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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님의 서재입니다.

판타지에 핵이 떨어졌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생각.
작품등록일 :
2020.05.16 10:33
최근연재일 :
2022.03.28 12:05
연재수 :
287 회
조회수 :
2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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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877,846

작성
20.06.05 14:05
조회
2,450
추천
119
글자
12쪽

누구의 자식인가(2)

DUMMY

“내 기억이 맞는다면 이전에는 날지 못했던 것으로 아는데. 어디서 속성 강의라도 들었나?”

[폭발한 마력의 불꽃들을 흡수하고 나니 이리 되더군. 불의 색이 보랏빛으로 변하고, 이런 재주도 부릴 수 있게 되었지.]


화르륵.

동쪽의 태양과 함께 날아오르는 파이로의 전신에 불이 붙었다.

온몸이 살아 있는 보랏빛 불길로 화해 끊임없이 불타오른다.


그의 입에서 불의 뱀이 혀처럼 움직였다. 목소리조차 인간의 것이라기보다는 용광로 타오르는 소리로 들렸다.

신체 대부분이 불로 변해 버린 그 모습을 보며 유논은 눈에 이채를 띄었다.


‘후천적 요인에 의한 돌연변이 능력의 성장. 흔히 있는 일은 아니다.’


어째 지난 번 오크 부족장 건도 그렇고, 그가 상대하는 적들이 죄다 이전보다 한층 더 강해져서 다시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나쁘지만도 않다. 오히려 호재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라면 적이 성장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꼽겠지만, 지금 그는 파이로의 화력을 필요로 하는 처지였다.

그의 불꽃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좋다.


“그래서 그 보라색 불은 쓸 만하던가?”


유논은 던지듯 물었다.


[궁금한가?]


불-인간의 가면을 닮은 얼굴 위로 타오르는 호선이 그어졌다.


[경험하게 해 주지.]


그가 손을 휘두르자 보랏빛 불덩이가 튀어 나갔다.

유논은 일전의 교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빠르고 또 훨씬 강맹해 보이는 그것을 검으로 베었다.


후드득-


불똥이 떨어진다.


유논은 눈살을 찌푸렸다.

베어 넘기는 감각이 이전보다 훨씬 질척했다. 파훼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그만큼 화력은 더 강해졌지만······아직 부족하다. 더 센 불이 필요해.’


그는 가슴팍의 ‘불의 심장’을 툭툭 건드렸다.

그가 떠올린 것은 파이로의 힘을 역이용해서 특급 마정석 속 적색마나를 보충한다는 발상이었다.

그것을 위해서 여기까지 파이로를 유인했다. 괜찮은 발상이었고, 무엇보다 오직 이 방법으로만 다시금 마법을 구현할 수 있었다.


사실상 현 상황에서 도시를 방어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가능한 기회가 단 한 번뿐이라는 점.


‘저 놈은 바보가 아니다. 오히려 몹시 영악한 돌연변이지. 한 번이라도 마정석으로 불길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 다음부터 다시는 틈을 보이지 않을 거다.’


두 번째 기회는 없다.

단 한 번의 강력한 불꽃만으로 불의 심장을 완벽히 충전해야만 했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단순히 적을 이기는 것보다, 적을 원하는 대로 다루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법이다.


그는 몬스터 웨이브가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파이로의 전력을 다한 일격을 끌어내야만 했다.

그것도 놈이 눈치 채지 못하게끔 자연스럽게.


‘그러기 위해서는···일단 놈을 자극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논은 무심한 낯으로 물었다.


“내 바로 뒤에 네 패밀리가 있는데, 그렇게 함부로 불을 쏴도 괜찮나?”

[걱정해줘서 참으로 고맙다만······. 괜찮고말고. 이리 된 이후로, 불을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됐거든.]


불길 일렁이는 그의 손이 제 몸을 마음대로 통과했다. 시전자의 의사에 따라 물리력을 조정할 수 있는 불꽃이라.

유논은 미묘하게 미간을 좁혔다.

피아식별이 가능한 화염계 돌연변이라니. 정말 까다로운 상대가 되어 나타났다.


[그뿐이랴. 여태껏 아무것도 모른 채 쏴재끼기만 하던 불의 속성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니······.]


불-인간이 허공에서 여유롭게 튕겨낸 불씨가 장벽에 달라붙어 점차 자라나더니, 커다란 불의 뱀이 되어 덮쳐왔다.

유논은 단숨에 뱀의 목을 베어냈지만, 두 동강 난 몸뚱이가 그대로 터져 버리는 바람에 충격파에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담담한 낯으로 옷에 묻은 불길을 끄는 그 모습에, 불-인간이 흡족한 듯 말한다.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는 불꽃들을 다룰 수 있게 되었지. 이 정도면 쓸 만하지 않나?]

