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댓글이 달릴 때

작가님들, 소설에 댓글이 달리면 어떻게 하십니까?

공모전을 참가하고 있는데 과분하게도 많은 관심을 주시더군요.

댓글도 제 기준 에선 많이 달렸습니다.

긍정적인 댓글도 있고 조금은 부정적인 댓글도 있고. 어쨌든 기분은 좋습니다.

문제 아닌 문제(?)는 설정에 관한 질문이라던가, 글에 대한 장문의 피드백 댓글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말인가 하면 위처럼 정성스런 댓글이 달리면 하나하나 답변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설정 같은 문제는 글 안에서 풀어나가는 게 맞다 생각하지만 댓글 달아주신 분의 정성을 생각하면 답변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잘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화자(話者)]

간단하게 몇 편정도 지나면 해결될거라고 짧게라도 달아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탈퇴계정]]

일단은 피드백 잘 받았다고 하세요 ㅎㅎ 그걸 받아들이냐 안 받을이냐는 작가님의 몫입니다.

[가상화폐]

각자의 스타일 아닐까요?
전 독자와 소통하고, 독자님들의 원하는 방향을 최대한 살리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짠 스토리가 흔들리는 것도 아니에요.
개선이라는 방향으로 가는 거죠.

전 댓글을 보면,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고민하면, 글을 보면, 많은 게 보입니다.
설정은 한 줄 추가, 문구 삭제, 부분 수정으로 개연성을 맞추고.
늘어진다면, 최대한 문구를 간추려 보죠. (이걸로 해결은 안 됩니다. 대체로 전개쪽 문제.)
전개는 내용은 거의 안 건드리네요.
독자님이 보지 못한 떡밥들이 있을 수 있어서.

[l살별l]

아직 내용을 밝혀서는 안 되는 것까지 답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