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이글을 보았습니다 ~추천글이 올라와서 보게 되었는데..조회수가 너무 적어서 흡입력이 없는건 아닌지 걱정 했지만 기우 였습니다 요 근래에 가장 재미있게 본 판타지 소설입니다 조회수에 실망 하지마시고 10편 정도 읽어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실껍니다 제목:도부 글쓴이 :정호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어제 처음 이글을 보았습니다 ~추천글이 올라와서 보게 되었는데..조회수가 너무 적어서 흡입력이 없는건 아닌지 걱정 했지만 기우 였습니다 요 근래에 가장 재미있게 본 판타지 소설입니다 조회수에 실망 하지마시고 10편 정도 읽어 보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실껍니다 제목:도부 글쓴이 :정호운
고일님 말씀처럼 좋은 약일 수록 입에 쓴 법이겠지만
첫 댓글에 어떠 어떠해서 이건 아니고 이런건 고쳤으면 좋겠다가
아니고 그냥 제 취향이 아니군요란 한마디만 쓰셨다면 작가가
신도 아니고 고일님이 바라는 도움이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작가가 쓴 글이 자기하고 안맞을 수도 있고 문법이나 이런게
안맞을 수도 있지만 무엇 때문에 취향이 아닌지 그런 걸 알려주시는
분들가 고일님 처럼 대뜸 제 취향이 아니군요 란 말을 적으신 분들과
작가에게 어떤분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
물론 고일님도 윗 댓글처럼 도움이 되라는 뜻으로 적으셨겠지만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 해석하기에 조금만 성의를 가지고 댓글을
올리시면 작가분들에게 더더욱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해서 짧은
소견이지만 이렇게 댓글을 올립니다.
제 글이 고일님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럼 지금도 열심히 글을 쓰시는 모든 작가분들 수고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네로네로 님과 푸른하늘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닥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쓴 댓글임은 분명하기에 끝까지 저만 잘났다고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전 그래도 작가가 제 싸늘한 댓글을 본다면 자기 글이 뭐가 부족하고 문제인건지 한번쯤은 돌아보지 않을까 하고 적은겁니다. 어떤점이 어때서 어떻다 적는 것도 좋지만 경험상 오히려 그런말 귀담아 듣는 작가를 별로 보지 못했고 그렇다고 너무 기분나쁜 말이나 적나라한 말은 좀 수위가 쎈듯 싶고 적당히 글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다는 것을 말해주기엔 그냥 관심없이 지나가는 말로 흘려 주듯 내 취향은 아니라고 해두는게 가장 나을거 같아 그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가 저 위에 썼듯이뭐 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이긴 하지만요.
작가라면 '제 취향은 아니군요' 라는 소리를 듣고 어떤 기분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할까요? 전 그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친구를 만나서 술을 먹는데 친구가 밑도끝도 없이
"너 인생 똑바로 살아라!" 라고 말한다면,
스스로 잘 생각해서 잘못된점 생각해 내고 그것을 고칠수 있겠습니까?
반대로
"너 선배들한테는 안부전화도하고 가끔 밥도 사면서
후배들한테는 전화한통 없고 가끔 연락와도 바쁘다고 끊고
너 인생 그렇게 살면 안돼 인생 똑바로 살어! " 라고 한다면
그때는 그 말이 설득력을 가지게 되고 듣는 사람도 이해를 하게 되겠지요
"아! 이런건 고쳐야 되겠구나~" 하고 ...
특히 인터넷에서는 음정 억양, 또는 표정 등의 대화의 의미를 보조해줄 많은 부분들이 생략되므로, 오해가 발생할 여지가 많습니다. 그러니 더욱 조심스러워야 할 것입니다.
으음;; 굉장한 포스의 추천글에 서둘러 달려가 읽어보고 분노 게이지 만땅에 그나마 순화된 표현을 쓴건데;; 내 취향에 맞추라고 하기는 저도 싫군요.
