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학교 전설...내 친구 ..넘의 체면을 생각해서 이름은
안밝히겠다만 사실 기억도 안납니다..후훗 -_-v
안나는 게 당연하죠..
제가 놈을 알게된 이후로 놈의 이름을 불러본적이
있긴하나?-_-?
그냥 우리학교에서는 상대를 부르는 존칭을
"놈"이라고 합니다.참 좋은학교죠..후..후후..+_+
차분한 제 성격에 그넘은 언제나 촐싹대는 한마리의
제비로 밖에 보이지가 않았슘다 ..
(잠깐 ! 우리는 이대목에서 저의 차분한 카리스마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넘이 왜 울학교 전설이냐구요?
이놈의 전적 대단하죠."학주 똥꼬에 낀 바지 빼기"
"체육선생님 운동장 뛰라할때 안뛴다구 드러누워
땡깡부리기"
"교장실 회의 책상 밑에 숨엇다가 마침 그 날 중요한
회의 때문에 하루종일 안에 숨어있기-_-"
"마지막으로 가장 전형적인 양호실에서 자다가 갇힌일"
등등이 있습니다.
드뎌 날이 터진건 그날입니다.
학년초가되니 반장선거를 하기 마련이죠.
역시 반장선거의 전형적인 방법은 쪽지에 적어냅니다.
모두들 쪽지에 후보이름을 적어서 냅니다.
이넘 실실 쪼개면서 종이에 뭔가를 적어냅니다.
애들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놈을 바라봅니다.
▶드디어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시간 ! 선생님은 이름
하나하나를 말합니다.
"김두삼이 1표" "김두삼이 2표" "최은진이 1표"
그러다가 선생님이 발표하던중..넘의 쪽지를 펴는
순간..
선생님이 조용히 한마디 하셨습니다..
랜덤 이라 적은쉐끼 빨리텨 나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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