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한담에 나타나서 죄송하네요 ㅎㅎ 이게 하루 마지막 게시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소설 분량이 참 걱정이더라구요. 정담에 가서 독자분들께 여쭤봤더니 너무 길면 몰입하기 힘들다고... 제 소설이 한 회차당 평균 30쪽 정도 하거든요.. 글자수로는 12,000~14,000 정도 되는데 한 회차에 제가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끝내려면 그 정도 써야겠더라구요... 그런데 만약 그렇게 쓰면 독자분들이 보기 힘들어하시고, 그렇다고 뚝뚝 끊어서 내보내자니 이야기 흐름이 끊기고... 또 각 회차마다 터지는 에피소드가 한 번씩 있는데 그걸 반으로 나누면 두 회차에 한 회차는 그냥 이야기가 밋밋하게 흘러갈 것 같더군요. 또 그렇게 생각해서 두 회차에 모두 터지는 에피소드를 넣자니 사실 하루면 몰라도 거의 모든 회차마다 터지는 요소가 나타나면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세미 픽션이다보니 어느 정도 실화에 기초한터라 아무렇게나 에피소드를 넣지도 못하구요. 참 고민이네요... 고수님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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