“···몹시 쓸 만하군.”


여러 가지 의미로.


‘확실히 이전에 비해 불의 세기는 비약적으로 강해졌다. 하지만 그것도 큰 기술을 유도해야지만 의미가 있을 터.’


계속 날파리마냥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가벼운 불꽃들을 뿌려대게 놔두면 시간만 끌릴 뿐이다.

그리고 시간을 잡아먹으면 결국 불리해지는 것은 그였다.

결국 속전속결을 위해서는-


‘녀석을 땅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하지만 어떻게?

파이로는 전투경험 많은 영리한 돌연변이다.

그는 분명 자신이 하늘을 날아다님으로써 얻을 수 있는 공간적 우위를 쉽사리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지금만 해도 유논의 검이 결코 닿지 않을 법한 높이의 공중에서 견제용 불덩이들만 툭툭 날려대고 있지 않은가.

이대로 가면 결국 싸움이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말 것이다.


‘총을 쏘면 금방 끝나겠지만······그랬다간 단번에 죽거나 혹은 도망갈 거다. 놈이 싸울 만하다고 착각할 수 있게끔, 그래서 결국 비장의 수까지 꺼내 들게 하기 위해선 계속 검을 써야 해.’


결국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다.


유논은 바로 옆, 기절해 있는 카멜라를 바라보았다.

파이로의 불길에 인질이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놈을 자극하는 게 불가능하다면······.


유논은 장검을 그녀의 시퍼런 비늘 뒤덮인 목에다 가져다댔다. 예리한 칼날이 비늘 사이에서 움직인다.


[······!]


그냥 그가 지금 이 순간에조차도 얼마든지 인질을 죽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된다.


파이로는 여유롭던 기색을 완전히 버린 채 불붙은 목소리를 내뱉었다.


[···난 네가 그런 종류의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검은 머리 검사.]

“나를 얼마나 오래 봐 왔다고.”


유논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 네 말이 맞다. 나는 그런 종류의 인간이 아니지. 누구처럼 인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협박한다거나, 그러지 않아.”

[······.]


그 말이 누구를 저격하고 있는지는 명백했다.

유논은 사납게 웃었다.


“하지만 난 필요하다면 언제든 그렇게 할 수 있는 종류의 인간이기도 하다. 네놈도 했는데, 나라고 해서 구태여 안 할 이유가 있겠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용할 수 있는 건 전부 이용해야 한다.

납치범들을 상대로 도의를 지킨다? 그건 그저 미련한 짓거리일 뿐이다.


“내려와, 이 건방진 불덩어리 자식아."

[···내려오라고.]

"그래. 싸가지 없게 혼자 날아다니지 말고, 땅에 발붙이고 싸우자. 그러면 네 동생은 안 건드리마.”


유논이 살포시 검을 빼내자, 카멜라의 목에서 엷은 피가 흘러나왔다.

그것이 일종의 경고임을 파이로가 알아보지 못했을 리 없다. 그는 잠시 침묵하다, 이것이 거부할 수 없는 협박임을 깨닫고 천천히 고도를 낮췄다.

방사능으로 연 맺은 의동생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려가야만 했다.


이내 그가 장벽에 착지하자 주위로 불의 파동이 퍼져 나간다.

파이로는 보랏빛 귀화가 이글거리는 눈으로 유논을 노려보았다.


[···인질을 가지고 있는 것은 너뿐만이 아니다. 일전의 트럭에서 단 한 명도 구해내지 못했던 일은 기억 못하나 보지?]

“그때 자기 동생 하나 제대로 못 지켰던 것 때문에 결국 이 자리까지 찾아온 패밀리의 빅 브라더가 말이 많군.”

[······.]


말없이 이쪽을 응시하는 파이로의 몸에서 한층 불길이 더 거세게 타올랐다.

유논은 멀리까지 전해지는 열기에 미묘하게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도발이 먹혔다.’


능력의 성장과 함께 감정 변화도 겉모습으로 아주 잘 드러나게 된 불-인간이다.

유논은 속을 조금 더 긁어대기 위해 입을 열었다.


“아, 그리고 나만 인질이 있는 게 아니라고? 너희 '어머니의 집'에 가둬 놓았을 시장과 꼬맹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건가?”


유논은 단언했다.


“그들은 풀려날 거다.”

[···무슨 자신감으로 그리 확언하는 거지?]


그의 확신으로 가득 찬 어투에 불-인간이 용암 끓는 목소리로 묻는다.

유논은 선선히 대답했다.


“피오네가 그들을 구하러 갔다.”

[피오네···? 아, 그 여사제를 말하는 거로군. 카멜라와 싸웠다던······. 네 조수 아니었나?]

“정확히는 내 의뢰인이지.”


저리 위기의식 없는 표정을 보아하니, 피오네가 저들에게조차 존재감 없게 느껴지기는 했던 모양이다.


