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홍보입니다만 사실 소개글은 전 홍보글과 다르지 않습니다.
----------------------------------------------------------------------------------------------------
이 이야기는 상단의 요청으로 주인공이 속한 무관의 식솔들이 보표행을 나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조부대부터 교분이 있던 조운상단에서 원행을 나가는 상행의 보표를 맡아 줄 것을 의뢰하자 무관의 전관주인 부친과 현관주인 남편은 흔쾌히 수락하고 떠나게 되죠.
그러나 어느 순간 상단의 소식은 끊겨버렸고 몇 달 뒤에야 날아온 이야기는 상행에 나섰던 사람들이 저 머나먼 강서성에서 습격을 받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는 비보였습니다.
그로인해 전(前)관주의 딸이자 무관제자의 한사람으로서 진수련은 생에 처음 강호행을 나서게 됩니다. 그녀는 흉수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그리고 아버지, 남편, 아홉살 난 어린 아들을 찾기 위해 고향인 운남성을 떠납니다.
삼 천리도 넘게 떨어진 낯선 타향에서 진수련은 자신의 가족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정의롭지만은 않은 세상에 고난과 역경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강호행에서 마주치는 인연은 선연일까요 악연일까요.
바로 세운 창과 그녀의 신념이 험난한 강호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금전 드디어 25화 1권 분량을 마쳤네요.
좀 더 글쓰는 데 속력이 나면 좋겠습니다만 지명과 묘사에 어려움이 많네요.
공부를 더 하고 쓸 걸하고 후회도 합니다.
지명관련하여 어떤 파일을 찾아서 굉장히 기뻤으나... 엑셀파일인데다가 생각했던 것처럼 정리된 부분이 아니라 OTL 자세를 취해버렸네요.
‘독사방여기요’라는 명청시대의 고대지리저작인데 굉장히 유용한 서적인 듯 싶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책을 찾아보고 싶었으나 따로 시간을 빼기가 뭐한 지라... ㅠㅠ
다른 분들이라도 유용히 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지도만이라도 어떻게 보고 싶지만...
-2014.09.24 검은하늘새 올림-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