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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문피즌 닉행시 모음집





2016.10.17
17:35
  • 검을 대지에 꽂고
    고향으로 돌아가리
    양곡으로 술을 빚어
    이역만리 내 고향 벗들과 마시리.

    어느 낭인 무사의 노래.
    이런 심오한 뜻이 숨겨진 닉네임이라니. 흠냐흠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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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18
01:19
이. 이름 모를 아이야. 어디서 왔니?
웃. 웃지만 말고 대담해 주렴 아이야.
별. 별에서 온 어린 왕자 올시다.

-_-.... 올시다? 이런 싸가지 핫!
웃별님 삼행시임. ㅌㅌㅌ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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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18
01:42
때. 때묻지 않은
수. 수수한 한석이
건. 건강하고, 또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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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18
15:15
오. 오늘은
월. 월급날

오월님 행시 ㅋㅋㅋ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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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7 볼께요
    2016.10.18
    17:57
    안녕하세요. 배경 벽지가 맘에 드네요.
    데. 데이트를 위해
    조. 조조할인도 끊었지.
    . 로맨틱한 사랑을 위하여

    결국 차임 ㅜ..ㅜ
    이유는 짠돌이라서. ㅠ..ㅠ
    후다닥.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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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18
18:11
마. 마을을 나선 용사의 위대한 첫걸음.
인. 인간을 위해 마왕을 물리치리.
드. 드래곤의 마법과 드워프의 기술이
믹. 믹스된 전설의 검을 쥐고
스. 스스로 고독 속에 몸을 던졌다.

이 소재로 판타지 쓰면 장르계가 요동치리.
너님은 인기 작가 예~
마인드님 이 소재로 글 쓰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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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7 볼께요
    2016.10.19
    17:02
    서. 서쪽으로 가다 보면 서역이 들어서게 된다.
    백. 백호단이라 스스로 칭하는 빌어먹을 비적놈들이 터를 잡았는데.
    호. 호시탐탐 흉악무도한 짓거리를 꾀한다. 전설은 바로 이곳에서 부터 시작 된다.

    효웅출타
    작가 서백호.
    묵향 이후 가장 많이 팔린 무협지.
    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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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21
17:36
이. 이웃사촌 댁을 들린 것은.
. 웃을 일이 있어서.
별. 별로 대단찮은 일은 아니지만 햄볶아욤.

후다다닥!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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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21
18:51
감. 감로수인줄 알았더니.
이. 이온음료였구나.
온. 온라인에서 구매 클릭할 때 부터 예감이 안좋더니.

검찰은 '(주)일해라 손구락!' 대표 감이온을 금일 18:44분경에 구속기소했습니다.
찰칵! 찰칵! 번쩍번쩍!!

"저 잘못한 것 없습니다. 상품명이 감로수이고. 그 밑에 룬어로 작게 상세 표기 했다, 이 말입니다. 왜 작게 했냐고? 기자 양반. 인쇄비용은 꽁짠줄 알어. 마나를 다룰 줄 안다면 누구에게나 보이며 읽을 수 있단 말이요. 지들이 무지한게 내 탓이야. 머글인게 잘못이지. 뭐든게 다 내 탓이네. 그럼 이웃집 철수가 회귀해도 내 탓이고, 앞집 영수가 어느날 상태창이 보인다고 헛소리 짓걸려도 내 탓이네. 와~ 세상 재밌네. 지금 여기가 5공화국이니?"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도 여야는... ㅌㅌㅌ 후다다닥!
친하게 지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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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23
15:41
최. 최신작인 '레벨이 곧 권력'을 기다리고 있다.
정. 정말이다.
하. 하아~ 언제쯤?

소는 밭을 갈고 결국엔 고기가 되는데.
작가는 손가락을 놀리고 결국엔 작품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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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23
20:13
서. 서쪽에서 해가 뜰까?
백. 백년 넘게 살아도 그런 일은 없다네.
호. 호오. 과연 그러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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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볼께요
2016.10.24
17:40
피. 피식 웃으며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
아. 아이였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
. 노인의 얼굴은 어느새 환해지네.
. 의미있는 시간이었소.
물. 물처럼 흘러간 세월이여.

-어느 노인의 회상-
노물님을 위한 행시.

