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랜드가 못난 주인공이 힘을 얻고 잘나가는 거죠.
그게 물리적인 힘이든 재능이든 간에.
그것 자체에 대해선 무어라할 생각 없어요.
따지고 보면 저 또한 그런 글들을 즐겨보고 있고 걔중엔 수작 이상으로 볼 수 있을 만한 글들도 있으니까요.
근데 기껏 힘을 얻어놓고 호구 짓하는 주인공들을 보고 있자니 좀 답답하군요.
물론 현대 사회가 배경이라면 힘 좀 있다고 마구 날뛸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왕 얻은 힘, 좀 시원하게 쓸 수는 없을까요?
막 때려부수는 것까지는 안 바라니까, 최소한 무작정 악역 혹은 여주인공에게 안 끌려다녔으면 좋겠습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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