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열심히 댓글100개신공을 발휘하고있는데..
걸려온 누님의 전화소리..
"사전구(邪前舊 : 옛날에도 사악하고 앞으로도 사악하다.)야. 난데.. 나 지금 부산역이거든...."
!! 아니 왜? 대전에서 남편이랑 오손도손 잘 살고있는 누나가 부산에 왔지?
... 왠지모를 불길한 예감이 저를 덥쳐오더군요...
부산역에서 만난 누님께서 하시는 말씀..
"저기.. 우리남편이랑.. 겨울바다 구경좀 할려고 하는데.. 오랜만에 무드좀 잡고싶어서... 내가 너 어릴때 얼마나 고생해서 키운 줄 알지? 우리 애기들좀 바조.. ^^"
"하하 알..았..어.. ^^;; 내가.. 어떻게 누나부탁을......"
"그렇지... 한 일주일 동안만 봐주면 되.. 빨리올게.. ^^"
나이차이가 많이 나던 나와 큰누나... (13살 차이)
내가 고등학교때 결혼해서 애 낳고 살았다..
남편은 머 그렇게 힘이조은지 년년생으로 딸둘 아들하나를.. 쩝..
애들이 9살,8살7살인데.. 애들 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나올려고 했다..
데리고 집으로 향하는데.. 그 동네사람들의 시선.. 왠지모를.. 쩝..
머 하여튼 집으로 데리고 온 애들은 내가 글을 쓰고있는동안에도 물건을 하나씩 부수는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있다.. ㅡ.ㅜ
앗! 드디어 티비를 보면서 조용해지기 시작했다.. 멀 고있지?
....성인방송이다.. 우쒸.. 앗! 그러고 보니 저 녀석들 있을때는 그렇고 그런사이트 들도 방문해주지 못하고.. 무도회장도 가지못하고.. 에혀..
누나는 일주일 후에 온나 그랬지만.. 누나한테 일주일은 곧 한달이다..
그리고 아마 이럴거다..
"^^ 읽찍왔지? 애들 걱정돼서.."
ㅡ.ㅜ 난 항상 이렇게 살아왔다. ... 아아.. 불쌍한 내신세여..
앗! 저녀석들 왜 이방으로 몰려오는 거지..
빨리 올려야 되/...@#$^@#ㅡ흄ㄴ하ㅣ&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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