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새롭게 읽어본 소설인데요.
"카이첼"님의 "희망을위한찬가" 입니다.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면.............
사념체(한마디로 귀신?) 같은 걸 처리해 나가는 소년의 이야기인데요. 사념체를 처리하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자신을 고찰(?)해서 인식론이라던가 이런걸 -_- 잘 생각해서 기호를 이용해서 힘을 얻는 건데요.
좀 어렵습니다. ㅡㅡ. 심오한 인문학쪽 얘기가 꽤 많이 나와서요. 저같이 공대를 졸업하고 실제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패스"합니다..ㅡ.,ㅡ
일일히 읽어서 꼼꼼히 생각해 볼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그냥 넘기기도 하구요. 읽어서 알 수준이면 한번 더 읽어보구요.
느낌은 왠지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인간시장" 이란 책하고 비슷합니다. "인간시장"이란 책에서도 사회의 부조리(?) 같은 걸 무당의 "창" 같은거던가...ㅡㅡㅋ 로 비판했었는데 "희망을위한찬가"에서도 그런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나옵니다. 저는 뭐 재미를 추구하는 단순한 사람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패스"해버리기도 합니다. ㅡ.ㅡ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다고 느껴집니다. 가끔은 저자가 하는 말중에서 저에게 꽤 깊숙히 다가오는 것도 있어서요. 그런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신다고 저자 "카이첼"님이 써놨던데 나중에 한번 정도는 다시 한번 정도는 읽어봐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른바 뜻을 음미해가면서요.
지금은 회사 다니면서 읽는거라서 뜻을 곰곰히 음미할 시간까지는 투자를 못해서요. ㅡ.ㅡ
참고로 저는 3일동안 죽어라 읽었습니다..ㅜ.ㅡ 새벽 4시까지 읽어서 회사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그만큼 재미도 있습니다.. ㅎㅎㅎ
그럼 한번씩 읽어보세요. (_ _)
참고로 "요삼"님의 "초인의 길"이란 책도 "희망을위한찬가"와 비슷합니다. 재미도 있고 심오한 무언가도 있구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