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떨리는 단어.
그러나 아는가? 이 세상 수많은 이들이 그 용사가 되어 다른 세계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아는가? 모든 용사들이 세상을 구하는 것은 아님을!
용사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한다.
용사수출공단 품질관리국
... 그리고
"이름 주인장 등록나이 18세 실제나이 불명.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을 다녀야하나 작년 여름 방학 피서지에서 차원의 틈새에 빠져 정찰 중이던 칼리아 제국군에 붙잡혀 간첩 죄목으로 감옥에 갇힘. 같이 수감된 진짜 간첩과 공모해 탈옥을 시도했다가 사형에 처해짐. 형 집행 직전 흑마법사의 난동을 틈 타 도주, 노예상에 붙잡혀 갖은 고생을 겪다 메이 공주의 하인으로 총애를 받음. 그 후 슬쩍 공주의 처소에서 모르고 훔쳤던 리치의 라이프베슬을 깨트려버리고 일그러진 차원의 틈새에 끼어들어 귀환. 맞나?"
그들의 주목을 받는 사나이.
"차원의 틈은 열려있었습니다. 믿을 수 없지만 일단 사실이라 가정한 후 대책을 논의해야 합니다."
지구인들이 용사 파견을 보내기 시작한 지 약 50년,
변화는 시작됐다
라고 거창하게 설명해놨지만 속을 뜯어보면 진지와 유치 사이를 넘나드는 글입니다
이름이 라노벨스럽고 프롤로그를 일부러 중2병 귀환물처럼 써서 라노벨이라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전 라노벨 읽어본 적도 없습니다
메인스토리와 별개로 한국의 비밀조직인 용사수출공단의 인물 중심으로 서브스토리가 만들어집니다.
능력자들이 등장하는 일반적 현대판타지와 차원을 넘는 '용사'의 퓨전 판타지를 동시에 구현하려 합니다
글에 대한 소개는 더 해봤자 제 입만 아프겠죠? 아니 지금은 타자로 치니까 손가락인가. 어쨌든
용사수출공단 품질관리국으로 향하는 차원의 문 좌표는 http://novel.munpia.com/1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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