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호처럼 게을러서 댓글도 그렇다고 눈팅만 하고
사는 제가 이렇게 추천글을 거의 올린적 없다가
올리게끔 하는 글이 있어 이리 올립니다.
소재가 말라가는 이 시점에서 매번 삼국지 캐릭터가지고
지루하기 그지없던 대체역사를 탈피해서
우리의 조상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영실을 소재로
글을 써서 요새 유쾌함을 주는 글이 있어 이리 추천을 할까 합니다.
문공검님의 마부무적
그냥 장영실이 발명품 몇 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틀을 깬 소설입니다.
장영실이 가마를 잘못 만들어 죽은 것부터 환생해서
시작하는데 원수집안에서 환생해서 엽기적인 저승사자와
염라대왕을 거치고 이제 환생을 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찰나에 추천을 합니다.
분량은 8편이여서 작다고 느껴지나, 내일 글은 작가님이
더 필히 웃겨주신다는 말씀을 굳게 믿고 이렇게 더운 여름날
귀찮게(?)- ㅎㅎ 연속 2연참씩 해준 대가지만.. 쓴 이유입니다.
아직 그렇다할 사건이 시작되지 않아 장담은 못하나
나름대로 잔잔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마음에 드는 글입니다.
눈에 염증이 생기셔서 아프시다고 징징 거리시면서도
약속 잘 지키시면서 열심히 연재하는 문공검님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나는 한편의 소설을 쓸 것이다?"
저는 차라리 한편의 소설을 읽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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