‘아니, 그보다는 내 존재감이 너무 강렬했던 탓에 묻힌 거겠지.’


적이 알아서 방심해 준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유논은 어처구니 없어하는 기색의 불-인간에게 말했다.


“그녀가 시장과 꼬맹이를 데리고 돌아올 거다. 아마 곧 오겠군.”

[그러니까, 그 여사제가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떠났다는 뜻인가?]

“그래.”

[얼마나 많은 병력들을 데리고? 어머니의 집을 제대로 공격하려면 자유도시의 정예병력 수백은 있어야 할 텐데.]


유논은 웃으며 말했다.


“그녀 혼자서.”

[···지금 나랑 농담하자는 건가?]


더 들을 가치도 없다는 듯 발을 구르자, 불길이 파도치며 밀려왔다.

유논은 그것을 검으로 가르며 정면으로 파고들었다.


“그녀 혼자서, 너희 방사능의 아이들 거점을 무너뜨리고 인질들을 구출해 올 거다.”

[장난질도 정도껏 해야지! 그래, 어머니의 집에 있을 내 수많은 친척들은 그렇다 치자. 다 떠나서 그곳의 수호자-어머니의 집지킴이Housekeeper를 그 여사제가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파이로는 앞면으로 불길을 분사하며 뒤쪽으로 저공비행했다.

그러며 유논을 향해 보랏빛 불꽃이 튀기는 채찍을 휘두른다.


[그는 어머니 방사능의 가장 나이 많은 큰아들 중 하나다! 내가 이 힘을 얻기 이전까지는 나보다도 훨씬 강력했던 괴물이지. 그 여사제는 어머니의 집은커녕, 당장 그 한 사람조차도 못 뚫어낼 거다!]


유논은 거대한 불 보아뱀으로 변해 아가리를 들이미는 채찍을 검으로 튕겨내며 입을 열었다.


“오히려 덕분에 더 잘 뚫을걸.”

[뭐?]

“그런 게 있다.”


유논은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불길 속으로 달려들었다.




* * *




모래바람을 남기며 황야를 지나치는 한 인영이 있다.

검은 광택의 모터사이클을 탄 검은색 사제복의 여인. 그녀는 여명이 비추는 황야의 끝자락에서 멈춰 섰다.


그녀의 앞에는 거대하고 또 괴상한, 어딘가 망가져있는 돔형의 건물이 있었다.

비틀리고 괴기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그곳은 지독하리만치 강력한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다.


부식된 철과 오염물질들, 그리고 사람들의 피와 기름으로 쌓아 올린 미치광이들의 처소.

어머니의 집Mother's House.


인간 사냥꾼들, 노예상인, 약탈자들, 식인종, 각종 괴물들······.

방사능의 아이들이 그곳에 있었다.

인질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인은 오염된 마력으로 넘실거리는 그 건물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아니, 내딛으려고 했다.


그녀의 발길을 가로막는 것이 있었다.


건물의 어둠과 그림자 속에서 한 꼽추Hunchback가 모습을 드러냈다.


“정화교의 까마귀가 여기까지 웬일로 행차하셨는가.”


여인은 이런 유의 돌연변이들을 진절머리가 날 만큼 자주 만나 보았다.

집을 지키는 방사능의 수호자들.

하우스키퍼.


“집지킴이인가.”

“그래, 그게 나지."


벽에 몸을 기댄 곱추는 거뭇한 이를 드러내며 물었다.


"그러는 자네는 우리 어머니 방사능의 자식들이 쉬어가는 장소에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서 왔는가?”

“찾는 게 있어서 왔다.”


곱사등이가 어둠 속에서 쿡쿡 웃는다.


“찾는 게 있다···라. 대단하신 까마귀께서 제 귀한 알이라도 떨어뜨리셨나 보군?”

“······.”

“안타깝게도 자네를 들여보내긴 힘들 것 같네. 어머니의 집을 지키는 게 내 일이거든. 불순분자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말이야······.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겠나?”


그리 말하는 이의 그림자 속에서 질척한 기운이 스멀스멀 돋아난다.

그 자체로 의지를 지닌 어둠이 이쪽을 겨냥하고 있었다.

검은 칼날들이 발밑에서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정화교의 가장 뛰어난 이단 심문관은 담담히 물었다.


“들여보내줄 수 없다고?”

“그래.”


그녀는 까마귀들의 왕이 되어 말한다.


“그럼 넌 죽어야겠군.”


왕이 말하는 그대로 이루어지리니.

검은 사제복이 펄럭이더니······.


푹-


살코기를 꿰뚫는 소리가 들려왔다.


