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드디어 조금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잘 버티셨는지 모르겠네요.
글을 읽기만 하다가 직접 써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고마운 사람도 만나게 되고 좋은 독자들도 뵙고요.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한 입장에서 다른 분들의 글도 보며 평 아닌 평도 해보고 혼나기도 해 본 두 달이었습니다.
제가 그 기간동안 느낀 것은 생각했던 것 보다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어렵다는 것.
그리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더라도 자신만의 기준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두 가지네요ㅎ
첫 번째 이야기는 다들 처음 시작할때 느끼시는 부분이고,
두 번째는 소중한 비평들 받다보면 자신이 쓰려고 했던 것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약간의 기준점을 잡고 비평을 부탁드려 받곤 했거든요.
비평받는 것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작가 자신은 잘 알기 어렵기에...
하지만 비평을 자기주관없이 수용하고 적용하는건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적절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비평내용이 많지만 때로는 자신이 쓰려는 이야기에 적용이 어려운 것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조회수와 선작은 신입작가들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만,
그것은 저의 경우로 제가 아직 부족하여 그런 것이기도 하고요.
여러번 다른 분들도 언급해주셨지만 제목과 소개글, 그리고 초반부분이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야기 장르도 왠만하면 트랜드 분석을 잘 하셔서 진입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뛰어들어서 꽤나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따라서 나는 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하시는 분은 반드시 트랜드 분석 꼭! 하시고 시작하세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새로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한 것 같아 감히 조금 끄적거려 봤습니다.
힘들어도 완결까지는 꼭 갑시다!ㅎ
두서없이 떠들게 되서 죄송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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