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재글을 보면 결말이 최소 노말엔딩 이상의 해피엔딩을 쓰더군요. 일단 시작부터 절대 비극에 빠질 설정이 아닌지라...
저는 새드/베드엔딩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런 글이 없다보니 괜히 섭섭하기도 합니다. 그 전에 글을 잘 안 보는 편입니다만.
그래서 비극물을 한 번 써보고 싶은데, 독자분들 선호기준에선 동떨어진 거겠죠? 그래도 써보려 합니다. 한데, 결말은 구성했어도 도입부분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비극으로 시작해서 비극으로 끝낼지, 비극물이 전혀 아닌 것 같은 분위기로 시작해서 통수를 깔지, 아니면 결말을 다 까바른 다음에 건강하고 활기차게 (오로나민)c작할지.
주인공을 어떻게 요절낼 지는 정해놨습니다. 다만 전개를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어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귀띔 좀 해주실 분?
아 그리고, 비극물의 장/단점도 함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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