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험도 끝났겠다, 놀려고 친구집에서 저를 포함한 4명이서 밤을 샜습니다.
저녁에 노래방도 갔다가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얼음땡도 하고..=_=;;
얼음땡..유치하지도 않고 참 재밌답니다~ ㅡㅡ;;;
그러던 중 다른 친구그룹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이틀전에 자기 여자친구와 깨진 애가 있어 위로를 해주다가
(물론 속으로는 약간(?) 좋아했지만..;;)
11시경에 친구집에 도착!
사갔고 온 까까를 먹으면서 영화를 볼려고 하는데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를 할 시간이라
우리도 한번 사연을 올려보자고 했죠.
물론 안돼는걸 뻔히 알지만서도 재밌더군요...^^;;
그래서 12시 0분 0초에 맞춰서 올리긴 했는데..
역시나 뽑히진 않더군요...ㅡㅜ
그래도 사연 들려주기 전까지 두근두근 거리면서 귀를 쫑긋세우고
집중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뭐 사연이 뽑히질 않았으니 곧바로 라디오는 때려치고
컴퓨터로 반지의 제왕 1편을 봤죠.
처음이 너무 지루해서 하품도 하고 눈도 비비면서 보다가
도저히 볼 수가 없어 디지털카메라갖고 장난도 치고 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어나서 친구들과 목욕탕을 갔다가
집으로 도착해 고무림에 접속!!!!!
크..친구들과 오랜만에 그렇게 노니 정말 재밌더군요...
시험에 압박에서 벗어났다는 느낌이 들지만,
친구집에서 이야기거리가 대학얘기밖에 없더군요..ㅡㅡ;;
내년 입시가 어쩌구, 가고 싶은 대학이 어쩌구..
아..암울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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