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나누는 거

예시

나는 소설을 쓰는 도중에 문득 궁금한 점이 떠올랐다. 그렇지만 나 혼자로는 해답을 찾지 못할 거 같았다.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하던 찰나에 문피아 독자마당이란 곳이 생각이 났다.

나는 곧바로 실행을 옮겼다.

그곳에다가 내가 품은 의문점에 대한 질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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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으로 보기 편하게 한 줄 두 줄쓰고 공백을 넣는데 이렇게 쓰면 안되나요?

[용J]

ㅜ답좀

[[탈퇴계정]]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것도 웹소설의 장점이니까요?

[헤이젠]

점 저렇게 씁니다

[삼매]

안 될 거 없습니다. 애당초 띄어쓰는 것을 포함해서 글에 있는 여러가지 형식도 결국은 독자가 읽기 편하라고 만들어진 것들에 불과합니다. 그런 공유된 약속들을 지나치게 어겨서 되려 읽는 데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상에서는 얼마든지 형식을 파괴해도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탈퇴계정]]

소설 쓰기에 있어서 안 되는 것은 법으로 제한하고 있는 몇몇 사항들 말고는 없습니다.(예: 아청법)

문장에 사용하는 어투도, 문장을 나누는 기준도, 등장인물의 성격도 작가가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기 있는 작품을 쓰고자 한다면 대부분의 독자가 불만을 품는 부분들은 수정을 해야겠지요.
결론은 독자가 좋아하는 글을 쓰도록 노력할 것이냐, 내가 쓰고 싶은 것만을 관철하며 살아갈 것이냐 입니다.

[용J]

다들 고맙습니다

[[탈퇴계정]]

이런 글 자주 보이던데, 사실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소설책을 봐도 다 줄바꿈해요. 저번에 한담에 보니까 많은 분들이 원래는 다 연결해서 쓰는게 맞다고 하는 댓글을 봤는데, 무슨 기준으로 말하는 건지 의아했습니다. 아무튼 내용의 연속성이 없거나, 필요에 의해서 줄 바꾸는 건 틀린게 아닙니다~ 오히려 다 붙여 쓰는 게 이상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