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꽤 오래간만에 홍보 글을 올려 봅니다.
이 작품 홍보는 처음이고요.
[금순이와 금손이는 첫사랑이래]... 제목이 좀 오글거리지요?
처음에는 진지하게 오글거리는 로맨스 소설에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가 쓰는 글이라서 점점 로맨스 느낌이 흐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용은 차이코스프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한 불운의 천재 피아니스트 장재영과, 발랄한 여행물 작가 임금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둘은 첫 만남부터 이미 큰 상처를 지닌 남녀입니다. 하지만 점점 서로의 상처를 바라보며 보듬어주고 치유해 나가는 치유계 로맨스... 라고 간판은 걸었는데, 사실상 우당탕 음악 소설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52만자 넘은 74화가 연재되어 있고요...
아마 100화까지는 안 갈 것 같아요. (화/토 연재물입니다)
음악 소설을 즐길 분들이나 그저 풋풋한 남녀, 청춘, 사람과 사람의 유쾌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즐길 분들께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격! 로맨스가 못 되었습니다;; (역시 제 능력 밖이네요;) 대신 그저 편안하게 읽을만한 명랑만화 느낌의 음악 소설이 되어 있으니까요. 음악 좋아하시는 분이나 치유계의 훈훈한 글이 필요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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