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러분은 인물들의 머리카락 색을 어떻게 설정하나요? 현대를 배경으로 하여 대부분 검은~갈색 머리로 유지시킬 것인지, 인물의 차별화와 구분을 위해 현실엔 거의 존재치 않는 붉은 머리, 파란 머리 등등으로 넣는지. 문득 소설을 쓰다가 궁금해져서 올려봅니다.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보통 여러분은 인물들의 머리카락 색을 어떻게 설정하나요? 현대를 배경으로 하여 대부분 검은~갈색 머리로 유지시킬 것인지, 인물의 차별화와 구분을 위해 현실엔 거의 존재치 않는 붉은 머리, 파란 머리 등등으로 넣는지. 문득 소설을 쓰다가 궁금해져서 올려봅니다.
솔직히..
그런 문제는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컨셉을 잡느냐에 따라 인물 특징을 어떻게 잡아나갈지 갈피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현실이면 현실에 존재하는, 다만 조금 특출한 부분을 강조하여(색의 문제가 아닌 형태와 질감의 문제.) 그 밋밋한 분위기를 살리는 스타일을 추구하시면 됩니다.
비현실이면 비현실의 컨셉 그대로, 다양한 색과 질감을 이용하여 인물의 특징을 '취향에 따라' 잡으시면 되죠.
현대라면 색의 사실성을 부각시키되 스타일과 머리 질감(찰랑거리거나 뻣뻣한 정도 등.)을 강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기본 중 정설이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어디까지나 색이 중요한 것이 아닌 인물의 외모, 특징, 성격의 조합이 얼마나 의도에 적합한지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이상 보절 것 읍는 대장장이의 조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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