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퇴고를 많이 해야 할것 같은 글에 덧글을 하나 달고 왔다.
예전에 정안넷에서 미선공자라는 소설의 일장을 고대로 배껴서
오타 고쳐주고 당연히 들어갔어야 할 부분 첨가해주고(예를들어 문방사우 하나도 없는 가운데 글을써서 쪽지를 남겼다는 것을 옷자락을 찢어 피로 글을 남겼다 정도로)
덧글로 달아주고 이렇게 덧붙였었다.
이건 아주 간단한 퇴고입니다. 제 글로 만든것도 아니고 단지 그분위기에 조금 첨가시켜 준것 뿐이라고..
얼마안있어 그상태에서 조금더 수정된 글이 올라왔었는데..
그분 요즘엔 글 안올린다. 서술과 묘사를 위해 글을 접은 상태라는 공지를 읽었었는데..
이분은 그래도 나은편이다.
말투가 워낙 비꼬는 말투인데다가 다른사람 기분 나쁘게 해버리는 말투라
약간만 냉소적으로 덧글을 달면
님이 한번 글써봐요,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등등
솔직히 나라고 별거 있는가. 습작이랍시고 3년간 주물럭거리고 있는 글도 아직 엉망이다.
하지만 아주 약간의 보는눈이 있으니 조언정도는 해줄 수 있다.
정낙 내글은 아무도 조언 안해줘서 혼자 파고들었지만..;;
역시 글은 아주 잘쓰거나 아주 못써야 반응이 온다..
시간내서 자유연자란의 글을 하나 낚아서 마구 요리해야지 흐흐흐
오오 없던 조룡의 피가 끓어 오른다!!
그나저나 비도 부슬부슬..
이런날은 막걸리에 부침개 한접시 먹으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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