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진지하게 내 잘난맛에 글을 쓰며 금방 뭐라도 될 줄 알았던 1인입니다. 그러나 성과도 없고 반응도 없어 손털고 일어나려 했는데. 그 새 쓰는 재미를 깨우쳐 결국 글 판을 떠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혼자 독불장군처럼
\"내 글을 봐주시오. 나 이렇게 쓰고있소\"가 아닌
\"이런 이야기와 소재로 글을 쓰는데 독자들은 어떤 이야기가 보고싶을까\"라는 자세로 접근해보려 합니다.
뭐 궁극적으론 제 맘에 들게 쓰겠지만 그래도 참조할건 참조하는게 좋죠. ^^
반응없는 대외적인 취미는 너무 고독하더군요. ㅠㅠ
여가로 혹은 취미로 소설을 즐기는 분이시라면 어떤글을 보고 싶으신가요?
재미난 거?
아님 생각없이 시간 죽이는 거?
머리도 아프고 마음도 답답하지만 한방에 뻥 뚤리는듯한 그런 거?
막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카타르시스가 넘치는 거?
어린시질을 추억하는 아련한 거?
다른 건 몰라도 야한거 하나는 기똥차게 쓸수있는데
너무 잘 쓸거 같아서 못하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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