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미소년, 미소녀, 전쟁물, 회귀물 등의 가벼운 소재를 무거운 리얼리티의 거미줄로 엮어 너와 나의 구분에 대한 제 오랜 고민을 담아 보았습니다.
수천 권의 독서와 수 년간의 고민 끝에 설계된 글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출판은 안되겠죠. 고민이란 무서운 거고 겁나는 것이며 해충과 같은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저 제 생각을 말하고 독자분들과 공감하고 싶은 욕망에 이렇게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재미를 찾으시는 분은 속살만 보셔도 좋고, 의미를 찾으시는 분은 껍질을 드셔도 좋습니다. 참외를 껍질 체로 드시는 분도, 참외 껍질을 까발려 주실 분도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천국에서 자라난 병약 미소년 아델과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강인한 남자 길의 이야기 입니다. 아델은 천천히 강해져서 나중에는 감히 양판계의 전설 ‘투명드래곤’을 능가하는 양판 역사상 최강의 먼치킨을 찍어 볼 것입니다.
여하튼, 그들이 먼치킨이 되어 다수의 개성 없는 미소녀들과 함께 하키엘드리아 대륙을 깽판으로 만드는 그런 내용입니다.
위 스토리처럼 별로 수심이 깊지 않습니다. 완전히 안심하고 오셔도 되요. 믿으셔도 좋습니다. 절대 거짓말 아닙니다. 물의 깊이는 상대적인 것이지만.
자! 혹시라도 정교하게 짜여진 46만자의 ‘노잼’ 글을 읽어보실 분들은 아래의 워프 게이트에 탑승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강인한 인내력이 필요로 할 것이니 단단히 각오하세요.
http://blog.munpia.com/nanbarada/novel/22277
연참을 기본으로 깔며 폭풍 연재 중입니다. 단 한 명의 독자만 있어도 연중 없이 완결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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