그리고 Teferi님, 저같으면 그런 말 들으면 우선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부터 생각해 봅니다. Teferi님은 그렇지 않으신가 보군요. 대게 꼬치꼬치 자세히 설명해주면 오히려 자기 무시하는 소리로 들려서 더 귀를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피아 게시판에 여러번 글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들과 작가들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글을 써올려댔던 저인만큼(사실 저말고도 그런분 많죠) 그 글을 보고 뭐라 더 할 말이 생각이 안났습니다. 이게 제 솔직한 심정이죠. 그리고 저 말고도 내 취향 아니라고 일침을 가하는 사람은 많은데, 유독 유별나게 말들을 하시는 건 역시 제가 '작가를 위해서 도움 되라고 쓴 댓글이다' 란 부분이 뭔가 제동을 걸게 하는 모양 입니다.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본인들도 그것을 범하시는군요. 저 또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게 여러분과 조금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자유게시판에 올린 짤막한 글들 보다도 못한 글들, 제가 늘 강조하는 기본, 기본도 안되있는 글들이 판을 칩니다. 거기다 제가 무슨 혼을 담아 부르짖을까요? 입만 벙긋 거립니다. (아, 도부라는 글이 그정도로 엉망이란건 아닙니다. 좀더 광범위하게 말한것입니다.) 언젠가 사정이 허락된다면 저도 글을 쓸 것이니, 그때 가서 저에게 맘에 들지 않거나 제가 말해 놓고도 제가 지키지 못한점들이 있거나 말만 앞서는 것이 보인다면, 일침을 가하셔도 됩니다. 죄송하지만 이제 이 논쟁은 여기서 그만 했으면 하는 군요. 솔직히 저도 제가 약간 경솔했던 것을 인정 하는데 자꾸 저를 변호 하려니 좀 그렇습니다.
이 글이 제 소설을 추천한 것이라는 것을 추천한 분이 댓글로 달아주시는 바람에 알게 되었습니다.
취향차이라서 읽기 힘들다면 솔직히 안 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조아라에 연재한 처음 글은 오타 수정도 안하고 미숙한 글이라서 스토리나가기에 바빠서 글을 손볼사이도 없었습니다.
맹목적으로 계속 글을 쓴게 전부이죠. 독자분이 댓글을 달아준 것을 처음에는 너무 조회수가 미진해서 읽어볼 사이도 없었죠.
그때 실망하신 분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논쟁하신 분 중 고일님도 아마도 그때 읽어보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은 분이 실망해서 못읽겠다는데 할말은 없습니다.
솔직히 고무림은 무협소설에 대한 연재비중이 더 높은 곳이고 활동하는 작가분이 많아서 여기에 연재할 생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조아라는 여기보다는 훨씬 더 아마추어 작가분이 많은 글을 쓰는 곳이라서 저도 그곳에 연재한 것이죠.
여기 연재한 글은 정확하게 오타수정을 하고 문맥도 조금 어긋나는 글도 최대한 개선해보려고 한 글이라는 거죠. 아직은 실력이 미비해서인지 아니면 자신의 글에 뭍혀서 인지 자신의 실수를 잘 파악할수 없고 오타가 몇개씩 있을수도 있습니다.
여느 작가분의 글이라도 그 정도의 오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작분의 글을 읽어면서도 저도 오타를 가끔 확인하기도합니다. 꼼꼼히 읽으면 읽을수록 그렇게 잘 보이는 법이죠.
하지만 자기글에는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한편에 며칠씩 투자한다면 그런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가 제가 할수 있는 변명정도가 되겠군요.
타연재사이드에 읽은 분이라도 문피아에 연재한 글과는 기본 줄거리는 같다고 해도 상당히 순화시키고 수정한 글이라는 겁니다. 앞에서 비난한 고일님도 수정한 글을 읽고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연재사이드에 댓글로 단 수정을 금방 금방하지 않았지만 스토리를 쭉이어나가면서 계속 고쳐보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연재해 볼만큼의 실력을 가지게 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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