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것보다 시나리오나 줄거리.(같은말이네요.)
를 짜는게 더 즐거운데 저만 그런가요.ㅋㅋ
글을 쓰기보다는 큼지막한 줄기를 만들고 이야기 구성을 만드는게 더 즐겁네요.
그래서 쓰던 대하 sf판타지 소설은 세계관만 무식하게 늘어나고 프롤로그만 써두고 봉인중이고
이야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현대.판타지등등 이것저것 넘나들어가며 스토리만 계속 생각나네요.
뉴스만 봐도 소재거리요. 남들이 시덥잖게 던지는 자그마한 토론에도 전부 다 소재거리요.
서울역에 거지들이 하는 과거 얘기만 들어도 소재거리요.
세상은 영화보다 더 스펙타클하고 소설보다 더 허구적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만약 지상을 내려다 보는 신이 있다면 적어도 심심하지는 않겠네요.
세상은 참 재미있어요.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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