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빠져버린 덕덕...
별 거 아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각했드아......
그에 관련된 동영상은 모두 찾아보고,
마음이 동하면 바로 취하고,
노래도 따로 취하고, 가사도 구해서 중얼거리고,
폰배경도 바꾸고, 컴터 배경화면도 바꾸고,
그러다가 드라마 장면 장면마다 캡처하고 흐흐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아, 슬슬 심하다...라고 느꼈고..
이처럼 대본에다가 칠을 하면서, 두근두근, 흐흐흐 거리는 나자신을 발견하고...
이거 큰일났다는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
이젠 헤어나와서 글을 써야하는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이젠 내가 나를 막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간 것인가.....
그리하여 환상이 아닌, 현실과 마주하기로 하였다.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그의 모습...
그리고 역사속 그의 초상화...
어서 환상에서 깨어나자
흑흑흑....
깨어나주세요. 나 글 써야해...ㅠㅠ
001. Lv.36 말로링
16.10.30 17:04
이미 틀렷어요...시두님은 중드의 함정에 빠지셨어요 ㅎㅎ
002. 시두김태은
16.10.30 17:05
헉, 안 돼요.... 구해주세요...ㅠㅠ
003. 二月
16.10.30 22:44
이참에... 무협 쓰시는겁니다+_+
004. 시두김태은
16.10.30 23:16
이미 차기가 무협입니다... 무협 쓰려고 저 드라마 건드렸다가 피보고 있는 중이고요 ㅋㅋㅋㅋ 저좀 구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