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을 쓸 때부터 뭔가 걸리는 점이 있었습니다.
제 소설은 주연이 기억을 잃은 시점에서 1인칭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매우매우 답답할 수가 있는데
그걸 여기에다가 털어놓으니... 소재가 좀 별로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필력만 좋으면 된다! 스토리만 좋으면 된다! 라는 말을 믿고
쭉 35화까지 연재를 해 왔으나
어째서인지 추천도 조회도 부실 연독률도 부실
그래서 이번에 마음먹고 싹 갈아엎고 처음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설정이나 스토리는 변하지 않았지만, 난잡한 부분을 정리하고
문장을 훨씬 읽기 쉽게끔 썼습니다.
내용은 일반인과 마법사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일반인인 ‘이준혁’ 이 기억을 잃은 뒤 갑자기 깨어나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현대 배경에 마법사가 인간 사회에서 배척받는다는 설정을 넣기 위해서
무지막지하게 고심을 하고 이전에 없던 설정을 개척했습니다.
정말이지 중세, 톨킨식 판타지가 얼마나 편한지 알겠더군요.
보지도 못한 괴물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니...
아무튼간에 최소 1.5달은 매일 1편 연재되므로
꾸준한 연재 하나라도 믿고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blog.munpia.com/jish10/novel/5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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