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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
07.05.16 21:27
조회
1,101

문피아에 드디어 또 하나의 [대작]게임소설이 등장했습니다.

아직 아시는 분이 많지 않으시기에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임수민 - 가을의노래

본문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글을 주목하게 만드는 특징들이 요약되어 있으나

미리니름일수도 있다는....

-------------------------------------------------------

노랫소리가 잦아들자 민첩을 상징하는 노란빛이 전신을 훑고 지나간다.

순간, 스르륵 사라지려는 요정과 눈이 마주쳤다. 녀석은 흠칫 놀라하며 어깨를 움츠렸다.

아마도 놈은 보았을 것이다. 채워도 채워도 만족할 수 없는, 절규에 가까운 나의 열망을.......

<Chapter 2 : 오만의 단검 <Part1> 발췌>

고요하다. 레벨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여자의 음성이나 어깨 위에 앉아 또 민첩을 향상시킬 거냐며 깐죽대는 요정의 목소리에 상관없이 고요하다.

깊은 고요함 속에서 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남자다운 삶을 위해, 다른 도둑처럼 좀도둑도 강도도 전사도 뭣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으로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남들이 보기에 비겁하고 약삭빠른 도둑의 길을 갈 것인가? 답은 이미 정해졌다. 잠시 흔들렸을 뿐, 나의 고요함의 근원은 도둑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에 있다.

"앞으로는 물어보지 마라. 내 선택은 언제나 같으니까. 민첩, 오로지 민첩이다."

<Chapter 2 : 오만의 단검 <Part2> 발췌>

사내는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동자도 회색이다. 회색은 과거, 태양의 신 호렙과 달의 신 갈렙이 신성 전쟁을 일으켰던 일에서부터 특별히 취급되어왔다.

태양과 달의 신들은 수십 년 동안 싸웠다. 해와 달이 불규칙하게 뜨고 지는 가운데 무수한 생명체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때, 한 명의 현자가 둘에게 공정한 대결을 제시했다.

(중략)

당시에 중재자였던 현자의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회색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선택받은 자들은 회색의 머리카락이나 눈동자를 지닐 수 없도록 주신 엘리께서 지정하셨다. 그리고 크라센 대륙의 시민들 가운데 회색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동시에 지닌 채 태어나는 이는 오직 현자의 직계뿐이라고 전해진다.

<Chapter 7 : 허물어진 탑 발췌>

'이대로 사라지는 걸까?'

존재에 대한 의문이 든다. 선택받은 자도 아니요, 그렇다고 내 자신이 다른 원주민들과 같은 부류에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Chapter 9 : 자아의 길 발췌>

제가 봤을 때, 가을의노래를 표현하는 특징들이 들어있는

장면들이였습니다^^

아직도 안보셨다고요? 지금 보러 달려가세요!!

P.S 저번에 한번 올렸던 추천글이었으나...

시간대가 늦어 보신분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요번에 다시 들어와서 재탕합니다.

정말 좋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편당조회수가 1천3백을 넘지 못했는지라...

(사실은 타자친게 아까워서리.....)

만약 불쾌하시다면 조용히 웹페이지 상단의

[뒤로]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18 월명하
    작성일
    07.05.16 21:46
    No. 1

    추천하는 건 좋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연속으로 하실 필요야;;
    보기에 안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05.16 21:51
    No. 2

    안 좋다는것 알고 하는겁니다. 이미 얼굴에 철판깔았....(퍽!)

    최근에 본 게임소설중 이거다! 라는 느낌에
    조회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되는 바람에

    죄송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추천을 이렇게 드리는겁니다.
    제 조약한 글솜씨로 다른 말을 지어서 추천하기보다는
    본문 추천이 낫다고 판단해서 중복추천한겁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오를레앙
    작성일
    07.05.16 22:00
    No. 3

    안 좋다는것을 알고도 하는거라면...

    어떻게 해석해야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맛을안다
    작성일
    07.05.16 22:05
    No. 4

    않좋다라는 생각을 단숨에 깨버릴만큼 좋은 작품이란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탈퇴계정]
    작성일
    07.05.16 22:09
    No. 5

    저는 바로 달리러 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Revenge_
    작성일
    07.05.16 22:44
    No. 6

    13일 14일 16일....똑같은글 추천 올리셨네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7 쌀입니다.
    작성일
    07.05.16 22:56
    No. 7

    재밋게 보고 있는 글이지만...... 안좋은거 알면서도라니.;;;

    재미는 보장하는 글입니다 ㅎㅎㅎ 와우 도적 유저로서 절대 공감!!

    전 정말 훔치는 도적이 하고 싶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05.16 23:30
    No. 8

    오클레앙님 해석하실 필요없이 뒤로 버튼 눌러주시면 됩니다.

    Revenge님 브라보! 다 찾아보시는 당신은 저만큼 할일 없으신 분입니다.

    제가 욕먹는거 감수한다 치고 추천글을 재탕한것은
    정말로 재미있어서 추천하고 싶지만
    머리를 쥐어짜며 제대로 된 추천글 생각할 시간도 없고
    다시 추천글을 제대로 쓸 실력도 되지 않아서 입니다.

    그럴꺼면 추천하지 말라는 말을 하실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데 어쩌라고요 ㅠㅠ

    자기 전에 잠시 들렸는데
    P.S문구를 못보신 분들이 역시나 계셨군요.

    P.S 아놔 다 쓰고 나니까 괜히 열낸것 같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7.05.16 23:34
    No. 9

    그래도 아론님 한분이라도 전파한것 같아 욕먹은거 감수가 되네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저혼자 보기 아까워 욕먹어가면서 가지 추천해드리는것이니
    아직도 안보셨다면 지금 달려가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겨울바른
    작성일
    07.05.16 23:59
    No. 10

    아, 뒤에 P.S 달아도 그거 안 보고 재탕했다고 욕부터 하시는 분들 시러요. 저도 그런 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07.05.17 00:43
    No. 11

    웹페이지 상단보다는, 키보드에 있는 백스페이스 키를 누르는 것이 훨씬 빠르지요.

    그런다고 '편당 조회수가 몇이 못 넘어서 추천을 올립니다.'라는 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글이 좋아서 계속 추천한다면 고개를 끄덕이겠지만, 그렇게 이유를 다시면 마치 조회수 채우기 위해 추천해주시는 것 같거든요.


    - 한 번 가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07.05.17 00:45
    No. 12

    뭐, 실제로 추천의 궁극적 목표가 선호작, 조회수 증가이긴 하지만...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수민
    작성일
    07.05.17 09:10
    No. 13

    아앗...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는지...;;
    앞으로는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미, 네임즈님의 마음을 백분 이해했답니다.
    그저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콜로서스
    작성일
    07.05.17 11:55
    No. 14

    저도 즐겨 보는 작품입니다.. 한표 던질게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Zenimyth
    작성일
    07.05.17 12:18
    No. 15

    일단 보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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