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 지금 9시 반이 넘었는데요. 설마 이시간에는 안 나타날 줄 알았는뎅... 흐미..
저... 여기 저기에 글 연재하고 있는데용..
그거 쓰다가 조금전에 우리 사부한테 들켰습니다. T.T
한참 글빨 오르고 있었는뎅... T.T
사부가 시킨거 해야 할듯..
사부가 원래 무협지 쓴다는 거 알고 있기는 했지만...
구차한 핑계 되느라고... 완전.. 스타일 구겼다는..
괴수: (씨익 쪼개면서) 지금 뭐하는 거야?
나:(뭔가 숨기는듯한 표정으로) 무협지 보고 있는데요. (차마 쓰고라고는..)
괴수:(살인미소를 지으며 :이 때가 제일 두려움..) 그럼 계산은 다했어?
나: (떨떠름한 표정 내지는 겁먹은 표정으로..) 저기요.. 아직 후배 녀석이
필요한 계산을 안해줘서...(미안하다.. 후배야...T.T)
내일 그거 받으면 당장이라도 하겠습니다. (약간 아부하는 듯한 표정 내지는
굽신거리는 포즈.. T.T)
괴수: 알겠어... 잘 해 보라구...(씨익..)
옆자리로 가서 다른 녀석들 해외 나가는거 던 타령 하더니만 가시는군요..
에구 겨우 퇴근한 후배놈 팔아서 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다행인지 지금 외국간 대사형이 모종의 일로 일시 귀국해 있는지라
기분이 좋으신듯...
사부가 너무 무서버요. 조금만 맘에 안들면 쫓아내겠다고 그러구...T.T
눈 밖에 나면 업계에서는 완전히 생매장... 어떡해서든지 밉보이지 말고
가능한한 예쁘게 보여야 되용... ^^;
후배들도 동기들도 제일 두려워하는 인물이 우리 괴수님인듯..
왜 이 시간에 출몰하는 거야... 간 떨어질뻔 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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