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란 : 제가 황녀님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려도 되나요?
엘리시아 :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이 %$#&%$$ 야!
향란 : 음. 긍정의 뜻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엘리시아 황녀의 하루라는 작품은 황녀님의 카이로 제국의 황제와의 혼인을 위해 길을 떠나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그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더라구요. 처음에 카이로 제국의 황제를 만났을 때 소감이 어떠셨나요?
엘리시아 : 그 개 삐리리? 존나 #$%## 하고 @#^$ 한 것이....
향란 : 아. 네.....알겠습니다. 그럼 황녀님의 호위기사인 카얀님께 묻고록 하지요. 저 청순가련한 여자분이 정말 제이로 제국와 황녀님 맞으십니까?
카얀 : 하아~ 네. 맞습니다.
향란 : 굉장히 독특하십니다?
카얀 : 독특하다 뿐입니까? 생긴 것은 벌레 한 마리 못 죽일 것 같지만 절대 속으면 안 됩니다. 황녀님의 발차기 한 번에 지나가던 마물이 비명횡사할 정도라고요!! 게다가 입은 얼마나 거친지.....오죽하면 나름 시크하고 도도한, 제이로 제국의 전도유망한 차도남인 제가 이렇게 덜떨어진 캐릭터로 비추어 지겠습니까? 문제는 황녀님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요. 하아~
향란 : 그렇군요. 황녀님을 보필하느라 정말 고생이시겠습니다. 그런데 황녀님이 저렇게 된 것은 이유가 있다지요?
카얀 : 네. 그렇습니다. 그건 지금 말씀 드릴 순 없고 궁금하시면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제 입으로 말했다가는 황녀님의 심기를 건드려 진짜 죽을지도 모르거든요. 하하하. ^^;;;
향란 : 그렇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카이로 제국의 아르한 황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엘리시아 황녀님을 처음 만났을때 기억 나십니까?
아르한 : 그렇다.
향란 : 그럼 그때 기분을 말씀해 주시지요.
아르한 : 싫은데?
향란 : 아......네......그.....그럼 이것으로 엘리시아 황녀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엘리시아 : 야!! 네가 뭔데 니 맘대로 소개를 마쳐? %$#^%$#야!!
향란 : 자.........자세한 것은 밑에 깔아놓은 게이트를 타고 이동해 확인해 보시길!!!
(후다닥....)
http://novel.munpia.com/3017/page/1/neSrl/120606
유쾌한 이야기를 원하세요?
世有願 님의 ‘엘리시아 황녀의 하루’ 를 읽어보세요.
어느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랍니다.
*** 참고로 말썽꾸러기 보다는 시크한 황녀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고상한 황녀라고 하니 모두 말썽꾸러기 이미지를 떠올리셔서
제목을 바꿉니다. ^^;;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