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대기업의 회장이 모(某) 부장을 불러 xx프로젝트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라고 말했다.
회장눈에 잘 보여야 겠다고 생각한 부장은 부하직원을 시켜 엑셀, 파워포인트는 물론 그래픽프로그램까지 총 동원한 화려하고 삐까뻔쩍한 수십매의 보고서를 만들어 회장에게 올렸다.
30여분 보고서를 읽은 회장은 조용히 부장앞으로 다가가 사정없이 조인트를 까며 말했다
"핵심만 A4용지 반장 정도로 줄여서 다시 제출해"
'오캄의 면도날'이 떠오른다면 비약일까, 오버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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