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부터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19일 째라니!
작가라는 말...
늘 글이던 그림이던 작품 활동을 해와서 꾸준히 들었던 명칭에
무제가 실려 버다는 것을 이제 확실히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우선 부담감에 잠부터 더 못 자고 있네요. 하루 4~5시간 잡니다! 오늘 2시간+1시간+1시간 잤..)
조금 더 재밌기를 바라며 이야기 줄거리는 같아도, 방향선을 조금씩 달리하고.
달라진 문체로 다시 새롭게 쌓아 올리면서... 재밌을까 궁금한데...
연재하는 곳에 피드백이 전혀 없으니 조금 씁쓸하네요.
그보다 정말 두려운 것은 정산이 될 때에 과연 얼마나 글을 읽혔을까.
그 부분을 평가 당한다는 점 같습니다. 후우.
본래대로 자가 출판을 진행했다면 덜 팔리면 “에이 뭐 이 정도면 평타지!” 했을 텐데.
정작 계약까지 하게 되었으니 불안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네요.. 흑흑.
이 불안감을 다른 작가님들은 어찌 버티셨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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