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책을 주문했습니다.(물론 절정비급이지요.)
27일날 배송했다고 해서 어제 안왔으니 오늘은 왔겠지 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집안에 들어서서 택배를 찾아 이방저방을 기웃거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어머니께 책왔어요? 하고 질문을 한 순간
어머니 왈: 택배 안왔는데.
그 즐거웠던 기분은 난데없이 사라지고 혈압이 팍팍 오르면서 극도의 분노가
저를 잡식하더군요.
아! 생각하니 열오릅니다. (잠시 열좀 식히고...)
제가 일단은 등기 조회를 했습니다. 단지 배송중이라고 나와있더군요.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간이 안가서 전화를 했지요.
'이 번호는 직원이 근무중일 때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뒤통수가 땡기는게 미치겠더군요.
이번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도무지 제대로 된 안내문을 찾을 수
없어서 민원란에 들어갔더니 온통 우체국 택배 못쓰겠다.
이 말 뿐이더군요. 밑에 개선 하겠습니다 하고 답변을 해놨던데.
그게 한두 번이어야지 몇달 내내 글이 올라오고 답변은 항상 똑같고...
더 이상 할말이 없더군요.
어디다 화를 풀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P.S 보통 다른 택배 회사의 경우 오전에 배송하면 오후에 오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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