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다른 작가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다...
글 조금 썼다고 그날 바로 몸살이 나고, 컨디션이 극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확실히 글이란 놈은 많든 적든 수명을 잡아먹는 놈이다.
난 조금만 써도 이렇게 힘든데, 하루에 수만 자를 써내는 다른 작가분들은 어떨지 생각해보니 소름이 돋는다.
더욱 억울한 것은 이렇게 힘들게 쓰면 아주 멋진 글이 나와야 하는데, 정작 그렇지도 않다. 평범의 극악을 달리는 글을 써내고자 수명을 퍼주다니... 으아아!
두번 째 수정에서 이렇게 흔들리는 것을 보면 역시 나한텐 무리인 것인가....
나도 다른 작가분들처럼 잘 써내고 잘 연재하면 좋겠다...
도대체 무슨 영약들을 드시기에 그처럼 많은 글을 써내고 버티시는 것일까.
특명, 비급을 훔쳐라!
001. Lv.36 말로링
16.10.10 14:17
시두님께 템플스테이를 권해드려요 ㅎㅎㅎ
불경으로 대동단결!ㅋㅋㅋㅋ
002. Lv.36 말로링
16.10.10 14:24
아프시면 푹 쉬고 재충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어디든 다녀오세요.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는 것도 좋고 말이에요.ㅎㅎ
003. 시두김태은
16.10.11 11:49
후덜덜....
그러지말고 꾸준히 일정 분량 써내시는 비법 공유좀 해줘요... 굽신굽신~
다들 권해주는 엉덩이 붙이기도 그닥 소용 없었던... 제게는 일반법 아닌 비법이 필요함다! 흐흐흐...
004. Lv.36 말로링
16.10.14 14:45
전 카페에 가서 쓰는 편이에요~지하에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 있거든요~이쪽으로 놀러 오세요~ㅎㅎ
005. 시두김태은
16.10.15 17:22
놀러가면 치킨 사주시나요 ㅇㅠㅇ
(카페에서 치킨 뜯으면 혼나겠죠?)
006. Lv.36 말로링
16.10.16 21:24
인천 오세요. 치킨 사드려요 ㅎㅎ
007. 이설理雪
16.10.14 22:41
걍 밥.
고기.
그리고 잠.
저는 글 좀 많이 썼다 싶으면 그날은 13시간도 잠이 모자랄 때도 있었지요.
나에게 영약 따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8. Lv.36 말로링
16.10.14 23:17
이설님에게는 핫식스가 어울려요~ㅎㅎ
009. 시두김태은
16.10.15 17:22
설량은 설량 자체가 그냥 영약~ 이히히~
설량을 보니 커피가 땡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