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조용히 나의 길을 가고 싶었다.
산과 들녘을 가르는 살랑바람이고 싶었고
창천과 창공을 누비는 뭉게구름이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은 날 가로막았다.
살랑바람이고 싶은 날 천고의 절벽이 되어 막았고
뭉게구름이고 싶었던 날 만고의 태산이 되어 막았다.
그래서 난 부쉈다.
절벽은 일진폭풍이 되어 갈가리 부숴냈고
태산은 청천뇌전이 되어 산산이 조각냈다.
이것이 내가 사는 법식이다.
막으면 깨부수고 뒤덮으면 찢어발기는 내 검의 법식.
안녕하세요. 미천한 작품을 들고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자신의 길을 가려했던 사내. 하지만 세상은 그를 악인으로 낙인찍었고 결국 억울한 죽음을 당해야만 한 사내.
그는 죽음 앞에서 크게 웃었다.
"참으로 멋진 삶이었다!"
라는 한 마디와 함께.
이 사내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검색하세요!
Emper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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