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 판타지 란에 '사이클로라마'라는 작품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클로라마는 원래 연극에서 쓰이는 무대 장치로써, 관객들에게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듯한 배경을 설정하는 곳입니다.
이러한 사이클로라마의 기능과 비슷한 세계관을 중심으로 사이클로라마는 이야기가 진행되게 됩니다.
간단하게 사이클로라마의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사이클로라마는 정통 판타지를 추구합니다.
만약 가벼운 판타지 소설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기가 조금 버거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추세가 가볍게 진행되는 거 같던데,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정통 판타지 쪽으로 밀고 나갑니다.
일단 이 판타지 소설의 내용은 사이클로라마라는 검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 검의 비밀을 통해서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대해서 진중한 고찰을 해보고자 합니다.
따라서 유머, 가벼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별로 맘에 들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머와 가벼움이 대중 소설의 하나의 즐거움이라면, 진지함과 탄탄한 이야기 또한 대중 소설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글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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