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46시간동안... 피쒸방이라는 아주 좋은곳에서 보내다 왔습니다..
나오자마자 만난 여친은.. 담배냄새 난다면서 가버리고.. 친구들은 제 몰골을 보고 죽을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더군요...
저와 같이 동고동락하던 녀석은 아직 피쒸방에 있는데...
방금 저나 해보니까는.. 드디어 자기가 할만한 게임을 찾았다고 하더군요..(그랬던 것이다.. 이 미친 새는 무슨 게임을 할까 고민하며 피쒸방에서 146시간을 보낸것이다.)
첨 드러갔을때는 그냥 친구녀석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내기를 했는데...
자식... 한판 지더니.. 이길때 까지 계속 게기더군요...
그리고는 포트쑤리.. 워크 등등등... 그녀석과의 대결(?)을 쉬지 않았습니다...
제가 또 한 게임 하잖숨꽈?
거의 다 이겨 줘쑴니다...
시계를 밨는데.. 한 두시간 밖에 안 흘렀더라구요.. 계산을 하러 갔는데...
146000원 이라는 거금을 달라는 겁니다..
저는 막 따졌죠...
"야! 나 드러온지 2시간 인데... 머 글케 마니 받어?"
그러니까 그넘 하는 말
"아저씨(나 아저씨 아냐 임마!).. 여기 오신지 6일 지났는데요..."
저는 암말 안하고 저의 전재산에 가까운 돈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4일밖에 안 남았다더군요...
그 후로 계속 자다가 어제 여자친구를 위해서 마지막 힘을 짜 내 버렸고, 이제는 자판 치기도 힘드네요....
조..은..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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