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에 시작했던 연참대전.
오늘은 어느덧 보름이 지난 11월 26일입니다.
그간 1장을 꼬박 달려왔지요.
책으로 치면 반권 분량을 될 겁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3장을 들어가려고 애를 썼음에도
도무지 글이 써지지 않네요.
3장 첫번째 글 파일만 수십번 열었다 닫았다 했습니다.
억지로 끄적거려봐도 마음에 안들고
또 첫머리에 들어갈 기사를 쓰는데도
왜 이리 머리가 아픈지 ㅠ
3장은 전반부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서 막 쓰고 올려놓을 수도 없어요...
결론적으로 제 연참대전 완주는 불발...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9시간 쯤 남았는데
하는데 까지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할 생각입니다.
(또 비밀글 해놓고, 4500자 겨우 써놓고 한숨쉬고,
이런 일은 안하기로 했으니까요 ㅋ)
약속을 어기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이상 연참대전 만년 16위 케이엘이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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