작가의말

슬슬 에피소드의 끝이 다가오네요.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슈뢰딩거2님께서 또다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아마 유용하게 쓸 겁니다. 한 번만 말하면 섭섭하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의미가 있는 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글쓰도록 하겠습니다. ㅅ...사...사랑합니다.

그럼 저는 내일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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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92 천마살성
    작성일
    20.06.05 14:13
    No. 1

    능력이 방사능 붕괴인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14:25
    No. 2

    굉장히 날카로운 추리인 것 같습니다! 방사능 붕괴라...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g7******..
    작성일
    20.06.05 14:23
    No. 3

    돌연변이들 능력을 본인이 쓰는거같은덕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14:28
    No. 4

    오...남의 능력을 빼앗아 쓰는 능력이라. 자주 나오는 클리셰이기도 하고, 그만큼 매력적인 능력이기도 하죠. 날카로운 추리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글장난
    작성일
    20.06.05 16:57
    No. 5

    방사능 반감기 당기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17:08
    No. 6

    방사능 반감기를 당긴다니..! 와, 되게 멋진 추측인 것 같습니다. 감탄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영장물
    작성일
    20.06.05 17:08
    No. 7

    재미있게보고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17:09
    No. 8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가셨다니, 더없이 기쁘네요.: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탈퇴계정]
    작성일
    20.06.05 17:50
    No. 9

    얼마 안되는 후원이였는데 유용하게 써준다니 기분좋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17:58
    No. 10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디다 사용할 것인지도 행복한 고민을 해봐야겠군요:D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프리러너
    작성일
    20.06.05 21:22
    No. 11

    이거 지구입장에선 정화교단이 제일 쓸모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방사능정화기술이라는게 그만큼 매력적이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22:10
    No. 12

    맞습니다! 실제로도 설정상 지구측에서는 정화교단을 회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정화교단은 지구를 웬수처럼 생각하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우룡(牛龍)
    작성일
    20.06.05 22:49
    No. 13

    @1.지구에는 마력이 없나요?
    2.방사능-마력 낙진이 행성 전체로 퍼진건가요?
    3.우주에는 마력이 없나요?

    굉장히 무거운 세계관이라 들어가기 버거웠을 뿐, 재미있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5 23:21
    No. 14

    재미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쟁이를 감동스럽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질문해주신 것들에 대해서는 내일 작가의 말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빨간코트
    작성일
    20.06.06 06:07
    No. 15

    수녀 눈나 나 dna가 이상해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06 09:33
    No. 16

    d...dna가 웅장해지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노약자
    작성일
    20.06.19 20:38
    No. 17

    방사능 붕괴라는 말은 문과가 쓰는 말같군요. 이과는 그런말을 쓰지 않습니다. 방사능은 핵분열이나 융합에 의해서 나오는 방사선이 나오는 현상을 방사능이라고 부르는것이고 돌연변이는 이 방사선이 RNA의 손상을 입힌 결과중 일부(혹, 죽음이라던가)를 돌연변이라고 하죠. 이미 일어난 돌연변이현상은 더이상 방사능을 원하지 않으니까 방사능 붕괴라는 표현은 어감이 이상하게 느껴지는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2 노약자
    작성일
    20.06.19 20:46
    No. 18

    어찌됬든 진짜 궁금한건 불의 마석이 용암에서 나왔다고 본것같은데 ㅡ 마석이 마나를 모으려면 / 일정이상의 온도에너지가 흡수되는것인지 혹은 불이라는 현상이 필요한것인지 궁금하네요. 일정이상의 온도에너지라고 한다면 돋보기로 태양빛을 모으거나 휴화산같은 지형에서 열을 모으는것도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생각.
    작성일
    20.06.19 22:33
    No. 19

    일정 이상의 온도에너지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불이라는 현상이 있으면 효율이 훨씬 올라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노약자
    작성일
    20.06.19 21:01
    No. 20

    화산분화구에서 충전하면서 뽑아쓰는게 되면 충전기 꼽힌 마법사 될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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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에는 힘이 있다(3) +54 20.06.09 2,438 147 20쪽
30 이름에는 힘이 있다(2) +18 20.06.08 2,370 119 13쪽
29 이름에는 힘이 있다(1) +20 20.06.07 2,406 126 15쪽
28 누구의 자식인가(4) +35 20.06.06 2,454 110 15쪽
27 누구의 자식인가(3) +16 20.06.06 2,411 113 12쪽
» 누구의 자식인가(2) +20 20.06.05 2,451 119 12쪽
25 누구의 자식인가(1) +23 20.06.04 2,548 111 15쪽
24 Fast & Furious(3) +2 20.06.04 2,479 114 12쪽
23 Fast & Furious(2) +16 20.06.03 2,586 122 14쪽
22 Fast & Furious(1) +20 20.06.02 2,649 133 13쪽
21 방사능의 아이들(Children of Radioactivity)(3) +15 20.06.01 2,640 12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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