받쳐주고, 그는 그에 따라 목을 감싸며 그 위로 바로 엎어졌다.


잠시의 시간이 흘렀다.

둥그런 눈을 꿈뻑꿈뻑하고 커다란 눈이 이신을 응시한다. 눈이 완전한 원이 아닌, 살짝 반원을 그리는게 - 아주 재미있다는 표정이다.


그녀는 사탕처럼 그의 입술을 한번 핥았다. 그리고 입을 뗐다.


“뭐 하시는 겁니까.”


“분위기 한번 냈어요. 나쁘지는 않았죠?”


나쁘지는 않지. 하지만, 거의 바닥난 체력이 아니었다면, 이신은 몸을 회피했을 것이다.


물론, 미인의 키스는 당혹스러울 뿐 불쾌하지는 않았다.


“나, 애인 있어요. 그러니, 잠깐의 로맨스는 여기까지인걸로.”


“다음부터는, 이런 상황을 생각해서 힘을 더 비축해야만 하겠군요.”


물론, 나쁘지는 않았어.

하지만, 다음에는 최선을 다해 피해야겠다.


“다음에 또 해주고 싶지만, 역시 - 현실의 목표 없이 무언가 꿈같은 걸 기다리는 남자는, 내 타입이 아니라 ... 뭐, 그때 되면 상황 봐서 한번은 더 해줄게요.”


당신도 내 타입은 아니야. 하아, 그 말할 기운이 없어서, 지푸라기에 머리를 기댔다. 최이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히죽 웃으면서 나무에 다시 머리를 기댔다.


지이이잉. 문자다.


- 이신님과, 최이나님의 소재가 파악되었습니다. 잠시만 더 버텨주십시오.


고주태다.

당연히, 최이나의 옷 어딘가에는 추적기가 부착되어있고 - 그들은 심마에 대응할 병력, 혹은 무장을 가지고 이 곳으로 달려오고 있다.


과연 오군영과 함께 일까.

아니면, 고씨가문과 오군영 별개의 무리일까.


당장은 그 어떤 것도 상관이 없다. 원군이 필요하다.


그때 - 이신은 저 너머, 푸르게 빛나는 또 하나의 눈빛을 찾았다.


‘아까의 그 포탄. 푸른색 근로복이 변한 심마.’


초코바의 당분. 맑은 달과, 서늘한 공기의 기운.

잠시의 휴식. 그 모든 에너지를 끌어내었다. 그 힘에, 아름다운 한 여인의 입맞춤도 힘을 보태었을까, 잠시 고민이 되었다가 - 휘휘 고개를 저었다.

‘사람들이 나를 너무 가지고 노는 것 같아.’


누군가는 휘둘러 보려고 하고, 누군가는 그의 무게를 조소한다. 그 어떤 것도 상관이 없다. 그들이 무슨 짓을 하든, 이신의 바람을 막지 못한다.


최이나는, 조금 더 피곤한 존재다.

그는 적어도 이신이 어떤 자인줄을 알고, 바닥에 박혀 기다리는 그를. 장난 삼아 매직으로 그림을 그려놓고 가는 천진난만하고 짖궂은 여자다.


검날을, 마치 지팡이처럼 눌러 그는 몸을 일으켰다.

몸이 천근인 것만 같다.




###




함께하는 것은 순전히 고설연의 고집이었다. 그녀는, 온전히 고주태의 뒤에서 그녀의 구검(龜劍)을 들고 말 없이 뒤를 좇고 있었다.


고주태는, 방향과 거리가 표시되는 웨어러블을 팔목에 장착 한채 - 그의 최대한의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다.


‘가주(家主)님은, 참사검(斬蛇劍)의 전권을 맡겼다.’


무가의 커다란 세력주의 하나인 고씨무가는, 그들의 정보 수집 중에 - 오군영의 정보 조직 상당수가 ‘참사검’ 의 행방이 아닌, 그 이면의 누군가를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부터 수집한 모든 정보가 가리키는 것은.


‘오군영이 찾는 것은, 심마를 참사할 수 있는 능력자.’


고주태의 눈빛이 빛났다.


‘그정도의 능력자라면, 분명 상상을 초월하는 고수.’


이로 인해 도달하게 되는 결론.


‘어쩌면, 이신님이 그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이제부터 그가 확인해 보아야 할 일. 그에따라, 그는 이 새로운 참사검(斬蛇劍)의 활용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가주는, 가문의 보물을 - 그의 손에 맡겼다.

그리고, 그는 그 모든 사용 및 처분권한을 그에게 맡겼다.

단순한 심마의 처리 그 이상의 의미를 알았다.


“저깁니다.”


웨어러블의 빛이 유독 강해졌다. 저쪽 어딘가다.

그의 다리가 더욱 더 빨라졌다. 확인해 보고 싶다.


과연, 그는 - 가문의 보물(寶物)을 팔아, 얻을만한 ‘기인’인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9 변태왕
    작성일
    16.10.23 00:32
    No. 1

    1타!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후우우우니
    작성일
    16.10.23 01:36
    No. 2

    중간에 칼 주변에 회리가 치며- 회오리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후우우우니
    작성일
    16.10.23 01:36
    No. 3

    필살기에 오타가 나면 읽는 사람도 힘이 빠져요. 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학점A
    작성일
    16.10.23 01:43
    No. 4

    . . .어? 회리 라고 쓴게 맞습니다 ^^ 많이 쓰는 표현인줄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북한어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후우우우니
    작성일
    16.10.23 01:45
    No. 5

    어! 회리바람 회오리바람의 준말이라고 있네요...ㅎㅎㅎㅎ
    새 단어 하나 배워 갑니다.

    그럼 영어로 알고 있는 서해 훼리호는 회오리바람이란 뜻인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학점A
    작성일
    16.10.23 03:15
    No. 6

    훼리호는 ferry 의 한글 발음 같습니다 ^^ 언제나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으으으으 -_-b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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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7장-1] 킹 메이커 +5 16.10.29 840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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