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훗.......
본시 저는........중학생 때부터 무협을 봤습니다.(일단 기억에 따르자면.......)
퇴마록이라든가.....기타 무협영화를 통하여 일반인들이 아는 무협상식만 알고있던 저는......중학생때에 친구가 빌려준 책을 보고 경악해서 이 사마외도의 길에 빠졌습니다......ㅡㅡ;;
처음에는 일단 아무 소설이나 다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몇몇 작품은 재밌고, 어떤건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그러나...일단, 초절정천재미남주인공가문혈원절벽추락기연만발내공전수영약섭취비급습득천하제일이라~~.....이런 스토리라면 뭐든지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머리가 굵어지자.......변하였습니다~~~
모두 싫어지고..오로지, 야설록님만 좋아지더군요.
금강님? 풍운대영호 1권보고 '잠만 오네'라면서 덮고.....ㅡㅡ;;
좌백님? 야광충1권보고 '뭐가 이렇게 이상해!'라면서 덮고.....
진산님? 대사형 1권...다 보지도 못하고 포기....
기타 모든 작가님들 실패.
그때.....했던 생각이.......'아, 이 나라에는 야설록님 만큼 잘 쓰는 작가는 업구나.'라고....ㅡㅡ;
그러다가...야설록님 책을 다 봤습니다. 금단증세가 나타났습니다.....ㅡㅡ;
그러다가, 천마경혼을 봤습니다......1권보고 포기했습니다.....ㅡㅡ;
그러다가.....1달쯤 지나서 너무 볼게 없어서.....보던거나 보자는 심정으로 2권을 봤습니다.
그리고.............심득을 얻고, 내공이 일성 증가했습니다.
그로부터 닥치는 대로 금강님거만 찾아다녔습니다.....ㅡㅡ;(풍운대영호를 다시 보면서 어이하여 그 진수를 몰랐는지.....몇번이고 봤다는.....)
도서관에서 키워드 : 금강........이라고 쳤을때....금강경이 나왔을때의 그 비통한 심정이란........ 발해의 혼과 카오스의 새벽의 재간인 복제인간을 찾았을 때의 감격이란....
그러다가......결국 또 떨어졌습니다.....ㅡㅡ;
뫼 출판사의 광고를 봤숩니다.....
4대 마두.....아니.....ㅡㅡ;......4대고수가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내가 재미없게 본 소설을 쓰신 좌백님과 용대운님이......
의구심을 느끼면서 대도오를 쥐었습니다.
이번에도 내공이 1성 증가하면서 야광충을 찾아서 밤거리를 누볐습니다.
암천명조를 쥐었습니다. 으아악!! 포기.......ㅡㅡ;
암왕을 봤습니다. 카아아아악! 하면서 포기.....ㅡㅡ;
또 다시 금단증세가 발동........
그러다가.....정과 검을 봤습니다.
내공 업그레이드.
도서관에서 암왕을 다시 봤습니다. 내공이 꿈틀.
독왕유고를 봤습니다. 내공이 꿈틀.
태극문을 봤습니다. 내공이 꿈틀.
세월은 지났습니다.
그리고.....올해가 되었습니다.
군림 봤습니다. 내공 일성 증가.
사신 봤습니다. 내공 일성 증가.
빙하탄 봤습니다. 내공 일성 증가.
그리고.......요 몇일 사이에.,...또 내공이 일성 늘었습니다.
바로 백상님.
훗..........딱 걸리셨어요~!
전에는 그리도 답답해보이고, 이해가 안 가던 스토리와 인물들이 요즘 들어서는 은근히 끈적이면서 저를 당기는군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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