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을 1부 전체로 잡으실 거면 스토리 라인부터 점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가고 있는 스토리 라인을 쭉 읽고 아, 이 부분은 어떻고 저부분은 어떻고를 먼저 본 뒤에(고치지 말고) 고친다고 생각하면서 체크한부분 위주로 보세요.
그리고 자연스러우면 그대로 고치시면 됩니다.
군데군데 하나씩 고치면 균형이 깨져서 오히려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자기 소설이지만 세부 설정은 기억이 안나는 곳이 은근히 있어요. 다시 한번 읽기를 권합니다.
컨택이 들어왔다면 그곳에서 그곳 의도에 맞게 교정을 할 겁니다. 그 흐름을 봐 가면서 그에 맞춰 고치는 게 편해요. 안 그러고 작가 쪽에서 의욕 넘쳐서 막 수정해 놓고 그쪽에서 칼날 교정해서 내용 와장창 날아가고. 멘붕오고... 시간 걸리고. 자칫 두 번 세 번 일이 됩니다;; 계약을 맺으실때 교정 작업 해 주는지 알아보시고, 해 준다고 하면 그곳의 의도를 먼저 지켜보고 난 후에 그 흐름에 맞게 의논과 수정 작업을 진행하시는 게 어떨지요? 싶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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