"네. 전화 대신 받았습니다. 여기 술집이고 제가 술집 사장인데요. 아, 손주분 되세요? 어르신께서 약주가 과하셔서... 모셔가주세요. 다른 테이블에서 항의 오고 막 난리... 흠흠. 좀 난처합니다. 네네. 여기 주소가... 택시비 드릴테니 택시타고 와주세요. 아, 잠시만요! 어이쿠 어르신. 그거 요강아니에요. 화분입니다. 화장실은 저쪽, 얘 김군아. 뭐하니 화장실로 부축해드려. 흑흑 빨리 와줘용"

-어느 노인의 회상X 주사O-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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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가 눈에 띄나 수정 안하고 있는 거 그대로 펐습니다. 왜냐면 놀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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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 시간순 나열.

   (숫자)출현 횟수.


   등장인물: 검고양이(1). 이웃별(2). 때수건(1). 오월(1). 데조로(1). 마인드믹스(1). 서백호(2) 감이온(1). 최정하(1). 피아노의물(1)

 № 리로케이트(X) 본인이 강력히 출현 요청을 희망 하였으나, 난이도요 닌텐도급네스네. 데헷~ 무리무리. 무리다요. 스미마셍! ㅜ..ㅜ

사요나라 리로케이트상~!! ^_^//


 어쩔 수가 없음요. 보통 닉네임이 길던 짧던 어려운, 표현하기 난감한 글자가 한두개 정도 있다. 보통 나는 이것을 지뢰라 표현하는데. 세상에. 리로리~는 다섯글자 전부가 지뢰다.


 소설 창작에 있어서 다 중요하겠지만. 난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내가 스토리에 약하다. 한때는 난 스토리텔링이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깐 원인은 스토리에 있었다.


 취약한 약점을 보완 강화 하고자 놀이를 한다. 행시든,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상상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 본다.


 해보면 꽤나 재밌다. 억지로 책상에 앉아 혹은 침대에 누워 하루종일 떠올려도 노답인 경우가 다수다. 보통 창작의 시작은 영감에서 나온다.


 낙엽이 굴러가는 것 봐도 여학생들은 그맘 때즘 까르륵 웃는 감수성을 보인다. 아무리 감수성이 넘쳐도 재료(낙엽)가 없으면, 그 여학생도 걸어가다가 갑자기 웃지는 않을 것이다.


  이, 닉행시라는게 해보니. 스토리를 단련하는데 이만한 놀이도 없다.

  이 놀이에 경우. 제공된 재료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야 한다. 즉, 자유도가 배제된 상태에서 소재를 만들어야 하며 스토리가 만들어지고, 스토리텔링을 덧씌우면 완성된 짧은 이야기가 된다.


 짧은 시간 안에 하나의 이야기를 제한된 규격과 규칙속에서 이야기를 만들다 보면 글 쓸때 정말 도움이 된다.

 특히 방명록 닉행시는 놀이의 긴장을 배가 시킨다.


 낙장불입이다.

 수정을 할 수가 없다.

 한마디로 배수의 진.

 긴장감은 배가 된다.


 파도타기. 일명 서재타기라고도 한다. 이 서재 저서재로 옮길 수가 있어 재료가 다양하다.

 그리고 재료의 주인은 살아있는 인간이고 대게 창작자다.

 호승심을 자연적으로 자극 하여 같이 놀게 된다. 다른 말로 필극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이게 중요한데.

 작가는 자기애가 강하다.

 그래서 댓글(반응)이 없으면 문무룩해진다.


  소설은 일기가 아니기 때문에 작가 혼자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독자가 없으면 소설도 없다.


  닉네임의 주인들이 닉행시에 달린 댓글 내용은 균형감각(독자 심리파악)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댓글 8

  • 001. Lv.79 서백호

    16.10.25 17:24

    이제 소설 연재하샘^^

  • 002. Lv.52 사마택

    16.10.25 17:29

    네. 조만간 그리하겠습니다 백호님.

  • 003. Personacon 二月

    16.10.27 03:00

    볼수록
    께적거리며 감자 먹는 볼께요님의 모습이
    요물~

  • 004. Lv.52 사마택

    16.10.27 22:49

    히히히.

  • 005. Lv.13 정다혜

    16.11.06 16:01

    정 : 정말로 이 세상 모든것이
    다 : 다 절망 뿐이라면
    혜 : 혜성소환(METEOR STRIKE)으로 멸망시키리라.

  • 006. Lv.52 사마택

    16.11.06 21:50

    멋지십니다.

  • 007. Personacon 전남규

    16.12.03 15:57

    저도 해주세여 ~~~~ 흐흐

  • 008. Lv.52 사마택

    16.12.11 01:49

    네. 그러지요. 앞태도 보고 싶어요. 사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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