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혼자서 펑펑 울었습니다.
머 실연당했거나 삶이 힘들어서 그런건 아닙니다.
사실은 드라마 보고 울었습니다. 나이 먹는다고 감수성이 메말라 진다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어른이 되면 무덤덤해지고 그냥 그러러니 살겠지 싶었는데, 감정이라는게 나이 먹는다고 변화지 않더군요.
단지, 덜 표현 한다뿐이죠.
저는 중국에서 이것 저것 하다보니 여직 골방에서 혼자 지내고 있네요. 재산목록 1호가 컴터이고, 문피아에서 가끔 재미난 소설 읽는게 유일한 소일거리 중 하나가 되어버렸네요.
하하 제 넉두리만 늘어 놓네요...
오늘 제가 간만에 DVD로 본 드라마가 '하버드에서의사랑이야기'입니다.
머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ㅎㅎ
그래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요청드립니다.
가슴 뜨거운 사랑이야기를 읽고 싶어요. 슬픈 사랑이야기, 그렇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사랑이야기...
머.. 장르 구분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출간된 책은 이곳에서 조금 구하기 힘듭니다. 구하더라도 약간 시간이 걸리고요.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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