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武歷) 대중(大中) 5년 임오년
제 16대 무림맹주 선출일이 12월 19일로 다가왔다.
무림맹주란 곧 천하제일고수이니 세인들의 눈과 귀가 여기에 쏠리는 건 당연한 이치, 정사마를 대표하는 3대고수가 마지막으로 남아 건곤일척의 승부를 겨루게 되었으니 그들은 바로 일풍(一風), 일몽(一夢), 일창(一槍) 이라 불리운다.
일창(一槍) 죽창혈세(竹槍血洗) 창옹(槍翁)
지난 5년동안 절치부심, 마지막 승부의 출사표를 던진 인물. 과연 그는 숙원을 해결할 것인지...
일풍(一風) 노풍무적(盧風無敵) 노장(盧長)
다 스러져가던 정도의 불꽃을 기적적으로 다시 피워낸 인물. 그의 고군분투는 과연 사필귀정의 열매를 맺을 것인지...
일몽(一夢) 몽롱천하(朦朧天下) 몽중(夢中)
그 실체와 진면목을 아무도 모르는 사중제일인. 꿈속에서 그는 천하제일이지만 꿈에서 깨어난 현실에서 그의 실력은 얼마나 될지...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급변과 풍운의 시대, 천하의 민심은 누굴 선택할 것인가?
천하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냐고 반문하겠지만 사람이 나고 자라고 죽는것 모두 사람과 사람사이 의 관계, 세상의 일이 아닌가.
피할수도 없고 떨칠수도 없는...
한번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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